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활권에 있으면서도 다양한 개발호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하안주공본1단지를 재건축해 내놓는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이 그 주인공. 지하3층, 지상13~33층 27개 동 281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돼 지역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일반분양에서 최고 12대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되기도 했다. 막바지 조경 공사가 한창이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을 찾아 입지여건과 아파트를 살펴봤다.
광명, 수도권 서남부 신주거지로 성장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은 무엇보다 2815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자랑한다. 주택형 별 가구수를 보면 전용면적 기준 ▷59㎡ 596가구 ▷84㎡A 470가구 ▷84㎡B 474가구 ▷84㎡C형 470가구 ▷99㎡ 78가구 ▷123㎡A 433가구 ▷122㎡B 112가구 ▷123㎡C 129가구 ▷146㎡ 53가구 총 9개 주택형으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고루 들어선다.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이 위치한 광명시 하안동과 철산동 일대는 7400여 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재건축 아파트들이 입주를 앞둔 상태로, 전문가들은 “일대가 새로운 고급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광명시는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을 위해 광명역을 중심으로 약 195만㎡의 토지를 수용해 올 12월까지 택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과 서울 및 인천국제공항 등과의 연계교통망을 구축,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안양시와 인접한 소하 지역에서는 약 105만㎡ 부지 위에 주택 5600여 가구와 근린공원, 공공청사, 학교를 신설하는 소하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생활권으로 볼 수 있는 광명의 경우 수도권 서남권 개발호재가 많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하안동, 철산동 일대의 새 아파트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의 또 다른 장점은 광역교통망을 잘 갖춰 서울은 물론 수도권, 지방까지도 편히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KTX 광명역, 1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에는 현재 공사중인 강남순환고속도로가 2013년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편리한 교통시설뿐 아니라 주변 생활편의 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단지 주변에는 각종 대형마트와 대형 영화관, 종합병원이 있다. 또 또 광명시청, 광명시법원, 광명경찰서, 광명세무서, 광명등기소, 광명소방서 등의 관공서가 가깝다.
친환경 그린아파트 설계로 주거환경 쾌적
단지 서쪽에는 등산로,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장, 약수터 등이 조성돼 있는 도덕산 자연공원이 있다. 또 반대편으로는 철망산 근린공원, 철산 근린공원, 안양천 등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내 녹지면적이 국제축구경기장 크기의 7배에 달하는 4만9699㎡ 규모다. 이곳에는 중심광장과 휴게공간을 배치해 입주민간 대화와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지를 가로지르는 산책로와 일부 동에 필로티를 적용해 보행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홀, 인터넷실, 문고와 독서실, 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한편 또 2m의 광폭발코니가 적용돼 공간활용 및 서비스면적의 극대화를 꾀했다. 광폭발코니는 2006년부터 발코니 폭이 1.5m로 제한되면서 신규분양 아파트의 경우 광폭발코니의 활용도와 희소가치가 높은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면적 85㎡의 경우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발코니 폭 1.5m 적용 아파트에 비해 약 5㎡의 추가공간이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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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 e편한세상ㆍ센트레빌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조경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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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철산역 10분대…랜드마크 가능성 |
광명시 하안동 그린공인 유병천 사장 | |
이달 15일 입주하는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은 일대 부동산시장에서 최대 관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안동과 철산동 일대는 7400여 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재건축 아파트들이 입주를 하거나 진행 중이다.
그 중 2800여 가구의 광명 e편한세상·센트레빌은 규모와 입지여건으로 랜드마크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5개 주택형에 9개 타입으로 다양한 주거형태가 돋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사전점검 때에는 입주예정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입지여건을 살펴보면 지하철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역세권에 해당된다. 또 KTX 광명역이 가깝고 각종 도로 이용이 편하다. 특히 2013년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그 동안 불편했던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이마트, 아웃렛, 영화관, 종합병원 등 편의시설이 즐비하고 관공서가 가까운 점도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만의 장점이다. 단지 내 녹지률이 높은 편이고 바로 뒤편에는 도덕산이 있어 주거환경 또한 쾌적하다.
이에 따라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이 아파트 전용59㎡의 경우 3억4000만~3억8000만원이고 전용84㎡는 5억~5억5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분양가 자체가 주변 단비에 비해 저렴해 시세가 높진 않지만 입주가 이뤄진 향후에는 철산래미안 등 인근 단지와 비슷한 가격으로 동반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환경도 괜찮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