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봉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소매물도 모습 / 왼쪽 끝이 그 유명한 등대섬이다
보는 방향에 따라 섬의 개수가 달라진다는 '가익도'
이 섬을 뒤덮고 있는 동백나무 숲
마지막으로 또 다시 담아보는 소매물도 전경
소매물도 본섬과 등대섬을 가르며 모세의 기적을 보이는 '열목개'를 사진에 담아보고 싶었는데
여기서는 그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 / 다음엔 소매물도를 게획해 보자
왼쪽에 비쭉 모습을 드러내 보이고 있는 '꼬돌개'와 꼬돌개 전망대
꼬돌개 전망대
꼬돌개 전망대와 그 앞에 떠 있는 소매물도 모습이 한없이 한가로워 보인다
가익도는 대항마을에 도착할 때 까지 계속 따라오고 있다
섬에서 두번째로 큰 대항마을
이곳 대항마을은 섬 언덕위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곳에 펜션과 민박집이 많이 모여 있다
큰천남성
이 섬에는 동백나무, 후박나무와 함께 큰천남성이 군데군데 커다란 군락들을 이루고 자생하고 있는데
크기가 얼마나 큰지 잎 하나의 길이가 약50cm정도로 손바닥으로 재어보니 세뼘이나 된다
대항마을 선착장 전경
이제 저 앞에 당금마을 선착장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온 섬에 향기를 풍기고 있는 찔레꽃
실거리나무
남부 해안과 섬 지방에서 자란다는 실거리나무는 가시때문에 실이 잘 걸린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당금마을
중국의 비단처럼 자연경관이 수려하다고 하여 唐今마을이라고 하며
보건솨 발전소 등 공공시설 대부분이 당금마을에 위치하며 매물도 세개 마을 중 인구수가 가장 많다
당금마을 선착장 도착 / 산행 종료 (총 소요시간 : 2시간 50분)
3시30분까지 하산을 마치라 했지만 1시간15분이나 일찍 도착해 버렸다
여기저기 해삼, 멍기를 안주로 작은 술판들이 벌어지고 있었지만 달랑 나 혼자이다보니 이제사 친구들이 아쉽다
거제도에 돌아가서 가지는 식사자리를 기대하며 참을 수 밖에.... 한가히 섬 이곳저곳을 돌며 섬 구경에 빠져본다
작품명 : 바다를 품은 여인 (작가 : 조영철)
13시50분 당금마을을 떠난 배는 소매물도를 거쳐 거제도 저구항으로 간다
멀어져 가는 대매물도는 이제 추억속에 간직을 해야 하겠지만
언젠가 소매물도를 가게되면 다시 들릴수가 있을 것이다
소매물도
거제도로 돌아갈 사람들을 태우고 있지만 잠시라도 내릴수는 없다
다시 돌아 온 저구마을 / 이로서 대매물도 산행을 종료한다
첫댓글 휴일 보기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모양이네요~~...
덕분에 다음에 가 볼 때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