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비행 떠나는 인데버호
1992년 첫 비행을 시작한 우주왕복선 인데버호가 마지막 우주비행을 위해 16일 오전(현지 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선장은 1월 8일 애리조나 총격사건으로 부상한 개브리엘 기퍼즈 연방하원 의원의 남편 마크 켈리 씨. 기퍼즈의원 등 4만5000여 명이 이날 발사광경을 지켜봤다. 인데버호는 당초 4월 29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전력장치의 기술적 문제로 순연됐다. 인데버호는 16일간 우주비행을 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케이프커내버럴=AP 2011-05-17
인데버호 마지막 여행 떠나다
미국 우주왕복선 인데버호가 15일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사 예정이던 인데버호는 세 차례 발사가 연기된 바 있다. 1992년 첫 발사 이후 이날 25번째 우주비행을 떠난 인데버호는 이번 비행을 마지막으로 퇴역한다. AFP 2011-05-17
'우주 풍선'이 촬영한 우주 왕복선 발사 장면
미 우주왕복선 인데버 호가 16일 오전 8시 56분(현지시각)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국제우주정거장을 향해 발사된 가운데 이 모습을 상공에서 포착한 사진이 공개되었다. 우주항공 관련 비영리 교육기관인 <퀘스트 포 스타> 소속 학생들이 헬륨 풍선을 이용해 고성능 카메라를 상공으로 띄워 지금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관점의 우주발사 장면을 포착한 것.
인데버 호 발사보다 약 1시간 30분 앞선 시각 플로리다 게인즈빌에서 띄워진 이 헬륨풍선 카메라는 성층권에 해당하는 오존층 부근 3만 미터 상공에서 대기 상태로 있다가 우주선 발사와 함께 우주선의 출발 순간부터 우주 궤도에 오르는 과정까지를 모두 동영상 및 사진으로 기록하였다. 우주에서 본 우주선 발사 장면이라는 <퀘스트 포 스타>의 색다른 프로젝트는 지난 1월 발사된 디스커버리 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이라고. 2011.05.18
우주 탄생의 비밀 풀 '20억달러짜리 열쇠'
미 우주왕복선 인데버호가 지난 16일 마지막 비행을 떠나며 싣고간 20억 달러짜리 '알파자기분광계'가 국제우주정거장에 부착된 모습을 그린 상상도. /NASA 2011-05-20
신(神)의 대리인, 우주인을 만나다
"인간의 근원을 찾기위해 탐사에 나선 그대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교황님, 국제우주정거장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AP 2011-05-23
우주왕복선 '엔데버' 호 승무원들과 국제우주정거장 우주인들이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통화하고 있는 모습을 나사TV가 공개했다.
국제우주정거장(ISS) 직원들과 엔데버호의 우주인들은 교황을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었고 교황도 미소를 띤 채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교황과 우주인들이 통화하는 영상이 2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존슨 우주센터 임무통제실에서 공개되고 있다. /AP 2011-05-23
우주정거장에 도킹한 인데버호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왕복선 인데버호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한 모습. 승무원 마이크 핀스크가 어안렌즈를 장착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뒤 27일 공개한 것이다. 인데버호는 이번 임무를 마지막으로 20년 만에 퇴역한다. NASA는 다음 달 아틀란티스호 발사를 마지막으로 우주왕복선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NASA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