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를 중심으로한 새를 사랑하는 탐조 동아리 "새와 사람사이 5주년 기념 전시회"가 아람누리 도서관 갤러리 빛뜰에서 8월 22일(수)부터 31일(금)까지 열립니다. 신은주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22일 전시오프닝 행사에서는 ‘오카라파’ 오카리나 연주공연과 함께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사진에 담기까지 힘들었던 과정과 한 컷 마다 묻어나는 버더들의 새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전시에서는 안곡습지의 소쩍새와 솔부엉이, 공릉천의 저어새와 뜸부기, 고양시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는 제비 등 우리 마을을 찾아오는 다양한 새들과 더불어 국내의 숲, 섬, 바다에서 부터 대만, 보르네오 섬 등 해외 탐조에서 찾은 아름답고 신비한 새들의 모습을 선명한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기간 동안 회원들의 해설과, 나무새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진행하고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셔도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25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새와 사람 사이’의 김석민 조류탐사가(장성초 교사)의 조류생태에 대한 특별 강연도 예정되어 있으니 이번 주말 아람누리 도서관에서 새들과 사람 사이의 행복한 동행에 함께 하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