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구미시민 한마음 족구대회가 지난 26일 선산중학교 운동장에서 33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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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개최되는 지역 최대의 족구 대회가 지난 26일 선산 중학교 운동장에서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제 8회 구미시민 한마음 족구대회’로 구미시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선산청년회의소(회장 김용식)와 구미시 족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면서 지역 대표 족구대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 관내 동호회와 직장동호회로 구성된 관내부와 읍면동부로 나눠 관내부 17개팀, 읍면동 16개팀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개회식에는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 최호근 구미시생활체육회장, 김용식 선산청년회의소 회장, 라병희구미시생활체육족구연합회장, 정근수 구미시의원, 양진오 구미시의원, 권혜경 선산중학교 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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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선산청년회의소회장(사진)은 “구미시민들에게 흥겨운 잔치가 될 족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구미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구미인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량을 겨루고 경기 후에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함께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게 되는 이번 족구대회는 족구인들의 화합과 발전은 물론이고 구미시민을 한마음으로 묶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 관내부 우승은 예스 구미A팀, 준우승 샤크족구, 공동3위는 선주, 원호B팀이 차지했으며 읍면동부에서는 상모사곡동이 우승, 선주원남동 준우승, 양포동과 형곡1동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