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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禮別尊卑라 : 예절은 높고 낮음을 분별한다.
325. 禮(예도 례) : 示(보일 시)部 제를 지내기 위해서는 일정한 격식과 예절이 필요하므로 禮節, 禮度의 의미로 쓰인다. 여기에 另를 붙여 가르다, 나누다, 다르다는 뜻으로 쓴다. 열번째 지지 유)에서 향기가 나는 모양으로 오래된 술을 말한다. 정성스럽게 잘 빚어 오래 묵힌 술을 두 손으로(寸은 卄의 의미로 쓰임) 정성껏 올린다는 뜻에서 높다, 숭상하다의 의미로 쓰인다. 술병의 뜻으로 쓰일 때는 '준'으로 읽는다. 일상 생활에 가지고 다니기 편리한 술그릇인 통이므로 제사용으로 쓰이는 尊(준)에 비하여 품격이 낮은 그릇이다. 여기에서 轉하여 낮다는 의미로 쓰인다. 높은 하늘의 도( )를 받아 낮은 땅(田) 위에 두루 도를 펼친다(十)는 데서 낮음을 의미하는 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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