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의 딱 한 가지 실수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에 대하여서는 더 이상 왈가왈부할 필요가 있을까?
필자가 필자의 다른 글에서 언급한 바가 있지만 우리 한민족의 나라를 건국한 시조는 단군 할아버지이지만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으로 만든 시조는 박정희 대통령이다.
우리는 박정희 대통령을 우리 한민족의 반만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 참으로 고마운 대통령이라고 한다. 이 이야기에 대하여서는 자꾸 이야기하면 그야말로 입만 아플 뿐이다.
세계 많은 국가들의 정치 지도자를 비롯하여 유명 인사들이 박정희 대통령을 칭송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의 지도자들도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에 대하여 칭송을 아끼지 않았고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도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칭송하였다. 그것보다 같은 동족이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철천지원수인 북한의 김정일조차도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에 의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인정하였다고 하니 박정희 대통령의 대한민국 경제 부흥에 대하여 너무 자주 입에 올리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대한 업적을 오히려 손상시키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 아닌 걱정도 된다.
그런데 이렇게 박정희 대통령의 우리나라의 경제를 짧은 기간에 이룩한 눈부신 발전에 대하여 국내외에서 감탄과 칭송을 아끼지 않고 아프리카를 비롯한 많은 개발도상국의 정치 지도자, 사회의 유명 인사 그리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대하여 연구하고 배우기 위한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 일부 무리들이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폄하하고 무시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어렵게 살았던 세대들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이런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폄하하고 무시하고 그리고 왜곡시키고 있는 무리들은 진보라는 허울 좋은 가면을 쓴 사회주의 사상에 물든 좌파 경향의 인사들인 것이다.
이렇게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폄하하고 무시하고 그리고 왜곡시키는 이 무리들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자기들의 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며 좌파들의 전형적인 수법인 것이다.
이 좌파 경향의 무리들은 자기들만 박정희 대통령의 비약적인 경제 발전에 대한 업적을 폄하, 무시 그리고 왜곡 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그때 그 시절의 어려움을 모르고 성장한 후세들에게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폄하, 무시 그리고 왜곡 시키는 세뇌 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그 시절 가난의 처절함을 모르는 세대들이 사회주의 사상에 물든 좌파 경향 인사들의 세뇌 교육에 쉽게 동화되어 버리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할 뿐이다.
이런 안타까운 모습을 가난에 허덕이며 살았던 세대들은 가슴 아픈 심정으로 보고 있지만 지금도 대한민국 경제는 박정희 대통령이 다져 놓은 단단한 반석 위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이렇게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게끔 든든한 반석 위에 올려놓은 후에는 문화를 비롯하여 여러 분야에서 온 세계 각국, 각 분야의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게끔 경제 대국의 기초를 다진 것은 참으로 고마우나 딱 한 가지 실수 아닌 실수를 한 것이 있다.
박정희 대통령의 딱 한 가지 실수는 바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너무 빨리 부자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즉 졸부(猝富) 너무 빨리 많이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졸부(猝富)들이 졸부(拙富)가 되어 버린 것이다. 자기의 노력으로 부자가 되는 것을 누가 욕을 하겠냐마는 그런데 너무 빠른 시간에 부자가 된 졸부(猝富)들이 졸렬한 부자가 되어 버린 것이다. 대부분은 열심히 노력하여 부를 축적하였기 때문에 모든 언행에 각별히 조심을 하였지만 또 한편으로는 남이 보기에도 이상하리만큼 짧은 시간에 많은 부를 축적한 재산가들도 많이 생긴 것이다. 그렇다고 갑자기 많은 부를 획득한 부자들에게 욕을 할 수 없지만 왠지 일부는 남의 눈살은 찌뿌리게 하는 언행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하여 사회에물의를일으키고 때에 따라서는 제 3자가 엉뚱하게 피해를 보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옛말에 돈도 돈을 정당하게 쓸 줄 아는 사람에게 주어야지 돈을 정당하게 쓸 줄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주면 남을 괴롭히는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요즈음 말로 자기보다 가진 것이 적은 사람에게 갑질을 한다는 것이다.
