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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발 대전란
일본발 천연두
군산발 급살병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요, 백견(百見)이 불여일미(不如一味)'라고 했습니다. 백 번 들은 것이 한 번 본 것만 못하고, 백 번 본 것이 한 번 맛 보는 것보다 못한 법입니다. 태을도 대시국 건방설도 의통성업의 천하사길을 어림 짐작으로 자의반 타의반 엉거주춤 가는 것과, 깨침으로 확신을 갖고 목숨을 바쳐 일심혈심을 다하여 가는 것과는 천양지차입니다. 어림 짐작으로 대충대충 천하사에 임하는 사람은, 소명의식과 책임의식이 결여되어 자신이 당연히 해야 할 임무를 의무로 생각하지 않아 마지 못해 따라갑니다. 깨쳐서 확신을 갖고 천하사에 임하는 사람은 소명의식과 책임의식이 충만하여 자신이 당연히 해야 할 임무를 의무로 생각하여 솔선수범하여 앞장섭니다.
태을도 대시국 건방설도 의통성업의 천하사 운수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그 운수를 받고 안받고는 본인들의 마음에 달렸습니다. 평양감사도 저 하기 싫으면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삼생의 인연과 선영의 음덕으로 태을도와 인연이 되어 천하사 길을 가지만, 하늘이 준 기회를 잘 이기어 받지 못하면 천하사 운수가 본처로 되돌아가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기도 합니다. 평상시에는 주변에서 이리저리 챙겨주는 사람도 있겠지만, 비상시에는 주변에서 평시처럼 챙겨줄 여유가 없습니다. 전쟁으로 내몰리는 전쟁국면에서는 지휘관의 지시와 부대원의 이행이 목숨줄입니다. 급살병이 임박한 싯점에 의통군의 기강은 엄중합니다. 통제사와 팔봉이 그 정점에 있습니다.
■ 병란병란 천지도수
1. 천하사의 때
@ 기유년에 하루는 대선생이 동곡에 계시더니, 제자가 여쭈기를 "천하사는 장차 어느 때를 기다려야 하나이까." 대선생께서 가로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를 써놓고 보여주시거늘, 제자가 여쭈기를 "어떻게 십이지(十二支)로 천하사의 장래가 알 수 있나이까.", 대선생께서 그 위에 가로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를 써놓고 보여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두 줄은 베 짜는 바디나 머리 빗는 빗과 같으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608-609)
2. 신명무궁 인빈유방
@ 천장지구(天長地久)에 신명(申命)이 무궁(無窮)하고
일거월래(日去月來)에 인빈(寅賓)이 유방(有方)이라.
- 하늘은 길고 땅은 오래 이어져 천지는 영원한데,
申年에 내린 천명은 그 다함이 끝이 없고
해가 가고 달이 오며 세월은 흐르는데,
寅年에 찾아오는 귀한 손님에게 방책이 있음이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77)
3. 일출인묘진 사부지
@ 김병선에게 글 한 장을 써주시니 이러하니라.
