[2020. 9. 11 수정]
1. 코로나19 관련 공부한 내용
뉴스
-- 마스크 착용만으로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나.
▲ 환기는 실내 공기를 교체해 공기 중 바이러스 농도를 낮춰준다. 실내에서는 주기적이고 충분한 환기뿐 아니라 사람 간 2m 거리 유지,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다.
-- 사람 간 간격이 유지되는 야외는 안전한가.
▲ 사람 간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야외는 실내 밀집된 공간보다 안전하다. 다만 야외에서도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는 해야 하고, 거리유지가 어려우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야외활동 중에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합뉴스(https://www.yna.co.kr/view/AKR20200504066800017)
--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하나.
▲ 혼잡하지 않은 야외, 가정 내, 그리고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이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경우에는 집안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 앞으로는 지인들과 대면 모임은 못 하나.
▲ 밀폐된 공간에서의 모임이나 활동,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모임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대면 모임을 할 때는 인원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음식점·카페에서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지침을 준수할 것을 권한다. 대면 모임 대신 가까운 사람들과 자주 통화하며 관계를 유지할 것을 권한다.
연합뉴스(https://www.yna.co.kr/view/AKR20200504066900017?input=1195m)
<자동차극장·드라이브·트레킹…서울랜드, 코로나19 안전·힐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창궐로 갈 곳 잃은 시민들을 위해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가 언택트(Untact·비대면) 명소를 추천한다. 서울랜드 주변의 자연을 함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한 곳들이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겪을 수 있는 '코로나 우울'(코로나 블루)을 해소하는 데 알맞다.
관람객들이 차에 탄 채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로 운영한다.
청계산 자락에 난 이 길을 따라 차창을 열고 달리면 피톤치드가 섞인 것 같은 맑은 공기에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와 상쾌함이 더해진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초록빛은 붉고 노랗게 바뀌어 가며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전 직원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장 전 발열 체크는 물론 관람객 입장 시 출입 명부 작성, 고객 마스크· 직원 마스크와 페이스 쉴드 의무 착용, 일부 공연 관람 인원 제한, 놀이기구 이용 시 대기 라인 1m 유지, 놀이기구 운행 후 손잡이 등 즉시 소독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연자 발열 체크와 안전 요원 배치, 시간대별 시설물 방역 등을 시행 중이다.
뉴시스(https://newsis.com/view/?id=NISX20200902_0001152350&cID=10601&pID=10600)
<코로나19 사태 후의 우리의 모습은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회관 중심의 운영에서 지역(마을)으로 나가야 한다.
다행히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2018년부터 지역(동) 중심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하여 일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지역 (마을) 중심으로 변경해야 한다.
그전처럼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면 또 다른 바이러스(상황)로 인해 휴관을 해야 하면 지금처럼 단편적인 업무 밖에는 진행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명시된 3대 기능(사례관리, 지역사회 보호, 지역 조직화)을 구분하기보다는 통합적으로 접근하여 이제는 마을의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고 그 속에서 주민 욕구에 맞추어 모임을 만들고 참여하게 하여 주민 중심으로 운영하여야 하지 않을까?
두 번째로, 비대면 서비스의 다양화를 추구해야 한다.
많은 기관에서 홈페이지, 유튜브(youtube),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이용자분들과 소통을 했지만 소위 정보 소외 계층에는 또 다른 장벽을 만들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위에 언급한 SNS 활동을 포함해 우리 복지관이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한 엘리베이터나 아파트 현관 등에 포스트잇으로 서로에게 덕담 남기기 등과 같은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고민하고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세 번째로,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 민관이 함께 모여 위기대응 매뉴얼을 정비하여야 할 것이다. 물론 워낙 초유의 사태이기는 했지만, 관의 일방적인 통보 형식의 대응은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웰페어이슈(http://www.welfareissue.com/news/articleView.html?idxno=5926)
<끝없는 복지(Endless)의 잠시 멈춤>
"왜 어려운 이웃들의 머리를 복지관에서 해야 할까? 돈이 없어서? 나이가 많아서? 몸이 불편해서? 보통 사람의 이·미용은 미용실이나 이발소에서 하는데 도대체 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때 ‘보편적으로 한다’라는 철학이 있다. 이는 보통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 시설서비스 문화 등을 약자도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개념이다. 이·미용도 보편적으로 해야 한다면 약자도 보통 사람들이 이용하는 미용실이나 이발소에서 머리를 할 수 있게 도와야 보편적으로 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복지관 내부에서 프로그램을 할 수 없는 요즘, 복지관 모든 직원이 지역사회를 두루 다니며 인사를 한다.
