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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주제: 전도서에 기록된 하나님의 지혜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은 민족인 유대인의 교육 방법은 물고기를 잡아 주기보다는 물고기를 낚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올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우리는 지혜라고 부릅니다. 모든 것을 가져 보고 모든 것을 이뤄 보고 모든 것을 즐겨 본 솔로몬왕은 일생을 통해 깨달은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를 전도서에서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 한 달 동안 전도서에 기록된 하나님의 지혜를 살펴보면서 여러분 모두 더 지혜로워지기를 기도드립니다.
김영운 목사
천국의 주인인 어린이들 덕분에 하늘을 꿈꾸는 김영운 목사입니다. 한국연합회 어린이부장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가족으로 김세미 사모와 어느새 훌쩍 커 버린 두 아들(상혁, 상윤)이 있습니다.
7월 1일(금)
하나님의 지혜
“다윗의 아들이자 예루살렘 왕이었던 전도자의 말씀입니다”(전도서 1장 1절, 우리말)
안녕하세요? 이번 한 달 동안 전도서를 함께 살펴볼 거예요. 전도서는 다윗의 아들이었으며 예루살렘의 왕이었던 솔로몬이 기록했답니다.
솔로몬왕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나나요?
솔로몬이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소원을 물어보셨어요. 그때 솔로몬은 자신을 위한 재산이나 건강을 구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고 했어요. 하나님께서는 무척 기뻐하셨지요. 그래서 솔로몬에게 가장 뛰어난 지혜를 주셨답니다.
하루는 두 명의 어머니가 솔로몬왕을 찾아왔어요. 서로 살아 있는 아기가 자기 아기라고 싸웠어요. 누가 살아 있는 아기의 진짜 어머니일까요? 솔로몬왕은 아기를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이용해서 살아 있는 아기의 진짜 어머니를 찾을 수 있었답니다.
한번은 스바 여왕이 찾아와서 솔로몬에게 어려운 문제로 시험했어요. 그때 솔로몬왕은 대답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이처럼 솔로몬왕은 하나님께 놀라운 지혜를 선물로 받았어요. 솔로몬왕은 일평생 깨달은 하나님의 지혜를 우리에게 알려 주려고 전도서를 기록했어요.
“지혜가 무엇보다 중요하니 지혜를 얻어라”(잠 4:7, 우리말)
전도서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를 발견하는 한 달이 되기를 기도드려요. 그리고 우리도 솔로몬왕처럼 지혜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하린(광나루교회)
7월 2일(안)
하나님의 행복
“사람이 해 아래에서 열심히 일해서 얻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전도서 1장 3절, 우리말)
여러분은 언제 가장 행복한가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혹은 멋있는 옷을 입을 때? 좋은 장난감을 샀을 때? 시험에서 100점 맞았을 때인가요?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잠시 잠깐 우리를 즐겁게 할 뿐이에요. 예를 들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잠시는 기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기쁨은 사라지고 또다시 배고파져요.
어느 신문사에서 세 단어로 된 가장 슬픈 소설을 모집한 적이 있어요. 1등을 한 작품은 바로 ‘Today is Monday(오늘은 월요일이다)’였답니다. 휴일이 지나고 또 월요일이 될 거예요. 그러면 유치원에 가야 하고, 학교에 가야 하고, 부모님들은 직장에 가야 해요. 그래서 월요병도 있어요. 해 아래에서는 이런 힘든 생활이 끝이 없어요.
이처럼 맛있는 것을 먹고 즐겁게 놀아도 이 땅에서는 영원히 행복하기가 힘이 들어요. 불행하게도 OECD 22개 나라 중에서 한국 어린이들의 행복 지수가 가장 낮다고 해요. 솔로몬왕이 말하듯 해 아래에서는 아무리 수고해도 행복해지기가 힘든 것 같아요.
그럼 우리는 어디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위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지 마십시오”(골 3:2, 우리말).
