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신분에 알맞은 옷차림’과 같이 ‘알맞은’이 옳은 표현입니다. ‘알맞다’의 품사를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알맞다’의 품사는 형용사이고, 형용사에 결합하는 어미는 ‘-은’이기 때문입니다. ‘-는’은 동사와 결합하는 어미로, ‘알맞는’은 동사 ‘맞다’의 활용형 ‘맞는’에서 유추된 것으로 보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바른 표기법
‘걸맞다’ 또한 ‘걸맞은’으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알-맞다’는 형용사로 ‘일정한 기준, 조건, 정도 따위에 넘치거나 모자라지 아니한 데가 있다’는 뜻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국립국어원 온라인 국어생활종합상담 ‘온라인 가나다’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을 정리한 것입니다. |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