복지를 이루는 행위가 ‘복지사업’이 아닌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로 해야 한다. 그래야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빛나고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칭찬·감사의 공이 돌아간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것으로써 복지를 이루게 도와야 한다. 내 마당 내 삶터에서 보통의 사회적관계로 도와야 한다.
끝없는 복지를 잠시 멈춘 지금, 우리는 복지의 근본을 생각해야겠다. 우리가 하는 일, 잘해야 하고 바르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기호일보(https://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7988)
<집콕 하며 '코로나 우울 백신' 개발합니다.>
당신의 부캐는 무엇인가요?
부캐는 오롯이 내가 좋아하고, 즐기며, 하고 싶다는 것이 본질이다. 어쩌면 부캐의 탄생은 취미 생활 또는, 오랜 세월 마음속에 간직해 오던 꿈일지도 모른다. 그런 부캐가 사회적 성공과 함께 돈까지 벌어다 주면 금상첨화겠지만, 꼭 그렇지 않아도 괜찮은 이유는 그 자체로 삶의 숨통을 틔워주기 때문이다.
집에서 코로나 우울 백신 개발중
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기보다, 부캐 창조로 이 난관을 함께 극복해보는 것은 어떨까? 부캐의 딴짓을 통해 일상에서 크든 작든 감사와 재미를 찾아 누리고 사는 것이 인생에서 진짜 남는 장사가 아닐까. 그렇게 하루 이틀 살다 보면 또 다른 돌파구가 생기고, 사는 동안 그래도 행복했다고 이 시간을 추억하며 눈 감을 수 있지 않겠는가.
보건복지부가 새로운 질병분류코드를 적용하기 위해 '코로나 블루'에서 '코로나 우울'로 용어를 바꿨다. 우울증 치료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행동 활성화(behavioral activation) 기법이 있다. 단기적인 접근법으로 강력한 치료적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효과뿐만 아니라 사용하기 쉽고, 간편해서 경제적인 방법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 트라우마 사업부 이정현 과장에 의하면 행동 활성화는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자기 자신을 위한 즐거운 활동 ▲생활 습관 등 자기 관리와 관련된 활동 ▲성취와 목표가 있는 활동 ▲신체 활동 등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오늘도 '이 작가' '이 기자' 부캐로 코로나 우울을 이기는 중이다.
오마이뉴스(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73884&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소책자
<코로나 이후 사회복지사로서 더욱 힘써야 할 일> 복지관 사회사업을 중심으로 (김세진, 책방구슬꿰는실)
사람 사이 관계를 생동하게 하는 복지관 본연의 일에 충실합니다. 5p
사람과 접촉의 공포를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만나지 않는 방법만을 궁리하는 건 아쉽습니다. 더욱이 사회사업가라면 이런 공포를 넘어서는 것도 결국 ‘사람과의 관계’로써 가능한 일임을 생각하게 거들면 좋겠습니다. 방역 수칙을 따르면서도 직접 만나 이룰 수 있는 일들을 궁리합니다. 대규모 동원 행사를 내려놓고 소규모 일상 만남에 힘씁니다. 8~9p
시설 중심 사회사업에서 지역사회 중심 사업으로, 복지관 주도 실천에서 당사자 중심 실천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찾아온 것일지도 모릅니다. 9p
사회사업가로 바라보는 변화한 환경의 실체는 여전히 ‘사람’입니다. 비대면 시대에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면, 이를 생동하게 할 방법을 궁리합니다. 13p
복지관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지원 기완입니다. 사회복지사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사람입니다. 사람 사이 사회적 관계를 유지 생동하게 하는 일이 복지관과 사회복지사의 핵심 과업입니다. 14p
정체성은 더욱 붙잡고 실천 방법은 변화할 때입니다. 일상 속 다양한 만남이란 관계 그물을 짓는 실천 방법과 그렇게 ‘가족과 애정, 이웃 인정으로’ 더불어 살게 돕는 사회복지사이기를 기대합니다. 14p
<복지이슈 Today 9월호>
▶ 뉴 노멀 시대와 사회복지시설의 대응(홍선미)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언택트 사회로의 미래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위험 사회에 대응하는 다양한 생활 방식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사회복지실천은 생태체계 관점에서 인간의 행동과 삶을 환경과 연관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상수로 두고 문제를 보는 방식에 익숙해있다.