이 세상에서 행복을 찾을 수 없으니 하늘 위에서 행복을 찾아야 해요. 마침 오늘은 안식일이에요. 해 아래의 모든 일을 멈추고, 하나님을 바라보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보세요. 그러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죠엘(속초남부교회)
7월 3일(일)
거짓 행복
“아, 먹고 즐기는 일을 누가 나보다 더 해 보았으랴”(전도서 2장 25절)
1954년 캐나다 맥길 대학 심리학과에서 실험을 진행하다가 뇌의 어떤 부분에 자극을 주면 쥐의 기분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단추를 누르면 뇌의 쾌락 센터에 자극이 전해지도록 우리를 설치했답니다. 쥐가 단추를 누르면 자극이 전달되어 기분이 좋아지는 거죠. 쥐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쥐는 한 시간에 5,000번, 1분에 83회, 1초에 1.3번씩 단추를 계속해서 눌렀다고 해요.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자는 것도 잊어버리고 계속 단추만 눌러 댔어요. 결국 쥐는 쓰러질 때까지 단추를 눌렀어요.
아무리 먹어도, 아무리 즐겨도, 아무리 가져도, 아무리 누려도 만족은 없어요. 단지 잠시 즐거울 뿐이에요. 더 큰 자극,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되죠. 그러다가 결국 중독이 되고, 삶이 송두리째 파괴된답니다.
솔로몬은 왕이었어요.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어 보았어요. 하고 싶은 것도 다 해 봤어요. 갖고 싶은 것도 다 가져 봤어요. 그러나 만족이 없었어요. 전혀 행복하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뒤늦게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모든 것의 결론은 이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다”(전 12:13, 우리말).
솔로몬왕은 하나님을 믿으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진정한 행복임을 결론적으로 깨달았어요. 오늘 여러분도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시안(용산교회)
7월 4일(월)
하나님의 시간표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제때에 알맞게 맞아 들어가도록 만드셨더라”(전도서 3장 11절, 공동번역)
옛날 어느 작은 마을에 가난한 나무꾼이 멋진 흰말과 살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비싸게 팔라고 했지만 그는 팔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말이 사라져 버렸어요. 모든 사람이 비웃었어요. 그때 노인은 “너무 성급하게 말하지 마시오. 이게 저주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겠소?”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며칠 후 그 말이 다른 말 12마리를 데리고 돌아왔어요. 마을 사람들은 말했어요. “할아버지 말씀이 옳았네요.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었어요.” 그때 노인은 “또다시 너무 앞서가는군요.”라고 대답했어요. 노인의 외아들이 말들을 훈련시키다가 다리가 부러졌어요. 마을 사람들은 “당신 말이 또 옳았습니다. 열두 마리의 말이 축복이 아니었소.”라고 했어요. 그때 노인은 “또 너무 앞서가시는군요. 이게 불행일지 아니면 복이 될지 어떻게 알 수 있겠소?”라며 똑같이 대답했어요. 그런데 며칠 후, 전쟁이 일어나 마을의 모든 젊은 남자가 불려 가게 되었어요. 그러나 다리를 다친 그의 아들은 남게 되었답니다. 마을 사람들은 또다시 말했습니다. “어르신, 당신이 옳았습니다. 당신 아들의 사고는 축복이었습니다.” 그때도 노인은 “왜 또 결론을 내리려 하시오. 이게 복이 될지 화가 될지 어떻게 알겠소. 오직 하나님만 아실 따름이오.”라고 대답했답니다.
일이 잘못되는 듯이 보여도 절대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가장 좋은 시간표가 있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거예요(롬 8:28).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윤재이(청암학교교회)
7월 5일(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하나님은…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전도서 3장 11절, 우리말)
여러분 혹시 기도하는 원숭이를 본 적이 있나요? 아니면 예배드리는 강아지를 본 적이 있나요? 아무도 없을 거예요. 사람만이 신앙심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시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아예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아가도록 계획하신 거죠.
그래서 사람을 헬라어로 ‘안스로포스(ἄνθρωπος)’라고 해요. ‘위를 쳐다보는 자’란 뜻이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예배하며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죠.
다니엘서 4장에 보면 대제국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이 교만하여 7년 동안 들짐승처럼 지내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하늘을 우러러보았더니”(단 4:34) 그제야 사람다운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모든 것을 다 가져 보고, 다 먹어 보고, 다 즐겨 보고, 다 이루어 본 후 솔로몬왕도 이렇게 결론을 맺고 있어요.
