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2~29)
22절.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줄 아나이다, 하였다. 그렇지만 마르다의 믿음은 온전한 믿음은 아니다. 그는 예슈아 주님은 죽은 자를 지금 당장 살릴 것을 믿는 믿음은 없었다. 또한 주님은 그 현장에 없었어도“다만 말씀으로만 명하시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라고 고백한 백부장 같은 믿음이 없었다.(마8:8). 하지만 주님은 어떻게 하시든지 자기들을 도와주실 것이라는 확신은 있었다. 마르다는 주님이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들어 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23절. 예슈아 주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절.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예슈아 주님은 오라버니의 죽음으로 슬퍼하고 괴로워하는 마르다에게 네 오라비가 다시“살아나리라”고 말씀을 하셨다. 그러나 마르다는 마지막 날 즉 하나님을 믿는 의인들이 부활 때에는 자신의 오라버니도 다시 살아날 줄을 믿는 다고 화답 하였다. 마르다는 주님이 지금 당장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실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마르다는 아마 구약의 부활에 대한 말씀들을 믿고 알고 있었을 것이다.
구약에 부활에 대한 몇 구절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들이 있다.“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흠정역은 육체 안에서)하나님을 보리라”(욥19:26).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시118:17).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들고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자도 있을 것이며”(단12:2).
바리새인들도 부활을 믿었다(행23:8),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들이 부활 소망을 가지고 있음은 당연한 것이다. 마르다도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있었다.
25절. 예슈아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그러나 주님은 마르다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I am the resurrection and life)이니 나를 믿는 자(believeth)는 죽어도 살겠고, 이 말씀은 23절에“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즉 주님은 나는(I am) 하나님이 이기에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지만 마르다는 그 말씀을 마지막 때 나사로가 다시 살 것이라고 이해 한 것을 바로 잡기 위하여 하신 말씀이시다. 주님은 마지막 때를 말한 것이 아니라 지금 죽은 자를 살리기도 하고 생명을 주기도 하는 자니 나(I AM)를 믿으면(believe) 죽어도 산다는 것이다. 물론 이 말씀은 먼 훗날 의인들의 부활시를 의미할 수 있다. 주님을 믿는 자(believeth)가 죽으면 부활 할 것을약속하신 것이다.
26절.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이 말은 주님을 믿으면(believeth) 육체의 생명이 영원히 죽지 않는 다는 말이 아니다.지금 살아있는 믿음(faith)의 사람은 절대로 영적인 죽음을 맞이하지 아니할 것을 말씀 하신 것이다. 이 말씀은“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고하신 말씀과 같은 의미다(요8:51).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절.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마르다는 주님의 말씀에 동의 하였다.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believe)이다. 고 화답했다. 그러나 마르다가 주님의 하신 말씀을 완전히 이해하고 그 믿음(faith)을 고백한 것 같지는 않다. 마르다는 주님은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기에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다고 고백한 것이다. 이 고백은 마르다가 주님이 그 오라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후가 아니라 그 전이라는 사실에 주목하여야 한다.
28절.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절.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마르다는 주님과 대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고 말했다. 만물을 창조하시고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주 하나님의 아들께서 마르다와 마리아를 찾아 오셨다. 그리고 그들을 부르셨다. 이것은 참으로 감격스러운 일이다. 주님은 유대를 떠나서 사마리아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죄 많은 한 여인을 찾아 구원하시려고 그곳을 찾아 가셨다(요4:5~7), 그리고 그에게 주님은 말씀하셨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광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4:23)하셨다. 또한 주님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고 수군거리며 비난할 때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 내었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15:4~7)고 하셨다. 주님이 세상에 오신 것은“나는 의로운 자들을 부르러 오지 아니하고 죄인들을 불러 회개하게하려고 왔노라”하셨다(마9:13). 이런 주님이 우리를 찾아 구원하러 오셨다 아멘
그러자 마리아가 그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슈아주님께로 나아갔다. 우리도 주님이 오라고 부르실 때에 마리아처럼 급이 일어나 그에게로 가야 구원을 얻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