일입유배(日入酉配) 해자난분((亥子難分)
일출인묘진(日出寅卯辰) 사부지(事不知)
일정사오미(日正巳午未) 개명(開明)
일중위시교역퇴(日中爲市交易退) 제출진(帝出震) (「대순전경」 p.312)
4. 동지한식백오제
@ 하루는 종도들에게 옛글 한 수를 외워주시며 "잘 기억하여 두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삼인동행칠십리(三人同行七十里)
오로봉전이십일(五老峰前二十一)
칠월칠석삼오야(七月七夕三五夜)
동지한식백오제(冬至寒食百五除)』(『대순전경』 p.174)
5. 청룡황도대개년
@ 제자가 증산상제님께 여줍기를 "영평의 비결에 '청룡황도대개년(靑龍黃道大開年)에 왕기부래태을선(旺氣浮來太乙船)이라 수능용퇴심선로(雖能勇退尋仙路)오 부불모신몰화천(富不謀身沒貨泉)이라.-청룡의 황도가 크게 열리는 때에 왕성한 기운따라 태을선이 떠오네. 그 누가 용감히 부귀영화 물리치고 신선의 길을 찾을 수 있으리오. 돈으로는 재물에 빠져 죽는 몸을 구할 방법이 없느니라.' 하였나이다."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내 일을 명백하게 밝혔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22-123)
6. 갑을기두 무기한문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 운수는 천지에 가득찬 원원(元元)한 천지대운이므로, 갑을(甲乙)로서 머리를 들 것이요 무기(戊己)로써 구비를 치리니, 무기(戊己)는 천지의 한문(閈門)인 까닭이니라. (신판 대순전경 p138)
7. 오미방광신유이
@ 제자가 여쭈기를 "영평이 이르기를
'日本東出西洋沒(일본동출서양몰)하니
午未方光辛酉移(오미방광신유이)라
洋觸秋藩誰能解(양촉추번수능해)오
猿啼春樹登陽明(원제춘수등양명)이라
一天風雨鷄鳴夜(일천풍우계명야)오
萬國腥塵犬吠時(만국성진견폐시)라
欲知人間生活處(욕지인간생활처)면
茂林宿鳥下疎籬(무림숙조하소리)라.' 하였나니,
이것을 믿을 수 있겠나이까?"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내 일을 명명백백히 밝혔느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 122-123)
■ 평양발 대전란
1. 북사도 전란
@ 어느 때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선포하시니 이러하시니라.
"수지자웅이라 누가 알 것이며
오지자웅이라 이를 누가 알리요.
희고검은 것을 그 누가 알 것인가,
지지자(知之者)는 지지(知之)하고
부지자(不知者)는 부지(不知)로다.
삼팔목(三八木)이 들어서 삼팔선(三八線)이 왠일인고
삼일(三一)이 문을 열어 북사도(北四道)가 전란(戰亂)이라.
어후하니 후닥딱
번쩍하니 와그락
천하가 동변이라.
운수보소 운수보소
질병목의 운수로다
천지조화 이 아닌가.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하고 창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50)
2. 전쟁은 장차 끝을 막고
@ 선천에는 위무로써 보배를 삼아 복과 영화를 이 길에서 구하였나니, 이것이 상극의 유전이라.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쓸 곳이 없으면 버린 바 되고 비록 천한 것이라도 쓸 곳이 있으면 취한 바 되느니, 이제 서양에서 건너온 무기의 폭위에는 짝이 틀려서 겨루어낼 것이 없으리니 전쟁은 장차 끝을 막으리라. (대순전경 p303)
3. 병으로써 판을 고른다
@ 동서양 싸움을 붙여 기우른 판을 바로잡으려 하나 워낙 짝이 틀려 겨루기 어려우므로, 병으로써 판을 고르게 되느니라. (대순전경 pp312-313)
■ 일본발 천연두
1. 손사풍과 괴이한 병