“모든 것의 결론은 이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다”(전 12:13, 우리말).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에요. 오늘 가족과 함께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겠다고 다시금 약속해 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하늘(새로남교회)
7월 6일(수)
더 좋은 결과
“하나보다 둘이 더 낫다. 둘이 함께 노력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기 때문이다”(전도서 4장 9절, 우리말)
말 한 마리가 75kg의 무게를 1초에 1m 들어 올리는 힘을 1마력이라고 해요. 그런데 1마력의 힘으로 말 두 마리가 끌면 두 배의 무게인 150kg을 들어 올릴 것 같지만, 실제로는 4배나 되는 300kg 정도의 무게를 거뜬히 들어 올린다고 해요. 말 두 마리가 힘을 합치면 각각의 능력치를 모두 더한 것보다 3~4배 정도의 힘을 더 낼 수 있답니다. 이처럼 함께 노력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예수님의 열두 제자는 3년 반 동안 예수님과 함께 지냈지만 서로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다투었어요. 연합하지 못했던 거죠.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이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셨어요.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어요. 그 후 제자들은 달라졌어요. 한곳에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고 연합하여 복음을 전했어요.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하루에 3,000명씩, 5,000명씩 그리고 셀 수 없이 큰 무리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어요.
우리 모두 함께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함께하면 더 큰일을 이룰 수 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홀로 지내도록 놔두지 않으셨어요. 서로 돕는 가족과 친구들을 주셨어요.
모두 함께 연합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오늘도 연합하여 더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강호(남원교회)
7월 7일(목)
승리
“또 혼자서 있을 때 공격을 받으면 십중팔구 지고 만다. 그러나 두 사람이 있을 때라면 서로 등을 맞대고 서서 능히 공격자를 막아 낼 수 있다. 물론 세 사람이면 훨씬 더 유리하다”(전도서 4장 12절, 현대어)
어느 교도소에서 달리기 시합을 했어요. 할아버지와 젊은 청년의 달리기 시합이었어요. 누가 이길까요? 네, 당연히 젊은 청년이 이기겠죠? 그래서 젊은 청년은 한 발로 뛰고, 할아버지는 두 발로 달리기로 했어요. 이제 좀 공평해졌죠? 누가 이겼을까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두 발로 뛴 할아버지가 이겼답니다.
아무리 힘센 다리라도 혼자일 때는 능력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해요. 반대로 아무리 약한 다리이지만 함께 연합하면 승리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실 때 혼자 가도록 하지 않으셨어요. 둘씩 짝지어 보내셨어요. 왜냐하면 “어린양을 이리 가운데”(눅 10:3)로 보내는데 홀로 보낼 수가 없으셨던 거예요.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서로의 약점을 채워 주며 서로 돕는다면 어떠한 사탄의 공격에도 승리할 수 있을 테니까요.
여러분에게는 부모님이 계세요. 그리고 가족들이 있어요. 또 친구들도 있어요. 함께 연합한다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어요. 사탄이 어떤 공격을 해 와도 승리할 수 있어요. 함께 승리할 수 있는 가족과 친구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신소담(정읍중앙교회)
7월 8일(금)
발 조심
“너는 하나님의 집에 갈 때 네 걸음을 조심하여라”(전도서 5장 1절, 우리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일까요?
솔로몬왕은 “하나님의 집에 갈 때 네 걸음을 조심”하라고 이야기했어요. ‘걸음을 조심하’라는 의미를 다음 성경절이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시 119:101).
발걸음을 조심해서 악한 길로 가지 않는 거예요. 죄를 짓지 않는 깨끗한 삶을 사는 거죠. 그래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제사장들은 반드시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고 들어가야 했어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죄로부터 깨끗해야 했어요.
예전에 교회에서 ‘조심해서 걸어라 작은 발, 조심해서 걸어라 작은 발’이라는 노래를 많이 불렀어요. 발뿐이겠어요? 눈, 귀, 입, 손을 포함해서 우리의 삶 전체가 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는 예배 시간에만 예배를 잘 드리는 것이 아니랍니다. 우리의 삶 전체로 예배를 드려야 해요. 눈으로도, 귀로도, 입으로도, 손으로도, 발로도 죄에 빠지지 않도록 깨끗한 삶을 살아야 해요. 삶이 예배이고 예배가 삶이 되어야 해요.
