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20년 01월9일 / GPS 16.02km - 5시간25분
구간: 밀재~장군봉~불갑산~모악산~화산골~지경재~구봉마을~구봉산~상광암 고개
교통: 송림 정류장(영광↔영광터미널 12:45분발→13시20분 도착)▷영광버스터미널(영광↔광주 500번버스)▷밀재(차량회수)
지난번에 왔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돌아가고 몇 주가 지나 다시 밀재로 왔다. 이번에도 날은 좋지 않았지만 비소식은 없고 단지 끝날 때까지 바람이 엄청나게 심하여 산행중엔 별 추운줄은 몰랐지만 상광암에서 1시간 40분 버스 기다린다 추워서 애먹었다. 대중교통이 그나마 편안한 곳이 상광암이라 가는고개까진 진행을 하지않고 끊었는데 시간을 잘못 계산하였는지 산행속도가 빨라서인지 끝나고 버스 기다린다 추위에 고생을 하였지만 전체적인 길은 아주 나지막하였다. 불갑산까지 임도를 따르고 지경재에서 도로따라 우회를 하였더니 심하다는 잡목은 어디에도 볼수가 없었다.
밀재 - 06:10
무주에서 오는길 광주에서 뼈해장국 먹고 삼각김밥에 빵 하나를 사고 차안에서
쉬다가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약속이 있어 최대한 산행을 빨리 마무리하여야 하므로
핑계삼아 310봉 헬기장은 생락하고 도로와 임도를 따라 불갑산까지 간다.
310봉 헬기장을 올랐다가 다시 이곳에서 만난다. 20분 거저먹었고^^
맥은 우측 잡목지대를 지나야 하지만 임도 따라 장군봉 아래까지 진행을 하였다.
장군봉 - 07:04
통신 시설을 지나 장군봉은 약간 우측에 벗어나 있다.
노루묵
차량으로 이곳까지 올라올 수도 있겠다.
연실봉 - 07:26
임도 따라 진행하였더니 생각보다 쉽게 올라왔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일출에 조망은 꽝이고 바람이 엄정나게 불어된다.
함평군 해보면...
지나온 장군봉..
오늘 가야할 나지막한 영산기맥 줄기..
철성지맥 분기점
모악산 - 08:24
노은재
이곳까지 길은 고속도로에 오르내림도 완만하여 앞만 보고
달려왔고 이후 잡목지대가 나오지만 역시 진행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어 가는 길이 편안하고 쉬웠다.
돌아본 불갑산...
깃대봉
사격 훈련장이 나오는 초입..
오늘은 사격 연습도 없었고 저곳에서
좌측 임도 따라 편안하게 화산골 임도까지 진행하였다.
좌측으로 편안하게 우회하고...
화산골 임도 - 09:32
지경재가 있는 마을이 보이고..
개념이 엄청 짖어 된다만 갈 길은 가야지..
2010년 1월에 지나가신 것 같고 죽은 나무가지에 있어
싱싱한 녀석을 골라 같이 달아두다. 약간 아리까리한 잡목지대에서
좌측 밭을 가로질려 내려간다.
지경재 - 10:29
직진을 하여야 하지만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우회를 하여야
하고 이후에도 잡목과 대나무가 심하다는 산행기를 참고하여 편안하게
도로 따라 구봉마을로 돌아간다.
구봉마을
이곳에서 우측 임도 따라 고개마루까지 진행하고..
개 사육장이 있는 고개 - 10:48
떼 지어 개들이 짖어 되는데 은근히 겁이 났다.
구봉산
한겨울에 살아남은 영지버섯....
상광암 고개를 앞에두고 맥은 좌측 잡목지대를
돌아가는 형국이지만 주저 없이 임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상광암 고개에 있는 송림정류장이 있고
다음 구간은 직진하여 올라야 할 봉우리가 보인다.
상광암 고개(송림정류장) - 11:35
밀재에서 5시간20분이 소요되었다. 너무 질러왔나~~??
계산이 잘못된 산행인지 너무 빨리 온 탓인지 금산을 넘어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였다. 버스를 검색하고 왔는데 송림↔영광(12:45,14:20)이 있길래
14:20분 출발을 기준으로 15시 이전으로 잡고 왔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금산을 지나 군유산을 넘어도 오늘 속도라면 3시간 안에 도착을 하겠지만
오늘 약속 때문에 더 진행하기에도 약간 아리까리 하였다.
송림↔영광 11:25분 출발이 있길래 12시 전에는 오겠지 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그 차는 없었다(없어졌나...방학 때문인가 ??) 바람은
심하게 불어되고 오기로 기다리는 중 갑자기 버스가 앞에 선다. 이때가 13시 12분경 탈라고
하는데 기사님이 다시 돌아온다는 싸인을 주고 13시 20분에 버스를 탈수있었다. 그렇게
영광터미널에 도착을 하고 내리기가 무섭게 광주로 가는 밀재방향 500번 버스가 있어 승차하니
차는 바로 출발을 하여 밀재에서 하차하고 산행보다 긴 버스 타기를 끝내고 왔다.
영광으로 가는 버스...
밀재 - 14:13
차량을 회수하고~~
어찌 되었던 생각보다 수월하게 이번 구간을 끝낼수 있었다만 약속이
없었다면 함평에 사시는 백사님께 부탁하고 막걸리도 한잔 하였을 것인데
약속이 있다보니 다음 구간에나 시간을 맞추어 봐야 겠다.
백사님... 연락못하고 그냥와서 죄송합니더 ^^
첫댓글 불재에서 송림까지 장장 10시간을 개고생하면서 잡목을 뚫고 간 생각을 하면은 흐미....
최고의 구간은 불재에서 연실봉까지 땀을 얼마나 흘리고 갔는지 계속 생각이 납니다.
가을남님이 5시간에 갔으면 무효입니다.
다시 가야 합니다..
이제 한구간만 가면은 저를 추월할것 같은데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밤에다니는것이 무효지 ㅋㅋㅋ
나도 축령넘어 태청산코밑 깃재까지 갔는데 쫌있으면 따이것구나~~~ㅎ
가을남님.산냄시님 잡아놓고
셋이서 함께가면 되것습니다
내가 대방님 마지막구간 금산삼거리에서
보초서서 추월못하게 검문해야것습니다
ㅎ~
백사님,,,,
전번좀 부탁합니다~~아마도 담엔
함평읍 근처까지 걸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딱히 언제간다 지두
알수가없네예,,^^
오시게되면 미리
연락 주세요~
010~8601~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