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토요일 아침 10시 4호선 동대문역 9번출구 맞은 편에 있는 한양도성 성곽공원에 홍익21 동기들이 8월 산악회에 참가하기 위해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전임 회장 최영천을 비롯해 이형석, 백승진, 김영수, 안정후, 김길수, 정영만과 그의 처, 신진기와 그의 처 등 총 10명 참가자들은 성곽공원 입구에서 8월 산행 기념사진을 찍고 출발했다. 우리 일행은 미리 준비한 스니커즈 피너츠바, 생수, 김밥 등을 배급 받고, 곧바로 한양도성 성곽길을 따라 산행에 나섰다. 아침부터 30도를 오르내리는 푹푹 찌는 날씨여서 몹시 더웠지만, 우리 일행은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친구들과 서로 웃고 즐기며 대화하면서 가다보니 산행이 힘든 줄을 몰랐다. 오르막길이어서 땀도 많이 나고, 허기도 지고, 목도 말라 우리는 이화마을 중턱에 있는 쉼터에 잠시 머물며 요기로 김밥이며 쵸코바며 토마토며 간식을 유쾌한 기분으로 맛있게 먹었다. 이후 이화벽화마을 위로 약 1시간의 산행을 마친 일행은 이상태 동기가 성북동 모교 진입로 입구에서 그 보도를 따라 200미터 윗쪽에 카페 "SOMA COFFEE ROASTERS"를 오픈했으니 개점 축하 방문을 하자고 하여 모두가 그곳에 찾아가 사업이 잘 되기를 기원하며 격려하고 응원해주었다. 특히 백승진 동기는 자신의 세번째 손주를 얻게 된 기념으로 우리 일행이 캐모마일, 냉커피 등 10명이 먹은 찻값을 내겠다고 나서 한턱 쏘았다. 이상태 동기 카페를 나와 한양도성 길에 들어서서 숙정문을 향해 가던 일행은 신분증 문제로 그곳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하산하여 성북동에서 유명하다는 명문막국수집에서 막국수, 전병, 막걸리 등을 먹고 마시며 정담을 나눴다. 이후 일행은 인근 노래방에서 2시간 가량 즐거운 만남을 가지고 해산했다.
금일 참가자들의 회비는 첨부와 같이 정산하였기에 첨부화일로 공지하며, 오늘 참가자 중 궁금한 점이 있는 동가들은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안정후(010-5391-7029)에게 문의 바란다. 그간 일요일에 산행이 이루어지다가보니 종교활동 등으로 산행 참석이 어렵다고 하여 토요일로 바꾸었으니 참고 바란다.
홍익21 산악회 결산 내역(15.08.01).hwp
첫댓글 정후 수고 많앗네~
안교장 열성이 보기 좋읍니다 홧팅~~~
안 부회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내가 바쁘다고 부회장님을 너무 혹사 시키는 것 같아 미안합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