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성능 및 친환경성 UP신제품 발표와 향방 제시
한국에이버리, Global MDO 및 수분리성레이벌 등 설명 Global MDO, 필름 두께 절반 줄여 생산성 증가 수분리성라벨, 용기서 완전 분리 재활용성 향상
“모든 비즈니스에 있어 매우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지속성, 즉 친환경성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과제다. 에이버리 데니슨은 자원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 할 수 있는 소재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들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기술력과 개발력에 최대한 집중 할 것이다” 송경환 한국에이버리 대표는 10일 서울 중구 소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에이버리데니슨의 친환경라벨솔루션 개발 및 제품 성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역설했다. 또한 그러한 노력의 결실인 Global MDO 및 수분리성라벨을 소개했다. 계속해 송경환 대표는 “한국에이버리는 FSC인증과 같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며, 고객에게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패키지의 디자인성과 작업효율성, 환경을 고려한 이들 제품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Global MDO 한국에이버리측에 따르면 Global MDO는 기존의 대표적 연질소재인 PE 필름보다 우수한 투명성을 보여주며, 혁신 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필름 두께가 절반으로 얇아져 동일한 롤 지름폭을 기준으로 라벨을 두 배 더 감을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이 필름은 얇은 두께로 약 40%가까이 고형 폐기물을 줄일 수 있고 PE 대비 라벨생산시 펄프 97%, 공업용수 50%, 에너지 37%를 절감할 수 있다는 평가다.
▲수분리성 점착라벨 또한 수분리성 점착라벨은 한국에이버리의 독자적인 기술을 이용하여 재활용 공정에서 점착라벨이 PET 용기에서 완전히 분리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된 제품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PET 용기의 재활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국에이버리는 현재 50㎛(마이크로미터)의 투명 PP 제품과 80㎛의 백색 PP 제품 두가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에이버리는 이 제품으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한 제6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AWARDS 2012)에서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FSC 인증 획득 한국에이버리측은 계속해 최근 북미와 유럽 사업부에 이어 친환경 경영으로 간주되는 FSC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FSC(산림관리협의회, 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주관하는 것으로 산림훼손을 막고 효율적으로 관리된 산림에서 생산된 원재료를 사용하여 가공, 유통된 것을 증명하는 제도다. 한국에이버리는 이 인증의 획득으로 소비자들에게 검증된 제품을 제공하고, 산림의 황폐화와 녹지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타임스트립과 폴리이미드 라벨 한국에이버리는 또한 이노베이션 제품으로 식품 및 의약품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는 타임스트립(Timestrip Plus)과 전기전자 분야의 고내열성 폴리이미드 라벨(GenⅡ Polyimide)을 소개했다. 타임스트립은 기준온도 이상에서 노출된 시간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온도감지 인디케이터이다. 라벨 위 버튼을 누르는 순간부터 작동하며 지정된 기준 온도 이상에서 인디케이터에 누적된 시간이 표시된다. 노출온도는 -14℃부터 30℃이상까지 측정할 수 있으며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제품에 사용되어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고내열성 폴리이미드 라벨은 높은 열이 발생되는 생산 및 사용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높은 내구성을 가졌으며 PCB 회로에 사용될 수 있는 제품으로 현재 25㎛(유광/무광)제품이 있다.
한편, 한국에이버리는 지난 1992년 설립돼 현재 충주 공장 및 R&D 센터, 안양·부산 배송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또한 에이버리 데니슨은 블랜딩 및 라벨링 솔루션을 제공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1935년에 창립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세계 50여 개국에서 3만여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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