솔로몬은 깨끗한 삶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안식일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삶이 깨끗한지 살펴보는 하루가 되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하진(봉평교회)
7월 9일(안)
경청
“가까이 다가가 귀 기울여 듣는 것이…나으니”(전도서 5장 1절, 우리말)
경청이란 단어를 아시나요? 경청은 상대방이 하고 싶어 하는 말의 동기와 느낌까지 이해하는 마음으로 듣는 거예요. 미국의 극작가 윌슨 미즈너는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은 어디서나 사랑을 받을 뿐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지식을 얻게 된다.”라고 말했어요. 솔로몬왕도 훌륭한 왕이 되기 위해 하나님께 “듣는 마음”(왕상 3:9)을 달라고 기도했어요.
여러분은 기도할 때 여러분이 말을 많이 하나요? 아니면 하나님께서 말씀을 많이 하시나요?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예요. 여러분의 기도를 다 듣고 난 후 하나님께서 이제 막 말씀하시려고 하는데 눈을 뜨며 기도를 마치고 그냥 가 버리지는 않나요?
기도 시간뿐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면서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귀를 기울이나요? 예배가 삶이고 삶이 예배인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많은 말을 하기보다 하나님께 “가까이하여 말씀을 듣는 것”(전 5:1)을 더 많이 하도록 노력해야 해요.
“남의 말을 받아들일 줄 모르는 늙고 어리석은 왕보다는 가난해도 지혜로운 청년이 백 번 낫다”(전 4:13, 우리말).
솔로몬왕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왕보다 들을 줄 아는 가난한 청년이 백 번 낫다고 했어요. 오늘은 안식일이에요.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이죠. 오늘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지혜의 말씀을 들려주실지 귀를 쫑긋 세우고 경청해 볼까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겸(삼육열린교회)
7월 10일(일)
약속
“하나님께 약속했거든, 신속히 이행하여라”(전도서 5장 4절, 쉬운)
여러분은 친구들과 약속을 한 적이 있나요? 약속은 상대방과 나 사이를 더욱 친밀하게 만들어 주는 끈과 같아요. 약속을 잘 지키면 서로가 더 가까워지고 소중한 사람이 된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약속을 잘 지키셨어요. 하나님께서 얼마나 약속을 잘 지키셨는지 여호수아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 대해 말씀하신 모든 선한 약속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다 이뤄졌음을 너희는 너희 온 마음과 온 영혼으로 알 것이다. 모든 것이 이뤄져 실패한 것이 하나도 없다”(수 23:14, 우리말).
심지어 예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약속한 구원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희생하며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하셨어요. 이처럼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하나도 남김없이 다 이루어졌어요.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각별하게 생각하시고 또한 사랑하고 계셔요.
하나님과 약속했으면 그 약속을 꼭 지키라고 솔로몬왕은 말하고 있어요. 우리는 모든 면에서 하나님을 닮았어요. 하나님처럼 우리도 약속을 잘 지켜야 해요.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시죠?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의 계명을 지켜야 해요(요일 5:3).
오늘도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잘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해요. 그래서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유현(영남삼육교회)
7월 11일(월)
욕심
“그러므로 돈을 사랑하는 것은 온갖 죄의 길로 빠지는 첫걸음입니다”(디모데전서 6장 10절, 현대어)
여러분은 용돈을 얼마나 받나요? 더 많이 받으면 좋겠죠? 막상 1만 원을 더 받으면 5만 원을 더 갖고 싶고, 5만 원을 더 받으면, 10만 원을 더 갖고 싶고…. 커서도 더 많은 돈을 가지면 좋겠죠? 사람들은 늘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갖고 싶어 해요. 솔로몬왕은 많은 돈과 재물을 가져 보고 나서도 전혀 만족할 수 없었다고 했어요(전 5:10). 아무리 부자라도 지금 가지고 있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을 갖고 싶어 한대요. 이처럼 아무리 많은 돈과 재물을 가져도 결코 만족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돈에 욕심부리면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솔로몬왕은 “부자는 재산이 많으므로 이것저것 걱정하다가 잠을 자지 못한다”(전 5:12, 현대인)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게 되었어요.