근래에 한창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학교 선생님에게 갑질을 하였던 학부모와 자기를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폭행을 한 학생의 행위는 전형적인 갑질이며 그런 갑질을 일삼는 가정에서 성장한 것임에 틀림없는 것이다. 학교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끔 갑질을 한 그 학부에 대하여 언론에 나온 내용을 보면 갑질을 한 그들은 그 나름대로 부와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갑질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대체적으로 강한 자에게는 약하고 약한 자에게는 강한 면모가 많다. 즉 그들은 졸렬한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졸부들 중에서 극히 일부분이기는 하나 이런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자기가 원하는 재물이든지 권력이든지 명예를 가지기 위하여서는 자기가 추구하는 목적에 영양을 줄 수 있는 자기보다 더 가진 자나 힘 있는 자에게는 온갖 아부를 다하며 비위를 맞추어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며 막상 그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그동안 자기 보다 강한 자에게 하였던 것을 자기 보다 약한 자로부터 보상이라도 받으려고 한다. 즉 갑질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근래에 들어서서 우리나라 졸부(猝富)들이 졸부(拙富)가 되어 갑질을 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어 키는 것을 볼 때 그 이유를 한 번쯤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같은 이유를 필자 나름대로 분석하여 볼 때 우리나라 경제가 너무 빨리 발전되었다는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지독한 가난 때문에 굶주리는 백성을 기아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하여 경제 발전에 총력을 기울인 덕분에 경제는 아주 짧은 기간에 비약적으로 발전되어 많은 국민들을 부자로 만들었던 것이다.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물질적으로는 풍요롭게 되었지만 국민들의 의식은 경제 발전의 속도만큼 선진 시민의 의식으로 성숙하지 못하였다.
우리 국민들이 선진 시민 의식으로 성숙하지 못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이씨 조선이 망국의 길로 접어들면서 36년간 일본의 식민지 국민으로, 그리고 자력이 아닌 외세의 힘으로 해방은 되었지만 무질서한 혼돈의 사회 그리고 급기야는 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측의 남침으로 전 국토는 잿더미가 되었고 휴전 후에도 사회의 무질서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의 국민 의식은 피폐 될 데로 피폐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런 피폐될 데로 피폐된 국민의 의식이 하루아침에 선진 시민 의식으로 성숙하기는 사실상 힘든 것이다.
국민들의 의식이 선진 시민 의식으로 성숙하기도 전에 비약적인 경제 발전으로 엄청난 부를 안겨 주었으니 그 부를 엉뚱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비약적인 경제 발전으로 많은 국민들이 부를 축적하였지만 어디까지나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사회이므로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소득의 격차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남보다 더 열심히 하고 운도 따랐다면 더 많은 소득이 있었을 것이고 남보다 노력을 덜 했거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면 소득이 그만큼 적었을 것이다. 결국 빈부의 격차가 생기는 것은 당연할 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빈부의 격차가 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극히 소수의 일부가 자기의 부와 권력을 믿고 약자에게 갑질을 하는 현상이 사회를 어지럽게 하는 것이다.
선진국이라 일컫는 국가들의 대부분인 유럽의 국가들은 산업혁명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가 거의 비슷하게 발전하고 성숙하여 왔지만 36년간의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된 우리나라는 갑자기 찾아온 선진 민주주의 의식이 성숙하기도 전에 박정희 대통령의 세계도 감탄한 경제발전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부를 안겨 주니 세상 모든 것이 자기 눈 아래 보이는 것이었다.
그중에서도 남보다 좀 더 많은 부와 권력과 명예를 거머쥔 일부 못난 졸부들은 자기들 보다 덜 가진 자들을 상대로 갑질과 갈굼을 하는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딱 한 가지 실수는 바로 이것인 것이다.
우리의 옛말에 돈의 가치를 알고 바르게 쓸 줄을 아는 사람에게 돈을 쥐여 주어야 한다는 말도 있듯이 아직 많은 부와 권력과 명예를 거머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극히 일부지만 이런 사람들에게 아주 짧은 기간에 갑자기 많은 것을 쥐어 주니 자기가 이 사회에서 최고인 양 자기 보다 덜 가지고 힘 없는 사람들에게 갑질을 일삼는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딱 한 가지 실수 아닌 실수는 바로 국민의 의식이 선진국민의 의식으로 성숙하지 않는 일부 국민들에게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은 것을 안겨 준 것이다.
그러나 일부 몰상식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어키는 국민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민들의 의식은 선진 시민의 의식으로까지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한 것이다.
2023년 10월 14일
김상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