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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뜸사랑침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알지오
피내침(皮內鍼)
침이라고 하면 몸에 깊숙이 꽂아 놓는 침을 연상하는데, 피내침은 전혀 다른 의미의 침법(針法)으로 단지 피부(皮膚)에만 자입되는 [피부 내의 침]을 줄여서 피내침(皮內針)이라 한다. 그런데 피부에만 자극하여 어떻게 몸 속 깊이 있는 장기나 여러 가지 난치병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인가?
1. 피내침의 경혈학적 소견
동양의학의 경락학설에 따르면 우리 몸의 세로로 12장부(臟腑)의 경맥(經脈)이 흐르고, 이 12가지의 경맥들로부터 분출되어 경맥들을 서로 이어주는 락맥(絡脈)이 그물 모양으로 망을 이루며 전신을 흐르고 있다. 이러한 경맥과 락맥은 경락(經絡)을 구성하고 있는데 이를 경락이라 하고, 이 경락이 인체의 기의 통로를 구축하고, 또 외부로부터 침습되는 사기(邪氣)를 방어하는 위기(衛氣)의 역할을 담당한다.
그런데 경락이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하여 소통될 때 기 흐름 속도에 따른 원심성(遠心性)이 작용하여 피부 쪽으로 기가 표출되는 특성이 생기게 되며, 이러한 과정에서 질병과 관련된 피부 표면에 압통 현상이 발현되는 것이다. 피내침법은 이러한 원리를 거꾸로 작용하여 피부 압통점에 자침하여 경락의 소통을 원활히 하여 신체의 거의 모든 질병을 다스리는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또한 피부는 인체의 단순한 겉껍질이 아니라 여러 장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예컨대 폐와 관계가 있어서 폐호흡을 보조하는 피부호흡(皮膚呼吸)을 하며, 신장 및 방광과 관련하여 땀을 배출시켜 몸의 배설 작용을 돕고, 추위에 몸을 노출하였을 때 피부의 모공(毛孔)이 닫혀 닭살처럼 되어 열과 수분의 방출을 막아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고, 피부에 닿는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즉시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2. 피내침법의 좌우 상대성 치료원리(See Saw의 원리)
시-소는 공원 놀이터나 유치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놀이 기구이다. 이것은 무거운 쪽이 내려가고 가벼운 쪽이 올라가는 좌우 대칭의 원리를 가지고 있다. 우리 몸도 좌우 대칭으로 시-소처럼 한쪽이 아프면 그 아픈 부분은 생체기능이 떨어진다. 특히 외상이나 운동기계 질환에서 환측의 압통점이 어디인지 정확히 찾아 표시하여 피내침을 자침하고, 그와 대칭이 되는 반대측에서도 똑같은 점을 찾아 그곳에 강한 자극을 주면 순식간에 좌우의 아픔에 큰 변화를 일으켜 치료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되는 원리이다. 이때, 자극을 아픈 쪽의 반대측, 즉 아프지 않은 쪽에 먼저 강한 자극을 주고 난 후, 나중에 아픈 쪽에 피내침을 자침하는 방법으로 한다. -先 健側 瀉하고 後 患側 補한다.
2. 피내침법의 특장점
피내침법의 장점은 피내침을 피부에 꼽고 다녀도 크게 불편하지 않고, 장시간 유침(留針)해 두어도 피부에만 꼽혀 있어 잘 화농(化膿)되지 않으며, 어렵지 않아 누구나 간단히 자침(刺針)할 수 있으며, 그 효과가 지속적이면서 대단히 크다. 피내침의 종류는 과립식, 압핀식(T침)이 있으며, 이와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루미늄 편(압봉), 세라믹 볼(닥터봉) 등이 있다.
