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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엔가 어느 분이 예당 음악당에 갔다고 하셨습니다. 음악당 개보수 공사와 함께 로비도 넓어졌다네요. 그 와중에 심포니홀 쪽 로비 벽면에 있던 원형 시계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공연장에 도착해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이 흘러가는 줄도 모른 채 그냥 서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때 눈앞에 스쳐가는 시계 바늘. 공연시작 1분 전- 부랴부랴 출입문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화장실을 가더라도 시계를 슬쩍 본 다음 시간 여유가 좀 있어야 할 상황이었다죠. 그런데 공연 개막 시간이 지나면 출입문을 굳게 걸어 닫는 음악당에서 시계가 없다니....하우스 매니저에게 슬쩍 물어봤더니 "요즘 휴대폰 다 들고 다니지 않습니까? 시계가 필요 없는 세상 아닙니까? "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 걸 보면 또다른 어느 분은 저번에 공연이 있어서 갔는데, 윗분의 차에 무엇인가를 가져와야 했다고 합니다. 그분이 그냥 주차장 B-13이라고만 알려주셔서 아래쪽에 있는 주차장으로 갔는데,. 맙소사! 없는 겁니다. 40번인가 50번부터 시작했다고 하시더군요. B-13은 어디에 있을까 한참 찾고 난 뒤에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국악원 쪽에도 주차장이 있다고 하셨다더군요. 그런데 거기에도 B 주차장이 있다고 하셨다군요. 정말 열이 받았다고 하셨답니다. -_-+ B주차장이 2곳이라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셨다군요. 물론 그같은 경우는 드물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말씀대로 불편함을 겪을 수 있는 소지가 충분하고,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알파벳은 26자이고, 가나다 순으로 해도 14개가 나오는데..... 서로 멀찌감치 떨어진 주차장에 같은 번호를 붙이다니요.. 보통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갈 수 밖에요.ㅋ 차를 가지고 공연 자주가는 사람도 아니라고 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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