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1장
나라를 누리고 그 영광을 구하는 기도 (찬송 104장)
화, 2015-11-24
누가복음 11장
말씀은 먼저 기도에 대해 가르치고 그 외의 내용들이 이어집니다. 먼저 전체 내용을 잠깐 살펴보고, 주로 주기도문을 중심으로 말씀을 듣겠습니다.
1. 주님 가르친 기도와, 기도에 대한 가르침 (1-14절)
2. 예수님의 기적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옴을 가르침 (15-28절)
예수님이 병자를 고치고 기적을 행하는 것에 대한
두 가지 반응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이 바알세불 (귀신
대장)을 힘입어 귀신을 추방한다고 반응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표적을 더 보여달라고 그랬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하나님의 손가락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귀신을 추방하면,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했다.” 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하시는 일을 보고도 거기에 대해서
저항하고 비난하는 자는 어떻게 됩니까? 그 사람의 영혼에 더 악한 귀신들이 더 많이 들어 옵니다. 귀신에 눌려서 결국 구원 받지 못하는 일까지 생긴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은혜 안에 있을수록 은혜를 귀하게 생각하고 감사하고 더 받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3.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27-36절)
27-28절: 하나님의 말씀 듣고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혈연의 가족을 사랑하고 돌보야 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예수님의 참된 가족임을 가르치셨습니다.
29-32절: 표적을 보여달라는 사람들에 대해서 “요나의 표적밖에 보여줄 것이
없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실리적인 목적으로 표적을 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셔서 인생의 근본문제,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요나의 표적을 보여주겠다고 하십니다. 요나 때는 니느웨 사람들이 그의 말을 듣고 회개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셨는데도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이 더 클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죄용서의 은혜를 받은 우리들, 더 그리스도 앞에서 회개하면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3-37절: 또 말씀을 달게 받을 때 말씀이 우리 마음의 빛이 됩니다. 그렇게
되려면 말씀이 귀만 울리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말씀을 파고들도록 해야 됩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참으로 복된 자들이 되도록 성령님을 의지하여 말씀 들을 수 있게 기도합시다.
4. 위선을 경계함 (37-54절)
위선자들의 위선을 책망하십니다. 특별히 가르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죄를 꾸짖으십니다. 참으로 예수님이 민망하게 말하십니다. 자신을 초대해 준 사람에게
축복해야 할 텐데, 오히려 여섯 개의 화 (저주)를 선언합니다. 그들을 정신이 바짝 들게 해서 회개하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죄 중에 아주 위험하고 두려운 것이 바로 이 위선의 죄입니다.
겉으로 형식은 있지만 마음으로는 회개가 없는 자들, 자기도 천국 들어가지 않고 다른 사람도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39절에 그들 안에 있는 탐욕과 악독이 문제입니다. 오늘 본문에 악독이라는 말이 여러 번 반복되어 있습니다. 26절에
마귀를 악한 영이라고 합니다. 29절에, 악한 세대라 그랬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악한 세대를 살고 있고 악한 영들이 우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 형식적인 신앙이 아니라 매일 회개하면서 악을 버리고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것이 기도입니다.
1. 주님 가르친 기도와, 기도에 대한 가르침 (1-14절)
주기도문을 가르치면서 예수님께서 구하면 반드시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악한 사람도 누가 자꾸 이렇게 귀찮게 하면 할 수 없이 줍니다.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악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기를 항상 준비되어 있는 분입니다. 우리 기도를 당장 들어,듣지 않는 것 같아도 기꺼이 주려고 기다리시는
분이니까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 주위의 친구들, 형제 자매들의 문제를 볼 때, 우리의 친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간구하는 자에게 그 간구하는 것을 주시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기도는 은혜 받을 마음 상태를 우리에게
준비시킵니다. 특별히 우리에게 성령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님이
같이 계시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의 전체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의와, 그 결과 평화와 기쁨을 주십니다. 그 전체의 은혜를 받는 주기도문, 이 말씀을 배우도록 합시다.
마태복음 6장에
나온 주기도문은 6개의 기도입니다. 그 중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이다.”는 누가복음에는
생략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기도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6개의
기도 전체를 배웁시다.
첫 번째 세 기도는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도입니다. 두 번째
세 개의 기도는 우리의 구원과 유익을 위한 기도입니다. 기도의 시작에”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고 이름을 부릅니다. 오늘도 이렇게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에 계신 분이니까 능력 많으신 분입니다. 우리 아버지시니까 좋은 분이십니다. 우리 아버지께서 능력 많으신
분이니까 아버지께 간구합시다.
첫째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거룩은 특별하게 떼어 놓는 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이름을 특별히 떼어 놓는 것,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명예를 버리고 하나님의 명예가 드러나도록 구해야 됩니다. 하나님은
좋으시고 자비하신 분이므로 그 분의 영광스러운 일이 우리 가운데 나타내시기를
우리는 기도합니다. 우리는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얼마나 자주 불평합니까?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셨고 앞으로도 주실 좋으신 영광스러운 분입니다. 우리가
다만 그것을 알지 못할 따름입니다. 불평하고 감사하지 않는 마음을 버립시다. 하나님의 영광이 이루어 지도록 감사하며 기도합시다.