3. 피내침 자침(刺針) 요령
1) 먼저 정확한 압통점(제일 아픈 곳)을 찾는다. 아픈 주위의 세로 선을 따라 찾고 다음에 가로 선을 따라 찾아 교차되는 점이 압통점이 된다. (종횡 탐색법)
2) 늘어진 피부는 팽팽하게 당겨서 자침(刺針)한다.
3) 자침(刺針) 방향은 피부의 주름을 따라 자침(刺針)한다.
4) 침 끝이 깊숙이 박혀 근(筋)에 닿으면 끝이 휘거나 염증이 발생하니 주의하여야 한다.
4. 피내침을 고정시키는 법
1) T침(압핀식)- 수직으로 자침 후 그 위에 바로 반창고를 붙인다.
2) 고리식(과립식)- 15도 정도의 경사로 피부 내에 자침 후 고리 위에 반창고를 붙여 고 정시킨다. (자침기간은 여름에는 3일, 겨울에는 7일정도 유침시키나 화농되지 않으면 장기간 유침한다.)
5. 피내침 자침방향
1) 복부(임맥 중심)
① 양젖사슴사이 (전중): 위에서 아래로 하향자
② 정중선 임맥상의 치료점: 중완을 중심으로 좌측 또는 우측으로 횡자(교차 자침)
최초의 중완 자침은 병이 심한 방향으로 횡자
좌우분간이 어려울 경우(남좌여우)
예)중완 좌완 자침후 그위는 상완은 우향,하완은 우향
③ 임맥상에 있지않는 복부경혈: 임맥을 향하여 자침
④간담의모혈인 기문과 일월은 우측에서 취혈하고 좌향으로 자침
췌장을 치료하는 장문이나 대횡은 좌측혈을 취혈하고 우향 자침한다
대장을 치료하는 양측 천추는 신궐방향으로 자침
2) 배부(독맥 중심)
① 독맥라인: 독맥라인에서 외방으로 자침
② 유혈근처의 압통이 둥그렇게 나타나는 경우: 상하는 좌우로 교차 자침
가운데는 양옆에서 통처중심으로 자침
3) 무릅
① 학정, 독비는 서로 엇갈리게 자침
② 무릅슬개골 을 조금벗어난 측면 즉 무릅을 구부리면 주름이 잡히는곳 은 슬개골을 향해 자침
4) 안와부위(눈주위)
① 눈썹과 같은방향 으로 자침(찬죽에서 태양방향)
② 찬죽은 아래로 횡자
③ 동자료에서 귀방향으로 자침
6. 피내침 요법의 비방 - {호산 1호}
湖山 선생은 현재 종로에서 [대한 민속요법연구회(전화3672-3669)]를 지도하고 계시며, 한방연구에 한평생을 바치신 분
모든 병의 치료에 있어서 오장육부의 안위(安慰)가 기본 조건이라 생각하여 복부에 피내침 치료를 기본으로 한다.
① 호산 1호 취혈점 : 거궐, 중완, 천추, 기해를 취하고, 증상에 따라 임맥상의 전중, 상완, 하완, 관원, 석문, 중극과 담경상의 기문, 일월을 배혈(配穴)한다.
② 자침방향 : 양젖가슴 사이 정중앙 전중은 위에서 아래로 하향자(下向刺) 하고, 그 밖의 임맥상의 치료점은 좌측 또는 우측으로 횡자(橫刺) 하는데, 이때 오장육부의 중심인 중완을 중심으로 서로 엇갈리게 자침하여 좌우의 균형을 잡는다.
중완을 자침함에 있어서 편마비와 같이 편측에 환처가 두드러지는 경우는 최초의 중완의 자침방향을 환측 방향으로 정하고, 좌우 환측 구분이 곤란한 경우는 남좌여우(男左女右)의 관례에 따라 자침 방향을 정함이 바람직하다.
