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신부님께서 새로운 임지로 가시게 되었습니다... 공소를 새롭게 맡아 초대 주임신부님이 되실 것입니다... 신자수 400명의 아주 조그마한 성당... 저희 주임신부님이셨던 요셉신부님 나름대로 빈첸시오에 대한 관심이 크신 분이셨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저희들에게 애정을 가지셨던 분이라 광탄성당에서 하시는 모든 사목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그분의 흠보다는 사목에 대한 열정을 보아 잘 되기를 바랍니다... 동생같은 요셉신부님이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분에게 혹여 좋지 않은 생각이나 느낌이 있었다면 그것들도 주님께 봉헌하고 다들 잘되기를 기도하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느 신자가 그러시는데 화정동 부임 후 처음에 성체조배를 수시로 하는 모습을 보고 아주 감명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성체조배를 하는 신부님 모습이 어느 때부터 바뀐 것은 모두 신부님 탓일까 ? 아니면 우리들의 탓도 함께 있는 것일까? 나도 그분을 비롯하여 여러 신부님과 수도자들에 대해서 가끔 좋지 않은 판단을 한 적들 있었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럴때마다 고해성사로 내 죄를 씼어냈다는 것인데 정말 우리 신자들도 얼마나 신부님들을 수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잘되기를 바랬는지 반성해 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신부님께서 더욱 더 주님과 함께 하는 멋진 사목자로 되실 것을 굳게 믿으며 성모님의 자애와 주님의 은총을 청해봅니다.
첫댓글 아멘.
김도연요셉신부님이 세로운 임지로 떠나신다니 , 섭섭합니다, 매사에 일을 꼼꼼히 하시는 분이라 조금은 불편했지만 , 그분의 사회사목에 대한 열정이라 생각합니다, 부임지에서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실지 .... 우리모두 신부님을 위해 기도한발씩 날려 드리지요, 신부님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느님 뜻에 사셔서 어딜 가시든지 열심히 하실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