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김경식의 인문학기행, 2015년 첫 행선지...‘아리랑’의 무대 전북 김제로 | |||||||||||||||||
| |||||||||||||||||
| |||||||||||||||||
| |||||||||||||||||
[한국NGO신문] 조응태 기자 = 김경식의 인문학기행이 2015년 1월24일(토) 새해 출발하는 54회 인문학기행이 조정래 작가 소설 ‘아리랑’의 무대 전북 <김제>로 발길을 잡았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 김제는 우리나라 최대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의 고을로 임진왜란 당시에 이순신 장군은 "호남이 없으면 우리나라가 없다"고 하였다. 호남평야의 중심 고을 김제는 백제시대에는 벽골군이었다가 통일신라 때에 김제군이 되었고 평야지대에 돌출된 우뚝솟은 모악산은 ‘위대한 어머니의 산’으로 미륵불교의 도량인 금산사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제1~12권을 합쳐 누적판매부수 330만부를 기록하는 등, 일제강점기의 시대 상황에서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표현한 대표적 역사소설 조정래의 <아리랑>의 무대이기도 하다. 아리랑 전시관에는 아리랑의 주인공, 김제 사람들의 생존, 독립운동, 강제인력수탈등의 시대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주인공들의 험난한 삶은 소설 아리랑 줄거리와 함께 시각자료로 제공되고 조정래 작가연보와 작품연보, 사진으로 보는 작가의 인생 및 취재 때의 일용품, 창작의 과정등이 전시되고 있다. 김경식 시인은 “을미년의 시작, 우리는 고마운 마음을 지니며 춥지만 겨울기행을 떠납니다. 사람들은 ‘김제만경평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작가 조정래가 일제강점기의 작품의 무대로 김제만경을 선택된 이유는 이 지역이‘수탈당한 땅과 뿌리뽑힌 민초들’이 민족의 수난과 투쟁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정래 작가의 ‘아리랑’이 민족의 노래가 되었던 것처럼 소설 속 징게맹갱(김제만경)은 강탈당하는 조선의 얼과 몸의 또 다른 이름이었습니다. 인문학적인 성찰을 통해 역사와 문학을 가슴으로 느끼며 민족과 자신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1월 인문학기행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언제나 가슴 벅찬 희망의 기대감을 동반하는 매년 1월의 우리 국토 답사는 전북 김제에서2015년 한 해를 시작하게 될 김경식 시인의 <인문학기행>의 자세한 내용이나 신청방법은 인터넷 http://cafe.daum.net/khtrip/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첫댓글 올려 주심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