또 임맥상에 있지 않는 복부의 외곽의 경혈점은 임맥을 향하여 자침한다. 예컨대 신경성 위염(神經性 胃炎)의 남자인 경우는 먼저 중완을 좌향자(左向刺)하고, 그 위에 있는 상완은 우향(右向), 또 그 위의 거궐은 좌향, 그리고 중완 아래의 하완은 우향, 기해는 좌향으로 하며, 임맥(신체의 전면 정중선)을 중심으로 그 외곽에 있는 기문과 일월은 간과 담이 우측에 치우쳐 있으므로 우측에서만 취혈(取穴)하여 좌향자 하게 되고, 췌장을 치료하는 장문이나 대횡은 좌측혈을 취하여 우향자 하고, 양측 천추는 배꼽(신궐) 방향으로 모아주는 방향으로 자침한다.
③ 호산 1호의 치료효과 : 위장병 부인과 질환 심장병 등 장기와 관련된 거의 모든 병에 광범위하게 적용하며, 요추 디스크 질환 등에도 적용된다.
7. 압통점 찾는 법
1) 환자에게 통증이 심한 자세를 취하게 하고 압통부위를 말하게 한다.
통증이 있을때 똑바로 선 자세에서 그부위를 환자의 손가락으로 지적하게한다.
서있는 자세에서 아무 이상이 없으나 상반신을 앞으로 구부려 전굴하면 통증이 있는 환 자 에게는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각도까지 상반신을 굴신케하고, 통증을 느끼는 곳을 손가락 으로 짚어 알리게 한다.
2) 환자가 아픈 부위를 명확히 지적하지 못할 때는 제일 아프다고 생각되는 곳을 손으로 짚 어 지적하게 하고 그 중심부에 표시를 한다.
3) 환자가 통증을 가장 많이 느끼는 자세에서 지적한부위 주위에서 압통점을 찾는다.
이때 압통점을 결정할 때 까지는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자세를 유지하여야 한다.
4) 예를 들어 입위(立位)에서 요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벽을 바라보며 똑바로 선 자세에서 전흉부와 복부를 벽에 밀착시키고 환자에게 요통이 있는곳을 지적케 하고 압통점을 찾는 다.
보통 엎드린 자세에서 탐지한 압통점과 입위에서 탐지한 압통점이 동일할수 있으나 대부 분 다를때가 많다.
5) 복부의 압통점을 탐지할 때는 등을 벽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압통점을 찬는다
환자는 주로 서있는 상태에서 위통을 호소 하므로 서있는 자세에서 압통점응 찾아야 된 다.
6) 압통점을 탐지할 때 주안점
① 환자 자신이 지적한 가장 심한 압통부위의 중간점에다 먼저표시하고 그다음 최초의 중심 부로부터 1~3cm 정도주위에 동일한 압력으로 중심정을 정하여 종횡으로 눌러가며 압 통이 확인됬을때 그곳이 바로 정확한 압통정 이다.
② 압통의 중심점이 확인되었다 하더라도 다시한번 주위의 압통점을 눌러보고 또 되풀이해 보아서 틀림없이 중심점이 압통점인것을 재확인한다.
③ 압통점이라는 것은 자세에 따라서 이동 하기 때문에 압통점을 탐지하는 동안은 환자에게 통증이 있는 자세 그대로 취하여 있게한다.따라서 시술자는 빠른동작으로 압통점을 찾아 야 한다.
7) 이와같이 탐지한 압통점에 싸인펜 등으로 표시를 한다음 화자로 하여금 가장 편안한 자 세 를 취하게 한뒤 자침한다.
8) 피내침을 자입한후 환자에게 다시 통증이 나타나는 자세를 취하게 해본다.
9) 심한통증은 가벼워졋으나 약간의 통증이 남아 있다하여 피내침은 듣지않는다라고 경솔한 판정을 할것이 아니라 자입한 그대로 두고 환자에게 재차 그자세를 취하게하고 통증이 있는곳을 지적하게 한다.이때 대부분 피내침을 자침한곳과 다른부위를 지적할때가 많 다.
