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개소
보령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자립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립생활센터가 충남 시.군중 최초로 보령시에 개소됐다.
보령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회장 김진현)에서는 29일 오전 10시30분 동대동 소재 인승빌딩 메디컬센터에서 중증장애인,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사무실 개소식에 이어 GM대우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개최돼 중증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개소식을 가진 자립생활센터에서는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사회구현’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되는 활동보조서비스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이용자와 보조인 간의 원활한 관계형성 및 상호간 권리와 의무를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김진현 회장은 “같은 장애를 가진 동료의 입장에서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들어주고, 지역사회 내에서 사회구성원의 한사람으로 편견과 차별을 받지 않는 당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05년 5월에 ’보령중증장애인자립생활연대‘로 출발해 지난해에 충청남도 단체등록 인가를 받았으며, 임원 5명, 정회원이 28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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