@ 어느날 종도 수십 인을 거느리고 금산사에 가시어 금산사 서전(대장전) 사이에 있는 십자로에서 공사를 행하실 새, 느닷없이 손사풍(巽巳風)을 불리시며 상제님께서 스스로 잠깐 열병을 앓으시더니 가라사대 "이만하면 사람을 고쳐 쓸만하다." 하시고, 이어서 손사풍을 더욱 세게 불리시며 가라사대 "나의 도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들어 있노라." 하시니, 그 때에 깁갑칠이 곁에 있다가 물어 가로대 "병든 자를 보시면 그 병을 낫게 하여 주시며 앞으로 좋은 운수가 온다고 하시더니, 오늘은 어찌하여 더러운 병 속에 앞날의 운수가 있다고 하시나이까?" 하며 의심됨을 사뢰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예로부터 속담에 이르기를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을 못 들었더냐. 내 일이 그와 같으니라." 또 가라사대 "이 뒤에 이름모를 괴이한 병이 침입할 때가 있으리니, 그 때에는 사람들의 죽음이 새비떼(새우떼) 밀리듯 하리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326)
2. 일본발 천연두와 천자국
@ 최창조의 집에서 종도 수십인을 둘려 앉히시고 각기 글 석자씩을 부르라 하시니, 천자문의 처음부터 부르기 시작하여 덕겸이 일(日)자까지 부르니 가라사대 "덕겸은 일본왕(日本王)도 좋아 보이는가보다." 하시며 "남을 따라 부르지 말고 각기 제 생각대로 부르라" 하시니라. 그 다음날 밤에 담배대 진을 쑤셔내시며 덕겸으로 하여금 "한 번 잡아 놓치지 말고 뽑아내어 문밖으로 내어버리라" 하시거늘, 명하신대로 하니 온 마을 개가 일시에 짓는지라. 덕겸이 여쭈어 가로대 "어찌 이렇듯 개가 짓나이까." 가라사대 대신명(大神明)이 오는 까닭이니라." 가로대 "무슨 신명이니까" 가라사대 "시두손님이니 천자국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오느니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202)
3. 천연두 대발과 급살병 시작
@ 하루는 가라사대 "앞으로 시두(천연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일 줄 알아라. (「동곡비서」 p.29)
■ 군산발 급살병
1. 군산 개복 시발
@ 어느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이후에 병겁이 침입할 때 군산 개복에서 시발하여 폭발처로부터 이레동안 뱅뱅 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튕기면 급하기 이를 바 없으리라. 이 나라를 49일 동안 싹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7)
2. 먼저 약방과 병의원을
@ 증산상제님께서 가라사대 "이름모를 괴이한 병이 이렇듯 급박하게 인간세상을 휩쓰리니 이것이 이른바 병겁이라. 병겁이 들어설 때에는 어디보다 먼저 약방과 병의원을 찾아들어서 병자가 찾을 바를 얻지 못하리니, 이제 전 인류가 가히 진멸지경에 빠지리라. 이렇듯 위급지경을 당하여 무엇으로 살어나기를 바라리요. 비열한 듯 하지만 오직 의통(醫統)일 뿐이니, 너희들은 의통을 알아두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8)
3. 전세계 어육지경
@ 이 뒤에 병겁이 광나주(光羅州)에서 시발하면 전라남도가 어육지경이요, 군창(群滄,군산)에서 시발하면 전라북도가 어육지경이요, 인천(仁川)에서 시발하면 세계가 어육지경(漁肉之境)이 되리라. (용화전경 p60)
4. 천하창생이 진멸지경
@ 대저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편할 지라. 오는 일을 아는 자는 창생의 일을 생각할 때 비통을 이기지 못하리로다.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지경에 박도하였는 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요. (대순전경 p314)
5. 자다 죽고 먹다 죽고
@ 이 뒤에 괴병이 돌 때에는 자다가도 죽고, 먹다가도 죽고, 왕래하다가도 죽어, 묶어낼 자가 없어 쇠스랑으로 찍어 내되, 신 돌려신을 정신을 차리지 못하리라. (「대순전경」 p.314)
6. 급살맞아 죽는 급살병
@ 시속에 부녀자들이 비위만 거슬리면 급살맞아 죽으라 이르나니, 이는 급살병을 이름이라. 하루 밤 하루 낮에 불면불휴하고 짚신 세 켜레씩 떨어치며 죽음을 밟고넘어 병자를 건지리니, 이렇듯 급박할 때에 나를 믿으라 하여 안믿을 자가 있으리요. 시장이나 집회중에 갈 지라도 저 사람들이 나를 믿으면 살고 잘 되련만 하는 생각을 두면, 그 사람들은 모를 지라도 덕은 너희들에게 있으리라. (대순전경 p314)
