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은혜로운집 송년잔치 '너훈아' 특별공연

[눈덮인산의장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말기암의 고통중에도 천사[은혜로운집 지적발달장애우]들에게 노래를 선물하셨습니다.

불과 보름 전인데 그 때는 몰랐습니다. 그가 하얀 치아를 드러내어 어금니에 지긋이 힘주던 모습.

평소처럼 라훈아의 표정을 흉내 내는 줄 알았습니다. 어제 그의 별세 소식을 듣고서야 답을 얻었습니다.

그것은 통증을 참기 위한 무대에서의 처절한 인내였다는 것을~~~~

병원에서 나와 성탄행사를 치러주는 마지막 봉사였으며 그 분 삶의 마지막 갈무리 였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그 날 '소금창고1004 봉사자들과 은혜로운집 생활인들과의 가족 결연식'을 마친 후

바로 이어진 축하공연의 피날레를 고인이 되신 '너훈아'님께서 노래로 장식해 주셨습니다.

동영상입니다. 아래사진을 텃치하시면 재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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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훈아’ 김갑순씨 57세로 별세…2년간 간암 투병

[온라인 중앙일보]입력 2014.01.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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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와 너훈아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너훈아 김갑순 별세’.
가수 나훈아의 모창 가수 너훈아(본명 김갑순)이 향년 57세로 별세했다.
너훈아는 2년간 간암으로 투병하던 중 12일 오전 숨을 거뒀다.
그의 사망 소식에 ‘서울코리아나밴드’ 이철웅 단장은 “너훈아가 2년 전 이미 병원서 간암 판정을 받고  ‘8개월밖에 못 산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후에도 일이 안 들어 올까봐 병을 숨기고 끊임없이 공연을 해 왔다. 때론 공연을 마치고 쓰러지기도 했지만, 6개월마다 항암 치료를 받으며 버텨왔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다 죽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서울 순천향병원에 누워있다가 은평구 은혜로운 집에서 요청을 받고 급히 무대에 올랐는데, 그것이 마지막 무대가 됐다”고 밝혔다.너훈아는 가수 나훈아를 닮은 외모와 뛰어난 모창 솜씨로 20년 넘게 각종 밤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병원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오전 6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너훈아 김갑순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훈아 김갑순 별세, 안타깝디”, “너훈아 김갑순 별세, 진정한 가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너훈아 김갑순 별세

# 다음인터넷 중앙일보 기사를 복사해 와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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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걸]

대단한데요^^ 너훈아님의 노래도 듣고 가족들 노래도 들으면 좋은데 아쉬워용^^

[눈덮인산의장미]

어제 세상을 떠난 너훈아[김갑순]님의 영혼이 하늘나라에서 평화의 안식을 누리게 되길 빕니다.

[대모]

끝까지 봉사로 마지막 혼을 태우신 김갑순 너훈아님께 주님의 자비와 함께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하옵길 기도 드립니다.

[안나]

가슴아파요개인적으로후암동어려운시절에알았던인연인데하늘그곳에서편히쉬시길주님의자비와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