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7일(토) 재경17동창회가 2022년 송년모임을 오붓하게 가졌다. 다시 극성부리는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재경17 회장단이 신중하게 준비한 장소인 향미일식집에 오후 5시 30분 이전부터 반갑게 모여들었다. 지하철 7호선의 이수역(총신대역) 2번 출구에서 약 40미터 거리에 있어 찾기 쉬었다. 크고 긴 방 긴 테이블의 양쪽 의자들을 모두 차지하였었기에 바깥 홀 쪽 양쪽 의자들도 가득 메워갔다. 반갑고 훈훈한 인사말들이 계속 교환되어갔고 맛있는 음식들에 즐거운 술잔들이 계속 넘나들었다. 한해를 정리하는 변공섭 회장의 인사말과 김양형 사무총장의 이런저런 정보들과 보고들은 분위기를 상승시켜가곤 했다. 수고에 대한 박수도 이어졌다. 나중에 들어오는 친구들이 한 바퀴씩 돌 때 마다 환성이 더해졌고 친한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의자가 비워지면 바로 채워지거나 교환되곤 했다. 2023년에 이어서 수고해줄 김형필 회장과 정완성 사무총장 등이 소개될 땐 환영과 기대의 박수도 이어졌다. 급작스럽게 차가워진 겨울날씨들도 다 녹여내는 듯한 훈훈한 분위기는, 마지막 두 뭉치의 묵직한 선물들을 손에 들려줌으로써 귀갓길은 물론 2023년 만날 날들에 까지 이어주는 듯 했다. 당연히 숙면들도 취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후원하거나 협찬한 친구들은 다음과 같다. 1).노시백: 60만원 2).최정원: 30만원 3).장창현: 타월들 4). 선승언: 한방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