7. 아무리 하여도 전부 살리기는
@ 하루는 벽을 향하여 돌아누으셨더니 문득 크게 슬퍼하시며 가라사대 "전 인류가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아무리 하여도 전부 다 건져 살리기는 어려우니 어찌 원통하지 아니하리오." 하시고 느끼어 울으시니라. (대순전경 PP314-315)
8. 시체 냄새가 천지 진동
@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급살병이 도래하면 시체 썩는 냄새가 천지를 진동하여 차마 코를 들지 못하리니, 아무리 비위가 강한 자라 할 지라도 밥 한 숟가락 뜨지 못하리라." 또 이르시기를 "급살병이 닥치면 여기저기서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칠 것이니, 너희들이 하루에 짚신 세 켤레를 떨어치며 병자를 구하러 돌아다니느라 잠시 쉴 틈도 없을 것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234-235)
■ 증산소유 수부용사 단주수명
1. 증산상제님이 맡은 천지공사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이 공사를 맡고자함이 아니로되, 천지신명들이 모여들어 '법사가 아니면 천지를 바로잡을 수 없다.' 하므로, 괴롭기는 한량없으나 어찌할 수 없이 맡게 되었노라." (대순전경 p291-292)
2. 고수부님에게 맡겨진 천지대업
@ 정미년(1907) 동짓날 초사흗날 증산상제님께서 고부인을 맞아 결혼사실 새, 부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를 만나려고 15년동안 정력을 들였나니, 이로부터 천지대업을 너에게 맡기리라." (선도신정경 p234)
3. 천지부모, 단주수명 천지굿
@ 무신년(1908) 대흥리에서 공사를 보실새 경석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오늘의 공사에는 유생(儒生)들을 불러 모으라." 하시거늘, 명하신 대로 유생들을 불러 모으니 경석의 집 이칸장방 큰사랑에 가득 모였더라. 이 때에 마침 걸군패가 동내에 들어와서 굿을 치고 가니 증산상제께서 가라사대 "수부 나오라고 해라." 하시거늘, 경석이 안에 전하여 고후비께서 사랑방에 나오시더라. 고후비 나오심을 보시고 상제께서 친히 장고를 둘러매고 고후비께 가라사대 "우리 굿 한석 하세." 하시며 장고를 두둥둥 울리실세 후비님께서 춤을 우쭐우쭐 추시며 노래 부르시니 그 노래가 이러하더라.
"세상 나온 굿 한석에
세상해원 다 끌으니
세상해원 다 된다네." 하고 부르시니,
상제께서 칭찬하시며 장고를 벗어서 고후비님을 주시고 가라사대 "그대가 굿 한석 하였으니 나도 또한 굿 한석 하리라." 하시며 고후비께 장고를 둘러매게 하시고 "치라." 하시니 고후비 장고를 두둥둥 울리실세 상제께서 천음을 가다듬어 큰 소리로 고창대성하시어 노래하시니 이러하니라.
"단주수명(丹朱受命)이라
단주를 내제쳐 놓고
세상해원 다 끌으니
세계만류가 해원이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것이 천지굿이니
나는 천하일등재인이요
너는 천하일등무당이라
이당 저당 다 버리고
무당의 집에 가서 빌어야 살리라." 하시고,
인하여 고후비님께 무당도수를 정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31-33)
4. 증산의 법, 수부의 용사
@ 법은 증산께서 내셨지만, 용사는 내가 하노라. (천후신정기 p75)
5. 증산소유 단주수명
@ 고수부께서 무오(1918)년 9월 19일 대흥리를 떠나 조종골로 오실 때, 약장을 아니가지고 빈 몸으로 오셨으므로, 이제 약장을 짜시니 다음과 같으니라. 약장의 밑의 칸은 큰 칸 하나를 두시고 그 위의 칸은 사상에 응하여 빼닫이 네 칸을 횡으로 두시고 아래칸 바닥에다 경면주사로 붉은 점을 둥글게 스물넉점을 돌려 찍으시고 그 중앙에다 '팔문둔갑(八門遁甲)'이라 쓰시고 글 쓴 위에다 '설문(舌門)'이라고 두 자를 불지져 낙서(烙書)하시고 약장 안벽에다가 이와같이 쓰시니라.