그 지적한 곳의 주위를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압통점을 찾아서 피내침을 추가 자침한다.
10) 압통부위가 넓어 여러곳에 자침할 경우 서로 끝을 마주보게 자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8. 처방
1) 눈의 피로(안구 건조증)
찬죽(↓아래로), 동자료(→ 외방향), 눈언저리 2개의 압통점
2) 기관지천식(가래가 차고 숨이 참)
대추, 견갑골 주변압통점(폐유,고황부근), 전중(아래방향으로횡자), 중부, 운문
3) 무호흡,호흡곤란증
심첨점(전중에서중부를 항해 1/3지점)
4) 요추5번 디스크 치료
바르게서거나 반쯤구부린 상태에서 압통점을 찾는다
누운자세로 자침후 다시 세운후 압통점을 찾아서 추가 자침
4,5번 요추옆 환도에 압통점이 잘나타남
5) 미골손상
17추하, 양관, 대장유, 소장유, 차료,미골(하방으로 자침)
6) 좌골신경통
대장유, 양관, 소장유, 17추하, 방광유, 환도, 승부,운문, 위중, 양릉천, 삼리, 승산,곤륜
7) 슬관절염
학정,독비,곡천(슬개골 방향)
8) 동상
양지,해계
양지, 해계는 관절염, 신경통, 류마티스관절염, 중풍후 손목 발목마비 에도 특효
9) 부인과 질환
17추하, 신유,지실,혈해,삼음교, 중완, 천추, 수도,중극, 중극 근처 압통점
17추하는 생리통, 요통, 치질 의 특효
10) 월경불순
삼음교, 관원유, 대장유, 관원
11) 생리통
삼음교, 관원유, 대장유, 천추, 관원,중극
12) 신경성 소화기 질환
간유, 비유, 위유, 중완, 양문, 천추, 기문,장문
13) 견비통
*소능형근(1번)과 대능형근(2번)
① 견갑골을 모아주는 기능을 한다
② 압통점은 견갑골 내측단을 따라 나타난다
③ 능형근의 통증은 고황과 척추 협척혈에 통증이 나타나는 배통(背痛) 이다.
④ 통증이 참기 힘들게 심한 경우도 있고,발열이 동반 되기도함
⑤ 장기화 되면 기관지,폐 또는 심장과 관련된 질환이 심화된다.
⑥ 고개를 돌렸을때 통증이 증가하지 않으면 능형근, 통증이 나타나면 견갑거근 이 상이다.
* 견갑거근(3번)
① 어깨를 약간 앞쪽으로 거상시키는 근으로 견갑골을 올리고 목과 팔을 회전하는 데 보조적으로사용.
② 경추1~4번 측면과 견갑골 내측상단 모서리에 이어진 근육으로 압통이나타난다.
③ 오십견이 나타나면 심한경직이 생긴다, 낙침과 관련되기도 한다.
④ 견정부근이나 제2경추 주변의 통증이 나타난다.
⑤ 경추상단 측면부위의 응결이 장기화 되면 눈이 침침해 지거나 충혈 되는등 눈병 이 올수있다
* 극상근(4번)
① 견갑극과 상완대결절에 붙어 팔을 들어올리는 동작 초기에 관여
② 극상근의 압통점은 소장경의 곡원,병풍에 나타난다.
③ 압통부위(곡원,병풍 근처)가 비교적 넓게 나타나면 압통이 있는 부분을 좌우에서 모아주듯 자침한다.
④ 팔을 들어올릴때 쓰이는 근은 각도별로 다르다.
30도 이내(극상근), 90도(삼각근), 90도이상(견갑거근과 전거근)의 근력이 주로 작용한다.
* 삼각근(5번)
① 견관절의 모든 운동에 관여하고 견관절 보호근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② 삼각근 손상은 견관절의 탈구 위험이 있다.
③ 압통점은 견관절 전과 후 약간 상단부에 나타난다.