둘째는 “나라이
임하옵시고.” 사람들이 자기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순종할 때 그 때 하나님 나라가 임합니다. 우리의 열정과 의지는 너무나 자주
사탄의 군인이 되어서 하나님을 반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제대로 하나님을 섬긴다고 생각할 때에도
우리 마음 의식의, 또 무의식의 깊은 곳에서는 우리 자신의 명예를 구합니다. 하나님을 반대합니다. 이것 실제로 있는데도 우리는 모르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장애가 되는
이 모든 것들을 다 없애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말씀을 통해 다스립니다. 우리의 자신을 돌아 보고 명상을 한다
해도 하나님 나라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오직 계시의 말씀을 통해서 구원의 은혜를 받습니다. 계시의 말씀을 통해서 새로운 삶을 알 때에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파고들어서 우리를 순종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저는
하나님 알긴 알아도 굴복하지 않는 자이오니 성령님을 충만케 해주셔서 굴복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라고
기도합니다. 나는 이렇게 복종하지만 악한 환경들을 우리를 좌절시키는 일이 없도록 돌보아 달라고 기도사비다. 주님께서 악을 멸망시켜 주시고 또 하나님 나라가 점점 확장되고 복음이 확장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셋째로는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이다.” 우리는, “하나님 뜻이 무엇일까? 내가 이번 이 직장 가는 것이 하나님 뜻일까?” 하나님 뜻을 분별해 가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체적 뜻은
감추어 져 있고, 그 분의 뜻을 섭리 가운데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는
인생의 길에 대한 하나님의 감추어진 뜻을 찾으려 하기 보다 먼저, 우리에 분명히 드러난 뜻을 순종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살인하지
말고 간음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등등. 우리는 계시의 계시된 나타난 말씀을 따라서
구체적 생활 문제도 인도함을 받습니다.
우리 마음이지만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주장하셔서 움직여 주셔서 하나님의 뜻에 내 뜻이 일치되게 변화시켜 달라고 합니다. 기도하는 바로 그 순간에 내가 변화됩니다. 기도하는 순간에 성령께서
오셔서 내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바로 기도의 순간에, 우리는
하나님 영광을 구하고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고 하나님 뜻을 추구하는 존재로 변합니다
우리의 구원과 유익을 위한 기도
두 번째 기도는 우리의 구원과 유익을 위한 기도입니다. 이것의 목적도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넷째로, 구체적으로
우리는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구합니다. 내가 직장에서 땀 흘려 일하고 그래야 반드시 일용할 양식이 옵니다. 직업을 하나님이 맡겨 주신 직분을 알고, 땀 흘려 성실하게 일하게 해 달라는 기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우리가 노력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야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노력에 성공을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합니다. 탐하지 않고, 내가 필요한 만큼 내가 소비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그러나
내 능력되는 대로 땀 흘려 일해서 많이 부를 축적해야 됩니다.”가족을 부양할 뿐 아니라, 장애인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선교 사업을 위해서 돈을 써야 되기
때문에 땀 흘려 일하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먹는 것은 정말 일용할 양식으로 검소하며 절제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탐욕으로
아무리 많은 재산을 쌓는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거두어 가시면 없어집니다. 탐욕보다는 주께서는 주시는
테두리 내에서 땀 흘려 일하고 주신 것을 자족할 수 있는 은혜를 구하기를 바랍니다.
다섯 째,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죄는 하나님께 가는 길을 막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기도하는 것이 죄를 용서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성령님 안에서 우리가 새로운 삶을 살도록 만들어
달라는 기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그렇게 기도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께 갈 때 분노가 없이, 마음의
정결함을 가지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나에게 해를 끼친 사람에 대한 분노를 없애고 그들을 용서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 삼아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성으로 다른
사람을 용서하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여섯번, 시험에
들지 말게 해 달라는 기도. 우리는 자시의 죄인됨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할 뿐만 아니라 시험에 들지 않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됩니다. 약하기 때문에 힘을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이 잘 될 때도 유혹을 받고 일이 안 될 때도 유혹을 받는 존재입니다. 사단이 우리를 시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단의 시험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심판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악을 만드시는 분은 아니죠. 그러나, 사단을 사용합니다. 우리의 육신의 악함이 있고 또 사단의 유혹에 넘어지는 것이 전혀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거기서 거꾸러지지 않도록, 다시 일어나고 싸워 이길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믿고 복종할 일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우리는 하나님께로 점점 나아갑니다. 마태복음은
“나라와 권세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로
주기도문을 끝냅니다. 다시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서 나아가는 자신의 마음을 다듬으면서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가 이렇게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영광스럽고 능력과 권세가 많은 분이시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 주실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를 마무리 합니다.
또한 기도를 들어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찬양하는 것이 마지막 기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
중심의 영광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이 정말 변화되는 기도 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