「강증산 소유(姜甑山 所有)
여동빈지 조화권능(呂童賓之 造化權能)
강태공지 도술(姜太公之 道術)
신농씨지 유업(神農氏之 遺業)
단주수명(丹朱受命)」
그리고 이 약장을 둔궤(遁櫃)라 부르시고 또는 신독(神櫝)이라고도 부르게 하신 바, 약방에 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 앞에 돈을 놓고 절을 하게 하시어 이 법을 엄격히 지키도록 명령하시어, 누구든지 반드시 실행하게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77-79)
6. 단주수명 우주수명
@ 포덕천하 하자니까 전하지,
자세히 알고 보면 전하기가 아까우리.
때가 좋다 때가 좋아
좋은 때를 타고 났네.
우리 공부는 용공부니 좋은 세상 나오느니라.
남 모르는 공부를 많이 해두라.
바탕은 성인의 바탕으로 닦고
수단은 영웅의 수단을 쓰라.
되는 일 못 되게 할 수 있고
안 되는 일 되도록 할 수단 가져보소.
조화 조화 만사지
단주수명이니라 우주수명이니라.
지기금지 원위대강 (신도신전경 p151-152)
7. 올바른 줄 하나
@ 또 용화동에서 어느날 가라사대 "용이 뿔이 나야 하는 것 아니드냐. 팔대장삼을 입고 노장이 너울너울 춤을 추노라." 또 가라사대 "사람 욕심 내지 말라. 옳은 줄 하나만 추켜들면 다 오느니라. 이로써 장광 팔십 리가 꼭 차느니라. 잘못된 그날에야 제 복장을 제가 찍고 죽을 적에, 앞거리 돌맹이가 모자라리라." 하시더라 하니라. (선도신정경 p190)
■ 건방설도 의통성업
1. 건방설도 광구창생
@ 하루는 제자가 증산상제님을 모시고 있더니,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후천을 열고, 천지의 운로를 바로잡아 만물을 새롭게 하고, 나라를 세우고 도를 펴서, 억조창생의 세상을 널리 구하려 하노라. 이제 천지도수를 물샐 틈없이 짜 놓았으니, 도수 돌아닿는 대로 새로운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지성으로 나를 잘 믿고 천지공정에 참여하여, 천하의 정세를 잘 살피고 돌아가는 기틀을 보아 일을 도모하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이윤이 오십 살에 사십구 년동안의 그름을 깨닫고, 탕임금을 도와 마침내 대업을 이루었나니, 나는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구 년동안 행한 천지개벽공사를 이제 천지에 질정하리니, 너희들은 이것을 통해 믿음을 더욱 돈독히 하고 두텁게 하라. 천지는 말이 없으니, 천동과 지진으로 대신 말을 하노라." 대선생께서 "포교 오십년 종필(布敎五十年終筆)"이라 칙령을 써서 불사르시니, 즉시에 천동과 지진이 크게 일어나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638-639)
2. 진도진법 사정감정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운이 일러 '도의 기운이 항상 몸에 배어있으면 삿됨이 침범하지 않느니라.'라는 말을 했다 하니, 나는 거기에 덧붙여 '진심을 잘 지키면 천복이 먼저 들어오느니라.'라고 화답하리라." 또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하를 해마(解魔)하나니, 난신(亂神)들로 하여금 각기 소원에 따라 마음껏 일을 도모하게 하리니, 이렇게 해야 오만 년동안 다시는 망동치 않을 것이니라. 분분한 천하의 형세가 장차 형형색색을 이루어 온갖 물건이 차려진 물중전과 같으리니, 이는 난도난법의 세상이니라. 진실자는 온갖 복의 근원이요, 허망자는 온갖 화의 근본이니라. 참된 마음과 하늘의 이치를 가르치는 진도진법(眞度眞法)이 나와서 지극한 기운이 돌아닿는 운수가 열리면, 신명이 인간의 마음에 들어가 옳고그름을 감정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골절이 뒤틀리고 심담(心膽)이 찢어지리라. 너희들은 마음닦기에 힘쓸 지어다. 운은 좋건만은 목넘기기가 어려우리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88-89)
3. 도즉 태을도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95)
4. 국즉 대시국