1만 원이 있으면 만 원어치의 걱정, 10만 원이 있으면 10만 원어치의 걱정, 100만 원이 있으면 100만 원어치의 걱정을 하게 된답니다.
재물은 결국 없어져요(전 5:14). 영원히 소유할 수 없어요. 그래서 돌고 돈다고 돈이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돈과 재물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해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재물에 대해 올바른 지혜를 얻으라고 솔로몬은 말하고 있어요. 돈과 재물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자세는 무엇일까요? 가족과 함께 여러분의 의견을 서로 나눠 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승현(영남삼육교회)
7월 12일(화)
만족
“만약 하나님께서 부와 재산을 주셔서 누리게 하시고…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전도서 5장 19절, 우리말)
친구들이 한 달 용돈으로 1만 원을 받고 여러분만 3만 원을 받는 세상과 친구들은 모두 10만 원을 받고 여러분만 5만 원을 받는 세상이 있다면 어느 쪽을 선택할래요? 대부분은 친구들보다 더 많이 3만 원을 용돈으로 받는 세상을 선택한다고 해요. 3만 원보다 5만 원이 더 많아서 5만 원을 받는 세상을 선택할 것 같지만, 돈의 액수보다 남들과 비교해서 더 많이 받는 쪽을 선택한답니다.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남들과 비교해서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죠. 그래서 자신보다 더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을 보면서 자신은 늘 불행하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이런 우리에게 솔로몬왕은 “하나님이 주신 짧은 일생을 사는 동안 먹고 마시며 자기 일에 만족을 느끼는 것이 제일 좋은 일”(전 5:18, 현대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얻게 된 돈과 재물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부와 재산을”(전 5:19, 우리말) 주셨어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지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재산을 얻을 수 있는 능력”(신 8:18, 우리말)을 주셨어요. 적든 많든 다 하나님의 선물이에요. 감사한 일이죠?
우리가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돈과 재물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현유(대구성서교회)
7월 13일(수)
불행 극복
“사람이 먹을 것을 얻기 위해 수고하지만 식욕을 다 채우지는 못한다”(전도서 6장 7절, 현대인)
사람이 일평생 먹는 밥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평생 먹는 밥그릇을 하늘로 쌓으면 1만 3,271m 정도랍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두바이에 있는 버즈칼리파 빌딩인데요, 높이가 827m이에요. 가장 높은 건물보다도 16배 정도나 더 높은 밥을 먹는다고 해요. 어마하죠? 그래도 우리는 식사 시간이 되면 또다시 배가 고픕니다. 먹는 것뿐이겠어요?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나니 그것들이 사람에게 무슨 유익이 있으랴”(전 6:11).
수많은 일을 하지만 결국은 아무 유익이 없어요. 곧 부족하고 모자라게 되죠. 먹어도 먹어도 또 배고프듯 말이에요.
우리나라에는 자기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다른 나라보다 더 많다고 해요. 한국인의 90%는 자기가 불행하다고 생각한다네요. 혹시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나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세요.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시 23:2)하셔서 배고프지 않게, 목마르지 않게, 부족하지 않게 해 주세요.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으로 가는 40년간 사막에서 생활했지만 전혀 부족하지 않았어요. 우리도 하늘 가나안에 갈 때까지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시고 모든 것을 다 채워 주신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현지(대구성서교회)
7월 14일(목)
좋은 이름
“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전도서 7장 1절)
옛날에는 몸에서 나는 나쁜 냄새를 없애기 위해 기름을 향수처럼 사용했어요. 좋은 향기가 나는 기름은 엄청 비쌌답니다. 그래서 부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기 위해 명품 기름을 사 모았어요. 그리고 나중에 더 비싼 값에 되팔아 돈을 더 많이 벌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자신의 겉모습이나 가지고 있는 소유를 나타내기 위해 기름을 사용했어요. 외모나 재산은 가장 먼저 눈에 띄고 가장 잘 보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사람을 판단하기가 쉬워요. 그래서 대부분 외모나 소유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하죠.
