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정국현 배 및 어린이 꿈나무 태권도 대회’ 개최 협약 체결

[리포터]

무안군, ‘정국현 배 및 어린이 꿈나무 태권도 대회’ 개최 협약 체결
전국단위 대회 상설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기대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8일 군수실에서 한국초등학교 태권도 연맹과 전국단위 태권도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우리군 출신인 정국현 씨의 이름을 타이틀로 한 전국단위 태권도 대회는 오는 2020년부터 매년 8월부터 9월 중 5일간의 일정으로 겨루기, 품세, 경연 등의 종목이 진행된다.

정국현(한국체육대학교 교수)씨는 현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4연패 우승,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2연패 우승을 차지했고 태권도 최초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군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2,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 학부모, 관람객 등이 우리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무안군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상설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2020년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핸드볼, 레슬링, 배구, 검도 등 9대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고 있다.

[TK TIMES 양재곤 기자] ceo@tk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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