@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하만방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조화정부를 열었느니라. 천지만신이 나를 원하여 추대하니, 나는 후천의 당요이니라. 국호는 대시(大時)라 칭할 것이니라." 족보와 공명첩을 불사르시며 "족보가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고, 공명이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p30-31)
5. 병즉 급살병
@ 어느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이후에 병겁이 침입할 때, 군산 개복에서 시발하여 폭발처로부터 이레동안 뱅뱅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튕기면, 급하기 이를 바 없으리라. 이 나라를 49일동안 싹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7)
6. 약즉 태을주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89)
7. 심즉 원수를 은인같이
@ 원수를 풀어 은인과 같이 사랑하면, 덕이 되어 복을 이루느니라. (대순전경 p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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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급살병이 다가옴을 절감하는 사람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급살병이 다가옴에 안일한 사람은 끌어줘도 주저합니다. 의통군 도무 실천에 성심성의가 있어야 운수를 받아 자기 것으로 만듭니다.
의통군의 최고 수뇌부에 해당하는 팔봉들은 상제님의 천지공사 내용을 확실히 믿고 깨달아 소명의식과 책임의식을 갖고 종장님과 한마음 한뜻이 되는 것이 바로 상제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이 당연히 해야 할 임무를 의무로 생각하여 솔선수범하여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태을도 대시국 건방설도 의통성업의 천하사 운수인 후천개벽기입니다.
의통성업의 집행을 60만 의통군이 맡아서 하고, 그 출발은 팔봉입니다.
자연지리가 어김없이 돌아가듯이,
태을도 진리를 바탕으로 한 의통성업의 집행은 한 치의 오차가 있을 수 없습니다.
오죽 했으면 증산상제님이 '물샐틈없이' 짜놓으셨다고 말씀하셨겠습니까?
물샐틈없이 짜놓으신 대로, 천지도수가 돌아 닿으면 새 기틀이 열립니다.
60만 의통군 조직도 천지도수에 맞춰 시절인연들이 모여들고 맺어져 이루어질 것이며,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의통군으로서의 도무 실천에 성심을 다해야 합니다.
"깨쳐서 확신을 갖고 천하사에 임하는 사람은
소명의식과 책임의식이 충만하여
자신이 당연히 해야 할 임무를 의무로 생각하여
솔선수범하여 앞장섭니다."
건방설도 대시국 의통군은 희망입니다. 건방설도 대시국 의통군은 소명입니다. 우리는 소명을 다하는 태을도인입니다.
리더쉽의 핵심 덕목은 솔선수범과 희생입니다.
책임의식과 소명의식이 있어야 솔선수범이 됩니다.
믿음과 깨침으로 솔선수범하여 성취해 가는 천하사 입니다.
천지부모님 대종장님 통제사팔봉으로 이어지는 마음줄이 지휘권으로 발동되어 의통성업이 진행됩니다.
태을도인 4대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고 천하사의 원칙과 목적을 명심해야 합니다.
천하사는 천리에 순응하여 인류의 생명을 살려내는 일입니다.
팔봉으로서의 맡은 바 의무를 다하기 위해 소명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태을도인 4대 신행수칙을 잘 지켜
솔선수범하는 천하사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도훈 말씀 감사합니다
통제사와 팔봉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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