그러나 솔로몬왕은 무엇을 입고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보다 좋은 이름, 즉 우리의 생각, 말, 행동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좋은 기름보다 좋은 이름이 더 나아요. 품성의 향기가 더 아름답고 중요하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사랑해서 비싼 향유 옥합을 아낌없이 부어 드렸어요. 이처럼 아름다운 행동으로 그녀의 이름은 온 세상에 기억되고 있어요(마 26:13). 좋은 이름은 쉽게 잊히지 않아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름보다 우리의 이름이 더 향기롭답니다. 좋은 이름으로 불리도록 노력해야 해요. 여러분은 어떤 이름으로 불리고 싶은가요? 더 좋은 이름을 갖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좋은 이름이 더욱더 빛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지민(부산동래교회)
7월 15일(금)
진흙 속에 핀 아름다운 꽃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니라”(전도서 7장 3절)
유명한 명품 바이올린인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있어요.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년)가 만든 바이올린이에요. 보통 몇 십 억 정도 한답니다. 다른 바이올린과는 소리 자체가 아예 다르다고 해요. 완벽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난답니다. 그는 94세까지 바이올린 1,116개를 만들었는데, 진품으로 확인된 것은 50~60개 정도예요. 그런데 바이올린을 만드는 방법을 아무에게도 안 알려 줬답니다. 심지어 그의 아들도 모른답니다. 그래서 아직도 연구 중이랍니다.
이 바이올린이 완벽한 소리를 내는 비결 중 하나는 바로 그 당시 기후였다고 추측하고 있어요. 그가 태어나고 1년 후인 1645년부터 이탈리아에 심한 추위가 몰아쳤어요. 그래서 나무들이 제대로 자랄 수 없게 되었죠. 추위를 견딘 단단한 나무로 바이올린을 만들어서 완벽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나게 되었다고 해요.
이처럼 슬픔, 근심, 어려움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오히려 우리에게 유익하기도 하죠.
요셉을 잘 아시죠? 노예로 팔려 가고 억울하게 감옥에도 갔지만,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요셉은 더 훌륭한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었어요.
비록 진흙 속이지만 그곳에서 핀 연꽃이 더욱더 아름답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밤이 어두울수록 별은 더욱더 밝게 빛난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지성(부산동래교회)
7월 16일 안식일
균형
“지나치게 의롭게 살려고 하지 말며 지나치게 지혜롭게도 살려고 하지 마라”(전도서 7장 16절, 우리말)
솔로몬왕의 무척 흥미로운 교훈이에요. 어떻게 살라고요? 대충대충 살라는 이야기인가요? 가끔 죄도 지으면서 공부도 대충 하라는 이야기인가요?
어느 날 자공이란 제자가 공자에게 물었어요. “자장과 자하 중 누가 더 훌륭한가요?”공자가 대답했어요. “자장은 지나치고, 자하는 미치지 못한다.”“그럼 자장이 더 낫다는 말입니까?”“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여기서 조금은 어렵지만 아주 유명한 사자성어인 과유불급(過猶不及)이 생겨났어요.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같으므로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균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에요.
솔로몬왕도 너무 지나친 것이 위험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거예요. 양극단을 피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야 한다는 교훈이죠. 나만 착하고 나만 믿음이 좋다고 교만하지 말아야 해요. 자기만 의인이라고, 자기만 잘났다고 자랑하지 말라는 거예요. 또 자기가 죄인이라고 절대 절망하거나 포기하지도 말아야 해요.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균형진 믿음의 큰길을 따라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예준(삼육중앙교회)
7월 17일(일)
겸손할 수 있는 지혜의 힘
“지혜가 주는 힘은 한 성을 지키는 열 장군의 힘보다 강하다”(전도서 7장 19절, 쉬운)
지혜로운 사람이 왜 용감한 열 명의 장군보다 더 강할까요? 솔로몬왕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어요.
“항상 옳은 일만 하고 죄를 짓지 않는 의인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전 7:20, 현대인).
세상에 죄를 짓지 않는 의인은 하나도 없어요. 어느 사람이나 다 실수하고 잘못할 수 있어요. 이것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은 겸손하게 됩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도 “내가 아는 유일한 것은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라고 말했어요. 유명한 철학자였지만 자신도 모르는 게 많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도 잘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거죠. 그래서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옛말처럼 지혜로운 사람일수록 겸손하답니다.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눅 14:11, 우리말).
