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푸켓의 멋진 리조트들은 여행자의 중심인 파통지역에서는 드물다. 부동산 가격이 서울 강남 수준에 버금간다는 파통 지역에서 드넓은 부지에 멋진 정원, 산책로, 숲, 호수, 비치, 수영장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통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는 홀리데이인 파통이나 밀레니엄파통도 사실은 산책할 공간이 전혀 없는 호텔에 지나지 않는다.
푸켓에서 가장 아름다운 리조트들은 사실 거의 다 방타오비치의 라구나단지에 있다. 태국을 한 때 대표했지만 이제는 낡고 비싸기만 해 인기가 없는 반얀트리 풀빌라, 아름다운 호수에 그림같이 펼쳐진 쉐라톤, 가장 예쁜 분위기를 가졌다는 두싯타니 라구나리조트가 라구나 단지안에 있으며, 그리고, 바로 옆 라구나비치 리조트 역시 라구나 단지안에 있는데 푸켓에서는 "가장 리조트다운 리조트" 로 인정받고 있다.
푸켓 아웃리거 비치 리조트는 상공에서 보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위치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인간에게 가장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아름다운 숲, 정원, 호수, 그리고 바다가 함께 한 리조트가 바로 라구나비치 리조트이다.
아웃리거비치 리조트는 세계적인 워터파크 리조트로 이름난 PIC 계열일 정도로 워터파크를 지향하는 고급 리조트로 푸켓 가족여행객에게는 항상 우선 순위 1위인 리조트이다. 수영장은 50미터 워터슬라이드가 있어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도 좋아한다.
라구나단지안의 골프장, 승마장 그리고 라구나 단지안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즐기면서 이웃 리조트들의 멋진 레스토랑이나 바를 즐길 수 있어 라구나 단지안에 들어가면 사실 라구나 단지를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다. 푸켓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아름답다는 라구나 단지는 사실 초입부터 일반 푸켓의 다른 지역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의 연속이다. 자그마한 정원이 아닌 시원스런 광야와 같은 잔디와 멋진 호수 그리고 멀리 보이는 에머럴드 색의 바다는 이 곳이 푸켓이라기 보다는 "내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세상 어딘가 내가 그려온 낙원은 아니었다?" 하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