④ 팔을 움직여보면서 압통점을 찾아 그때마다 피내침을 자침한다.
⑤ 팔을 상하로 움직일때 견우,거골,비노
팔을 좌우로 움직일때 운문,노유,견료,근처에서 압통점을 찾아 자침 한다
⑥ 앉은 자세에서 팔을 바닥에 짚고 지탱했을때 압통점도 확인 하여 자침.
* 극하근(6번)
① 견갑극내측과 상완골대결절에 붙어 있는 넓은 근으로 팔의 내외회전에 관여하고 견관절을 고정 시킨다.
② 호흡운동과 관련되어 견갑골이 간접적으로 협조하는 근이다.
③ 견관절염,,불면증,해수 등과 관련이 깊다.
④ 압통점은 천종에 잘나타난다.
*소원근(7번)과 대원근(8번)
① 대 소 원근은 다른팔로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어 반대쪽 어깨를 잡을때 엄지 와 검지사이로 잡히는 근이다.
② 견관절을 고정하는 끈 같은 역할을 한다.
③ 견관절 탈구시 압통점은 견갑골 외측연에 나타난다.
④ 대 소 원근 압통점은 팔을 구부려 머리위로 올린 상태에서 찾는다.
*견갑하근(9번)
① 견갑하근은 견갑골 내측(견갑골 내측 속) 전체에 붙어 상완골고결절과 관절낭 하부 1/2에 연결되어 팔의 내전에 관여
② 이상이 있을시 손목 둘레에 통증(C5, C6)이 나타나며 안정시나 활동시 모든 경 우 에 통증이 나타난다.
③ 압통점은 바로 누워 팔을 머리위로 올렸을때 흉곽에 붙은 대흉근에 아래 광배 근 내상측에 나타남.
④ 피내침법에서 인체의 좌우허실을 판단해서 허한 측에만 하방(등쪽)으로 추가로 자침해 주면 균형유지점인 액와(腋窩)점 치료법과 관려이 깊다.
⑤ 액와(腋窩)점: 극천(겨드랑이 중점)수직선과 유중 수평선이 만나는 지점
피내침은 바로누워 팔을 수평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자침방향은 등 쪽을 향해 수직으로 자침.
액와점은 환측만 쓴다(간장병은 우측 액와점,위장병은 좌측 액와 점,좌우견통은 해당 통처).
⑥ 상액와(腋窩)점: 액와점 보다 위쪽즉 겨드랑이 방향 압통이 심한곳.
*호산 피내침중에서 견비통
① 목과 등부분의 천주, 대추, 견정, 견우, 곡원(병풍을 향하여, 병풍에 압통이 있을 시는 곡원을 향하여) 이상 기본혈외 반드시 압통점을 1-2군데 찾아 추가 자침.
② 2회째 자침시는 천주를 5미리 정도 상하로 위치를 바꿔준뒤 자침방향도 반대로.
③ 대추방향도 반대로 자침
④ 양쪽 견비통의 경우 위의 처방을 반대편에도 똑같이 병행
⑤ 목 주위가 무겁고 목을 움직이기 부자연스럽고 등 상단부 대추 견정부위가 뻣뻣 할 경우
천주 양쪽과 대추, 견정 신주에 자침
*어깨주위 지압법
① 견갑점(고황) 에는 항상 압통이 있다 이곳을 지압
② 쇄골상단 함요처(결분)을 호흡과 함께지압, 숨을 내쉴때 엄지로 눌러준다
쇄골하동맥을 자극하고 액와신경의 흐름을 개선 한다.