자기를 낮추는 겸손한 사람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강조하셨어요. 겸손한 사람이 진정으로 강한 거예요. 다시 말해 겸손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진정으로 강하답니다.
가장 위대한 성직자였던 아우구스티누스는 “천사를 마귀로 만든 것은 교만이며, 인간을 천사로 만든 것은 겸손이다.”라고 했어요. 이처럼 겸손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로이(마포교회)
7월 18일(월)
좋은 소리 듣기
“사람들이 하는 말을 다 들으려고 하지 말아라”(전도서 7장 21절, 현대인)
만약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다면 큰일 날 거예요. 온갖 소리 때문에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을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적당하게 들을 수 있도록 사람을 창조하셨어요. 사람은 주파수가 20~20,000Hz(헤르츠)에 해당하는 소리만 들을 수 있어요. 더 낮거나 높으면 우리는 들을 수 없어요. 세상 모든 소리를 다 들으면 제대로 살아가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세상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없듯이 솔로몬왕은 모든 말에 신경을 쓰지 말고 다 들으려고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특별히 나쁜 소리는 마음에 두지 마세요. 대신 좋은 소리를 많이 듣도록 노력하세요.
하버드 대학의 대니얼 골먼 박사는 무의식중에 들은 한마디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했어요. 수술 후 의식이 없는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한 그룹에는 수술 후 의사가 흔히 걸릴 수 있는 합병증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주었고, 한 그룹에는 아무런 말도 안 했답니다. 실험 결과는 합병증이 걸리지 않을 거라고 말해 준 환자 그룹에서는 단 한 명도 합병증에 걸리지 않았고, 의사에게서 아무런 얘기도 듣지 못한 그룹은 절반 이상이 합병증 증세를 보였다고 하네요. 이렇게 무의식중에서라도 듣게 된 말 한마디가 몸에 영향을 주었던 거예요. 우리가 무엇을 듣는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연구예요.
오늘 하루도 지혜롭게 좋은 소리를 가려서 듣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강윤담(청암학교교회)
7월 19일(화)
하나님의 지혜
“내 모든 연구를 종합하건대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단순하고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인간은 온갖 수단과 음모를 꾸며 내고 있다”(전도서 7장 29절, 현대어)
최근 과학의 발전은 눈부실 정도예요. 우주의 신비는 물론 인공 지능을 개발하는 등 못할 것이 없는 것처럼 보여요. 그렇지만 아직 사람이 왜 하품을 하는지 그리고 하품이 왜 전염되는지 명확한 생물학적 증거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어요.
솔로몬왕이 오랫동안 연구하고 얻은 결론에 따르면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한계가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전 7:13).
아무리 연구해도 하나님의 지혜는 다 깨달을 수 없어요. 지혜는 “멀고 또 깊고”(24절) 깊이 있어서 깨닫는 사람이 적어요. 솔로몬왕은 1천 명에 한 명 있거나 아예 없을 정도라고 이야기해요(28절). 사람이 온갖 수단과 꾀를 내지만 다 알 수 없고 헛될 뿐이에요(29절).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다 깨달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또 너무나 연약해요. 파스칼은 자신의 책 『팡세』에서 이 세상 최고의 법관이 재판할 때 올바른 판결을 내리지 못하게 하려면 대포 소리가 아니라 파리 한 마리만으로도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했어요.
그러므로 솔로몬왕은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거예요. 우리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지혜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오늘 하루 하나님의 지혜를 찾아볼까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세린(청암학교교회)
7월 20일(수)
결국은…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 하나님 앞에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들은 잘될 것이라는 것을 내가 분명히 안다”(전도서 8장 12절, 우리말)
솔로몬왕은 이 세상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일을 보게 되었어요.
“죄인은 백 번이나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전 8:12).
죄를 지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해요. 그러나 나쁜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더 잘 사는 경우가 많은 거예요. 이러니 누가 착하게 살겠어요? 누가 믿음대로 살겠어요? 착하면 나만 바보고, 믿음대로 살면 나만 손해인데….
그러나 솔로몬왕은 더 분명한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 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비록 악인이 백번이나 죄를 짓고도 여전히 잘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잘되리라는 것을 나는 안다”(전 8:12, 현대어).
