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여자
문수임.박성희.우현주.강혜란.한추옥.이순주.이경수.이기옥.조은주 9명
2. 새해인사 나누기
3. <페르세폴리스> 발제 및 선정이유 소개하기 와 책 읽은 소감 나누기
4. 작가소개
※ 마르잔 사트라피(Marjane Satrapi)
1969년 이란의 라쉬트(Rasht)에서 태어나, 테헤란에서 자랐다. 14살에 이란을 떠나 오스트리아 빈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이란으로 돌아와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그 후 프랑스로 옮겨 파리에 살면서 [페르세폴리스]를 작업했다. 그녀의 작품 [페르세폴리스]는 열두 개 언어로 번역되어 국제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의 노터블 북으로 선정되었고, '미국도서관협회'가 주는 알렉스상(Alex Awards), 미국의 대표적인 만화상인 하비상(Harvey Awards), 알프-아르 상(Prix Alph -Art) 등을 수상하였으며, 2007 년 애니메이션 [페르세폴리스]로 칸 영화제 심사 위원상을 수상하였다. 자신만의 독특한 경지를 일구어 낸 작가인 동시에 [페르세폴리스]와 [자두치킨]을 영화화한 감독이기도 하다. 그녀는 지금은 파리에 살며 [뉴요커]나 [뉴욕타임스] 등의 잡지와 신문에 기고를 하고 있다. <인터파크 제공>
5. ※ 책 소개
헌신적인 마르크스주의자이자 이란 왕조의 위대한 후손인 저자가 여섯 살부터 열네 살까지 테헤란에서 보낸 삶을 이야기한다. 자신과 조국에 대한 거침없고 지적인 이 증언은 강렬한 흑백 이미지의일러스트 만화로 표현되었다. 그 때문에 아트 슈피겔만의 '쥐Maus'와 비교되며, 프랑스와 미국을 비롯한 13개 국의 비평가와 독자들로부터 다양한 찬사를 받았다.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페르시아'가 국제적 천덕꾸러기가 되어가는 과정을 '이란인'의 눈으로 그려낸 이 만화는 샤 정권과 이슬람 혁명, 그리고 모든 것을 황폐화시킨 이라크와의 전쟁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억압적인 정권 밑에서 계급의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자유를 위해 항변했던 이란인 들을 볼 수 있다. 사트라피가 아이의 시점으로 보여주는 폐위된 왕들과 혁명 영웅에 대한 이야기 역시 우리로 하여금 베일에 싸여있던 이란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돕는다. 지금은 이란을 떠나 프랑스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자신이 '마지막 선지자'라 믿으며 자랐던 그 시절을 저자는 결코 잊지 않았던 것이다.
* 책제목 '페르세폴리스'는 '페르시아의 옛 도시'를 뜻한다.
페르세폴리스(Persepolis)는 기원전 518년, 다리우스 1세(Darius I)가 아케메네스 왕조(Achaemenid Empire)의 수도로 세운 도시이다. 거대한 반(半) 인공, 반 천연 기단 위에 건설되었으며, ‘왕 중의 왕’이 이곳에 메소포타미아 양식의 영향을 받은 웅장한 왕궁 복합 단지를 창건하였다. 페르세폴리스 유적은 그 중요성과 가치로 인해 독특한 고고학적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유네스코한국위원회(번역 감수))
6.
※ 함께 나눌 이야기
1.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관하여..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인가? 상대적인가?
2. 자유를 침해 혹은 억압한다고 느낄 때 내가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3.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누리는 ‘자유’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나 맥락일 때 ‘자유롭다’고 할 수 있나요?
4. 다음과 같은 작가의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내가 두 번째 책에서 환기시키고자 한 것은 사람이 새로운 문화에 들어가서 스스로를 완전히 적응시키고 그 사회에 통합시키고자 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것이다. 우선 자신의 본래 문화를 잊어야 한다. 아는 대로, 문화란 내면의 모든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다른 문화가 자신의 안으로 들어오길 원한다면, 그건 우선 갖고 있던 것을 내보내야 한다는 것이며, 그러고 나서 그 둘로부터 원하는 것들을 선택하고 그걸 다시 삼켜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5. 자신의 성장기의 방황과 혼란에 대하여 함께 나누고, 다음 세대에게 팁을 제공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 이야기 해보자.
7. 2017년 도서목록 의논하기-상반기는 잠정확정
8. 2016년도 회계보고 및 인수
9. 새해다짐 및 다함께 다과 나누러 카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