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역에서 나와 주차장 앞길로 곧장 마을 골목을 빠져나가면 좁은 도로가 나온다.
도로를 건너 곧바로 좁은 골목을 통과하면 미도아파트가 있는 개천가로 진입한다.
회룡골에서 나오는 개천이다.
이 개천길을 따라가면 도로를 따라 외미마을로 들어서는 것보다 빠르다.
개천을 따라가다가 우측 펑퍼짐한 지능선으로 오르면 좌측으로 커다란 묘지가 있고, 묘지 우측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회룡역에서 10분소요)
* 또는 회룡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보이는 아파트 제일 앞동을 오른쪽으로 통과하여 도로를 따라 왼쪽으로 잠시 걸어가면 회룡사입구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도로를 건너 회룡사 방면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외미마을 방범순찰대(컨테이너박스 같은...)가 있다.
이곳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자마자 회룡사로 드는 너른 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집앞을 지나 담장을 끼고 잠시 오르면 커다란 묘지 앞 펑퍼짐한 지능선에 닿는다.
(회룡역에서 약 13~15분 소요)
묘지 우측으로 난 길을 따르면 잠시 후 능선이 외곽순환도로가 개설되어 끊어져 있다.
능선 절개지에 이르기 전 우측으로 내려가 외곽순환도로 아래의 작은 터널을 통과하여 오른다.
터널을 통과하여 옛 석천매표소였던 초소를 지나 오르막길로 3~4분 정도 오르면 능선에 올라선다.
능선길로 7분 정도 오르면 좌측으로 돌무지가 쌓여있고 바로 위에서 길이 갈라진다.
우측으로 사면을 따르는 길이 나 있고 직진하는 능선길에서 곧바로 다시 우측 바위사면길로 길이 갈라진다.
우측 바위사면길(가운데길)로 5분을 오르면 서쪽(오르는 방향)으로 선바위가 보이는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선바위>
멋드러진 소나무가 한그루 있는 전망바위에서는 의정부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자동차 백미러같은 선바위가 멋지다.
선바위는 커다란 바위가 절반을 칼로 자른 듯 떨어져 나간 상태로 좌측 아래쪽은 약 2m높이의 오버행을 이루고 있어 비를 피할 수 있는 너른 공간이 있다.
전망바위 바로 위에서 우측으로 선바위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진다.
선바위는 일명 쪽바위, 거울바위, 업경대라고도 부른다.


<선바위전경>
* 전망바위에서 2분을 더 오르면 첫번째 암봉(상상봉) 아래에서 길이 갈라진다.
우측길은 암봉을 우측으로 돌아 오르는 바윗길이다. 세미클라이밍으로 오를 수 있다.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진입하면 암봉을 좌로 우회하여 오른다.
*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는 길은 급경사 바위지대를 오르면 암봉 아래에서 좌우로 우회로가 있다.
1분정도만 오르면 길 우측에 쉬어가기 좋은 멋진 너래바위가 있다.
이곳에서 제1봉 정상까지는 7-8분정도 소요된다.
잠시 오르면 산길이 좌우로 갈라진다.
왼쪽 길은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곧장 경사진 슬랩성 바위를 타고 오르는 길이고,
우측길은 밧줄이 설치된 비교적 쉬운 길이다.
우측길로 접어들어 두차례 밧줄을 잡고 올라서면 다시 길이 두갈래진다.
왼쪽길은 약간 경사진 바위로 올라서서 오버행을 이룬 작은 바위지대를 안고 돌아 오른 뒤
제1봉 정상 암봉 왼쪽으로 밧줄을 잡고 올라서게 된다.
마지막 밧줄지대 좌측의 바위천장에 말벌집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접어들면 정상 좌측으로 단애를 이룬 바윗길에 짧은 줄이 설치되어 있다.
이 곳을 횡단하면 곧이어 상상봉이라 부르는 제1봉 정상 암봉에 도착한다.)
*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을 따라 4분을 오르면 1봉과 2봉 사이에서 동쪽으로 뻗어내린 지능선에 오른다.
좌측에 바위가 있는 이곳 지능선에서 곧바로 내려가는 길은 석굴암으로 이어진다.
지능선에서 우측 오르막길로 잠시 후 안부를 거쳐 우측으로 4분을 오르면 제1봉에 오르게 된다.
제1봉은 돼지머리를 닮은 멋진 바위와 단애를 이룬 틈바위, 분재같은 소나무로 꾸며진 아름다운 암봉이다.
북쪽 발아래로 관음보살상이 서 있는 호암사가 빤히 내려다 보이는 등 전망이 시원한 곳이다.
첫댓글 쓸님이라 긍가~~ 모르는데가 읍어유~~ 싹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