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9. 11. 21 의정부 컨벤션 센타 결혼식(오창석 직전 회장인 자녀 결혼식) 참석하고 모처럼 용기를 내어 일탈을 했다. 지인 몇분과 함께 문화 공간 도전을 위래 영화 구경을 갔다. 전날 가능동 00식당에서 도민회 회장단 및 당직자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는데 그 기다리던 첫눈이 사뿐 내렸다. 무엇이 아쉬운지 몇분이 모여 요즘 인기인 생막걸리속에 정담을 나누다가 내가 제안했다. 우리 이냥 컨벤션 센타가는것 - 영화감상 도전 해보자고요!
2. 오랫만에 6명이 15층 7관에 상영하는 "굿모닌 푸레지던트" 를 볼려고 갔지요. 참 어색하다. 10대 20대 뿐인 극장 앞 마치 처음 서울역에 내렸을 떼 기분이다. 아메리카 커피 한잔하고 극장 들어 갔지요. 참 주인공이 중요하지요. 당대 최고 배우 이순재, 한국 최고 미남 장동건, 한국 최고 전통 미인 고두심등이다. 극이 오르고 시간이 갈 수록 영화속에 빠져 들어 갔다. 정말 마니마니 변했대요. 그 옛날 신성일. 엄앵란식 로맨스 "나 잡아봐라" 하고는 어쩌고 저쪼고가 아니라 극 진행이 얼마나 빠른지. 아까애기한 그 세 배우가 대통령 역인데 영화 한편에 스토리가 다 진행되니 참 영화 마니 변했습니다. 영화 내용 인즉 대통령이 2409억원 복권 당첨, 싱글 대통령, 여성 대통령의 이혼등 정말 엄청난 상상력이 만들어 낸 시나리오 이었습니다. 정말 1인당 9천원 주고 간 것이 전혀 아깝지 않고 웃고 즐기다보니 2시간 후딱 갔습니다. 이하 생략 ~~~~<영화 대사 한마디 : 국민을 위해 봉사하려는 사람은 옆집에 배고픈 한명부터 돌보라>
3. 존경하는 도민회 회원님, 최근 경제도 어렵고 취직도 안되고, 여유도 없는 삶이라 하지난 "상상력이 넘치는, 문화가 살아있는 도민회"를 꿈꾸어 봅니다. 철부지 생각이라 할 줄 모르지만, 우리가 월례회의는 식당에서 소주한잔에 정담을 나누며 침목을 도모하는 시간 정말 소중 합니다. 그러나 1년 중 한번은 부대고기(혹은 자짱면등)에 간단히 식사하고 극장 한칸을 통째로 애매하여 150여 도민회 전체 회원이 같이 영화보는 문화시간은 어떨까요? 대선배님은 그 옛날 추억 생각하시고 중년은 청춘을 생각한며 이 시대의 변화상을 보며 웃고 즐기는 시간 또하나 가치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가 생각해 봅니다. 다음 주 한주도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꿈을꾸는 만년 소년 -최경주 부회장>
첫댓글 부회장님 멋진 생각이시네요.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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