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고향으로 가는 길 1구간(금호동`잠수교`남태령`과천청사`인덕원)
서울 낮 기온이 4일째 32~33도를 오르내리는 삼복더위로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져서 지난18일(월) 만인분맥을 마치고 삼복더위를 피해 망중유한 중이데.. 몸에 좀이 쑤셔서 –삼남 길- 트레킹을 계획하고 인터넷검색 해보았으나 삼남길 대로 길 찾아 진행하기가 어려울 것만 같아서 내 나름대로 대중교통이용과 구간거리등을 내 편의에 맞게 내 고향까지 16구간으로 트랙을 만들었고, 삼남 길을 훼손치 않은 차원에서 -고향으로 가는 길- 로 명명했으나 될 수 있는 데로 삼남 길 위주로 대로를 피하고 소로나 농로 하천 길로 진행하며 주변의 명소들은 꼭 둘러볼 예정입니다.
워킹날짜 : 2016년 7월25일(월) 날씨 : 삼복더위(폭염주의보)
누구랑 : 홀로 워킹
워킹거리 : 20.7km 워킹시간 : 5시간04분
워킹코스 : 금호동 푸르지오아파트→한강금호나들목→동호대교(북단)→한남대교(북단)→반포대교(잠수교)→동작대교(남단)→이수교4거리→총신대4거리→사당역4거리→남태령→과천성당앞→관악산등산로입구→정부종합청사(과천역)앞→인덕원4거리(4호선8번출구)
04시10분경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작은 배낭에 식수 등 간단하게 준비하고 아파트 동 현관을 나서니 04시52분으로 출발 흔적을 남기위해 아파트 204동을 카메라에 담고 298m=5분 진행해서 04시57분에 한강금호동나들목에서 한강으로 나와서 한강변길 따라서 동호대교북단까지 713m=8분 ` 동호대교→한남대교(북단)1.4km=16분 ` 한남대교→반포대교 아래의 잠수교북단까지 1.9km=23분이 소요됐으며, 집에서 출발해서 잠수교 남단까지 한강북단으로 4.4km=54분이 걸려서 05시46분에 도착했고, 828m=11분 걸려서 잠수교를 건너고 동작대교 남단까지는 2km=25분소요 06시19분에 이르러 이수천 따라 오르다가 이수교 4거리로 해서 총신대역 4거리지나 사당역 4거리까지(동작대교→사당역)3.8km=52분이 소요 07시13분에 도착했습니다.
사당역4거리에서 서울시와 과천시계인 ‘남태령’ 표지석이 있는 곳까지 2.3km로 36분이 걸려 07시49분에 도착했는데, 옛날 남태령고개는 삼남 길의 한양입성 관문으로써 많은 여행자들이 오르내렸을 것으로 지금은 서울로의 출근 차량으로 정체하고 있습니다. 남태령에서 –삼남 길- 따라 진행 등산로안내소와 과천향교로 들어가는 관악산등산로입구까지 3.4km=56분이 걸려서 08시45분에 이르렀고 4호선 과천청사역은 1.1km로 잠간 휴식하느라 29분이 소요 09시14분에 청사 앞으로 지나가는데 세종시 신청사로 이전해서인지 인적이 드물었고 인덕원사거리 인덕원역까지 3km=43분이 걸려서 09시56분에 워킹 5시간이 걸려서 계획했던 1구간을 마쳤는데 삼복더위로 오전인데도 온몸은 땀으로 흠뻑 젖었으며 왼쪽 두 발가락에 물집도 생겼습니다.
첫댓글 조선시대 대로 중에서 제일 긴 길이었다는 삼남길(경기,충청,전라도)..
넷상에 들려보니 서울에서 해남까지에 이르는 군요.
경기권 삼남길도 새롭게 조성되었구요.
고향까지 목표하신 트랙길 따라 무탈하게 진행되시길 빕니다.
기대됩니다.
계획은 삼남길이였으나 길 찾아가기가 어려울것 같아 하루하루 소화할 수 있는
거리와 대중교통등을 감안해서 나름의 트랙을 만들었으며 될 수 있는한
1번 국도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주변의 명소들을 둘러보며 내고향까지
걸어 보려고 합니다.
삼남길이 무슨 길인지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조선시대 6개 대로 중 한양과 충청, 전라, 경상의 삼남 지방을 이었던
1000리(약 400km)길이라고 검색됩니다.
그 시작을 습도마저 높아 몹시 무덥게 느껴졌던 지난 월요일에 시작하셨네요.
고향까지 무탈한 걸음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