③ 겨드랑이 중앙(극천)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십자를 그리고 5군데를 같은 요령으 로 지압 (바르게눕힌 후 팔을 반쯤 펴서 머리위로 올리게 한후 지압)
④ 흉곽을 따라 견갑골 내측을 향해 상액와점 지압(상액와점 지압은 앉은상태에서 팔을 머리위로 올리고 견갑하근의 압통점을 겨드랑이 뒤쪽으로부터 아래로)
⑤ 상액와점 지압과 견갑점(고황), 견정 지압은 견비통 치료의 대표적인 견통삼점
⑥ 견과절 자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삼각거근, 극천 지압
견관절주위염(肩關節周圍炎)-뜸이 이론과 실체 349쪽-
원인(原因)
어깨 관절은 상완골, 견갑골, 쇄골 등 흉곽사이의 복잡한 구조와 어깨 주위의 근육,인대,점액포(粘液包), 관절포(關節包)
등으로 고정되어 있다.
이들의 조직이 극상근건(棘上筋腱)의 단열(斷裂), 상완이두근장두건초염(上腕二頭長頭腱鞘炎), 점액포염(粘液包炎) 등
으로 조직의 변성으로 인하여 굳어져 버린 것이 어깨관절주위염[견비통(肩臂痛)]이다.
중년이 지난 사람이 약간 힘든 일을 하거나 또는 어디에 살짝 부딪치거나 했을때 또는 아무 원인 없이 어깨에 통증이 생
기고 목이나 등으로 팔이 안 올라갈 때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견비통이다.
증상(症狀)
누구나 어깨가 뻐근해지고 자유롭지 못한 느낌이 자주 들고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리거나 할 때 힘들도 옷을 입거나
벗을 때 팔이 아픈 것이 이 병의 특징이다. 이런 증상은 오래 가지만 또 자연히 낫는 일도 있다.
이것을 동통성견관절제동증(疼痛性肩關節制動症)이라 한다.
흔히 오십견(五十肩)이라고도 하는데 일본에서 통계 조사한 결과 50대에 흔하게 나타나는 어깨질환이라고 하여 이렇게
부른 것이다. 그러나 젊은 사람이고 늙은 사람이고 모두 어깨와 팔을 앓는 것이므로 견비통(肩臂痛)이라고 하여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환자의 태반은 처음 약을 복용하다가 병원에서 주사도 맞고 또 다른 곳에서 전기치료와 습포 등의 물리치료도 받
고 하며 여러 방법으로 치료하다가 오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는 남의 말만 듣고 처음 침뜸치료를 받으로 오는 사람도
있는데 그 증 몇몇은 몇 번에 완쾌도지 않는다고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멀지 않아서 다시 찾아 온다.
어떤 사람들은 견비통은 한 반년쯤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자연히 완쾌가 된다고 하는데 관절이 굳어져 고착되어 버린 것,
조금만 움직여도 몹시 아프고 밤에 잘 때 조용히 있어도 아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그 고통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
고 하루도 참고 있을 수 없는 것을 자연 치유가 된다고 말하는 것은 침과 뜸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는 치료방법이 없다는
것을 말함이 아닌가 생각된다.
치료(治療)
견정(肩井), 천료(天髎), 고황(膏肓), 천종(天宗), 견우(肩髃), 노유(臑兪), 곡지(曲池), 또는 전견우(前肩髃)에 뜸을 5장씩
계속해서 뜬다.
경추 디스크로 손가락이 저린 것은 견비통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므로 그 치료법도 다르다. 근본인 경추 주위에 뜸을 계
속하는데 몇 번만 해도 효과는 있지만 완치까지는 수개월이 필요하므로 오랜 기간 뜸을 뜨지 않으면 안 된다.
견비통(肩臂痛) -침뜸의학개론232쪽-
원인
견관절(肩關節)은 극상근(棘上筋), 극하근(棘下筋), 상완이두근(上腕二頭筋),의 활액포(滑液包)통과와 뼈에 부착(附着)
상태, 견봉(肩峰)과 상완골(上腕骨) 및 견관절포(肩關節包)등으로 복잡하기 때문에 관절 주위에 염증과 조직의 변성(變
性)이 일어나기 쉽다.