감염병에 취약한 물리적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보호와 격리의 이중성으로 인해 지역과 단절된 주변인의 생활방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현재의 국가적 위기상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예단하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인간존중과 사회정의라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복지실천의 가치에 충실한 것이 뉴 노멀 시대의 노멀임은 분명하다. 6p
자료집
<마을복지 랜선 컨퍼런스> 마을에서 복지의 길을 묻다 (두월노을마을X김제사회복지관)
▶ 논택트 시대(김제사회복지관 정수현)
비대면 산업의 활성화, 비대면 서비스의 활성화, 비대면이 강조될수록 ‘대면의 현실’이 왜곡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 비대면 경제, 비대면 서비스의 수면 아래 얼마나 거대한 대면 노동이 자리하고 있는지 드러나는 것이다. 일상의 사회적 관계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만나는 취약 계층은 더욱더 사회와 단절되고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으니, 비대면 사회를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다른 세상 이야기일지 모른다. 20p
▶ OFF에서 ON으로(똑똑도서관 김승수)
이전과 같이 할 수 없는 일상이 연속되면서 우리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에 대해 실천을 이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대면적 생활이 기본이 되겠지만 비대면적 생활 또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고, 사회적 만남 교육의 방식, 회의의 방식 등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기 시작했습니다. 34p
온라인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노력(예: 개인스마트기기), 비대면으로 연대할 수 있는 시도(예: 온라인 퀴어운동), 언택트가 전제되지만 대면접촉의 기회(예: 지역의 공원, 가게 앞 마루, 동네 가게 등) 등 할 것 들이 생각보다 많아 보입니다. 서로에 대해 안부 묻기부터 일의 적용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사용하지 않은 감각(OFF)을 일깨우는 노력(ON)과 실천이 공유되고, 함께 실천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4p
▶ 코로나19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들(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김영습)
1) 세상은 연결되어있다.
2) 미래는 매우 불확실하다.
3) 일상은 소중하다.
환경 속의 인간 관점을 가진 우리는 특히 약자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일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일상을 지원하고 그 일상이 영위되는 환경을 살펴, 자기 일상의 주인으로 살고 다른 사람과 어울려 일상을 누리게 돕는 일이 우리의 직접적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뭐든 해야 한다. 뭐든 하는데 마을 속에서 주민과 함께 해야 한다. 주민들의 주체와 강점, 마을의 관계와 소통을 살리는 여러 가지 실천 중에서 주민들과 욕구가 맞아 들어가는 것, 일상으로서 즐거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야 한다. 여러 실천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하나둘씩 생겨날 것이다. 그 실천의 핵심을 찾아 다른 실천에도 적용하며 확장해 나가야 한다.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것을, 그냥 하자. 40p
2. 깨닫고 적용해보고 싶은 점
근본
복지관은 사람들이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기관입니다. 복지관은 지역사회가 약자도 살만하고 약자와 더불어 사는 곳,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 정 붙이고 살만한 곳이게 하는 기관입니다. 복지요결 2019, 97p
기관정책
운영방향 2. 자조와 상호부조의 원칙
저소득 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지역의 주민과 대상이 공동체적 연대감을 조성하여 문제해결을 하는 자조 및 상호부조를 발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역량을 활용한다.
운영방향 3. 주민들의 역량강화
각종 주민계몽과 교육서비스(주민회의, 간담회, 특정사업을 위한 조직화, 강연 컴퓨터 등의 기술교육)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스스로가 개인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운영방향 4. 지역자원의 최고의 효율적 활용
도움 받는 자라 할지라도 노력이나 시간을 낼 수 있고 착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도울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 내의 공식적 비공식적인 모임체 구성원들의 선의와 같은 것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조직화한다.
주안점
생태
이런저런 일을 함께 이루고 누리며 서로 돕고 나누는 ‘정겨운 사람살이 생태’를 살립니다. 복지요결 2019, 50p
강점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강점을 활용하여 복지를 이루게 돕습니다. 복지요결 2019, 51p
관계
사회사업은 관계를 돕는 일이고 관계로써 돕는 일입니다. 사회사업은 관계에 주목합니다. 관계를 살려 복지를 이루게 돕고, 복지를 이루는 일로 관계를 살립니다. 복지요결 2019, 52p
실천방향
· 1:1 개별 만남
· 소규모 만남(알고 지내는 가족 친구 이웃 2-3인)
· 가족 지원(혹은 가족과 가족의 만남 소통 화합 주선)
첫댓글 정수현 과장님께서 "답은 현장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방역 수칙 잘 지키며 지역사회에 두루 걸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