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의 유래
정확한 뜻은 알 수 없으나 대부분은
아끼고 다뤄주고 보듬어야 하는 대상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애물단지는
사람 또는 물건을 낮잡아 부르는 말로서 몹시 애를 태우거나 성가시게 구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물단지에서 애는
"애가 탄다","애끓는다"할 때 사용되는
"애"와 뜻이 같은데요
애물이라는 것은 어린 나이에
부모보다 먼저 죽은 자식을 일컫습니다.
뒤에 단지가 붙는 이유는,
어린 자식이 죽을 경우 맨땅에 묻거나
관을 장만하는 일이 쉽지 않아 고안해냈던 옛날 방법으로서 단지 무덤에서 왔다고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즉, 애물단지는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가
단지 무덤에 애물을 넣고 묻었다는 데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많이 듣던
"애물단지"는 사실 알고보니 굉장히 슬프고 짠한 말이였습니다.
첫댓글 애물단지가 곧 애기단지였군요.
예전에는 돌을 모아 덮어둔 애기담을 흔히 보았지요.
상세한 해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