본질적으로 극상근, 극하근 등이 부착되는 힘줄[腱(건)]이 석회화(石灰化)되거나 석회화(石灰化)점액포염(粘液包炎), 극
상근, 극하근 등이 부착되는 상완골대결절(上腕骨大結節)에 부착된 부위에 생긴 변성(變性), 상완이두근(上腕二頭筋)건
초염(腱鞘炎), 견관절포염(肩關節包炎), 상지(上指)의 외상(外傷)으로 인한 교감신경(交感神經) 장애가 원인이다. 그 외
에 유선염(乳腺炎) 및 내장질환에 의한 수술 뒤 혹은 내장질환에 의해 신체의 기능이 약해졌을 때 견비통이 일어나기 쉽
다.
증상
①외견상으로 견관절에는 아무 변화도 없어 보이는게 보통이다. 급성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는 견관절에 열감(熱感)이 있
고 부어 오른다.
②상지(上肢)를 들어올리거나 돌리는 운동을 할 때 견관절에 동통을 일으키므로, 거상(擧上)장애와 뒤로 돌리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대개 처음에는 견관절, 삼각근에 중압감, 한랭(寒冷) 그밖에 지각(知覺)이상, 둔통(鈍痛), 어깨 결림 증
상이 나타나는데 병이 진전되면 정도가 심해져 운동장애가 일어난다.
③자발통(自發痛)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야간의 자발통인데 야간 또는 아침에 견관절을 중심으로 나른한 듯하고
팔을 어떻게 하기도 곤란하고 무어라 비유할 수 없는 통증이 있을 때가 많다. 때로는 냉감(冷感)이 있고 욱신욱신한 통증
도 있다.
④상지를 어느 범위 이상으로 움직이면 통증이 견관절 주위만이 아니고, 상완에서 주관절(肘關節) 때로는 전완(前腕)까
지도 방산(放散)하거나, 견배부(肩背部)까지도 방산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야간 자발통으로 견관절에서 멀리까지 방산
통(放散痛)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⑤견관절 전면에 압통이 두드러진다. 이어서 견봉(肩峰) 아래에서 삼각근의 전외측(前外側)에 강하게 나타난다. 등 쪽에
는 견갑극의 중앙 아래쪽 부위인 천종(天宗)혈에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견갑간(肩胛間) 부위에 압통이 있는 경
우가 적지 않다.
⑥각종 내장 질환으로 체력이 쇠퇴하거나, 내장 그 밖의 수술 뒤에 체력이 감퇴 견비통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특히 악성
종양 수술 뒤에는 견비통이 일어나기 쉽다. 또 상지의 골절(骨折)이나 외상(外傷)도 요인이 된다.
증상에 의한 분류
①외측형(外側型)-대장경형(大腸經型), 상지의 거상(擧上) 장애가 가장 강하고 동통이 견관절과 삼각근에 비교적 집중된
다.
②전측형(前側型)-폐경형(肺經型), 상지를 안쪽으로 또는 뒤쪽으로 돌리지 못하는 운동장애가 가장 강하고 동통이 견관
절 앞쪽에 뚜렷하다.
③후측형(後側型)-삼초,소장경형(三焦,小腸經型). 움직일 때 견관절 뒤쪽에 동통이 있다. 후측형은 외측형,전측형과 합병
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④혼합형(混合型)-모든 운동에 동통이 전반적으로 느껴지는데, 전측형과 외측형의 합병이 가장 많다.
치료 |
①기본혈:운문(雲門), 견쇄관절하함요부,견우(肩腢), 노유(臑兪), 천종(天宗), 신주,
천료, 곡지
②전측형:천천(天泉), 천부(天府), 협백(俠百), 중부(中府)
③외측형:견료(肩髎), 비노(臂臑), 고황(膏肓), 삼각근의 압통점.
④후측형:견료(肩髎), 견정(肩貞), 노회(臑會), 고황(膏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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