여러분! 나쁜 사람이 더 오래 살고 더 잘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게 전부는 아니에요. 결국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훨씬 더 잘될 거니까요.
다니엘과 세 친구를 생각해 보세요. 어린 나이에 포로로 잡혀갔어요. 그래도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어요. 더군다나 하나님을 믿는 신앙 때문에 풀무 불과 사자 굴에 들어가기도 했어요. 그러나 결국은 잘되었어요. 이들이 하늘나라에 가면 어떻겠어요?
결국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다 잘될 거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예빈(청암학교교회)
7월 21일(목)
하나님의 일
“그러므로 나는 인생을 즐거워하라고 권한다.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해 아래에서 더 좋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전도서 8장 15절, 우리말)
솔로몬왕은 세상에 악인이 받아야 할 벌을 의인이 받고, 의인이 받아야 할 상을 악인이 받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니(전 8:14) 그냥 먹고 마시고 즐기라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여요. 물론 솔로몬왕도 한때는 먹고 마시고 즐기자는 쾌락주의에 빠졌지만 결국은 후회하고 우리에게 더 행복한 삶을 알려 주고 있어요. 솔로몬왕이 말하려고 하는 의미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다른 번역본을 읽어 볼게요.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이 세상에서 고된 일로 수고하면서 짧은 인생을 살도록 결정해 놓으셨으나 그 수고에 따르는 즐거움도 함께 주셨다”(전 8:15, 현대어).
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땀을 흘리고 힘든 일을 하며 짧은 인생을 살 수밖에 없지만 그러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즐거움도 주신다는 뜻이에요.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 일하고 계세요.
“하나님께서는 잠시도 자신의 손을 멈추실 수가 없다. 만일 멈추신다면 인간은 기절하여 죽을 것이다”(시대의 소망, 207).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세요. 그래서 작은 원자로부터 거대한 우주까지 유지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비록 타락한 세상이지만 여전히 우리가 즐거워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의 행복을 위해 일하고 계신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민재(청암학교교회)
7월 22일(금)
하나님의 손
“내가 이 모든 것을 생각하고 나서 결론을 내리기는 의인들과 지혜로운 사람들과 그들이 하는 일은 모두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고”(전도서 9장 1절, 우리말)
솔로몬왕은 세상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억울한 일들을 겪고 나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어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다니엘 2장의 예언을 보면 금 나라부터 돌 나라까지 “사람들이 다스리는 천하 모든 나라가 모두 다 한없이 높으신 하나님 그분의 관할 아래 있다”(단 4:17, 현대어)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어요.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어요. “(그분은) 욕을 당해도 욕하시지 않고 고난을 받아도 보복하시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셨습니다”(벧전 2:23, 현대어).
예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셨어요. 또 이 세상을 구원하려고 이 땅에 오셨어요. 그 예수님을 환영하고 예수님께 감사해도 모자랄 판에 사람들이 그분을 조롱하고 반역하고 핍박하고 심지어는 십자가에 못 박아 버렸으니 얼마나 속상했겠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 하나님의 손에 맡겼어요.
억울하고 속상한 이 세상을 살아가도록 솔로몬이 알려 준 참된 지혜가 바로 이거예요. 하나님께 맡기는 거예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어요. 하나님께서 지키고 다스리고 계세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손안이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민서(청암학교교회)
7월 23일 안식일
바른 관점
“그래도 살아 있는 자가 희망이 있는 것은…”(전도서 9장 4절, 현대인)
전도서 9장에는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전 9:3)는 이 세상의 또 다른 잘못된 모습이 기록되어 있어요. 의인이면 당연히 잘돼야 하고, 악인이면 당연히 나빠야 하는데, 둘 다 결과가 똑같다는 거죠. 하나님을 섬기는 의인이면 뭐가 달라도 달라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하나님을 섬기지도 않는 악인들과 똑같다니 한참 잘못된 것 아닌가요?
“그래서 사람들은 구태여 선하게 살려고 애쓰지” 않는 거예요(전 9:3, 현대인). 어차피 믿으나 믿지 않으나 똑같으니까요. 굳이 힘들게 하나님을 믿고 착하게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거죠.
그러나 솔로몬왕은 이런 세상에서 보이는 결과만 바라보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대신 희망을 내다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바른 시각, 바른 관점을 지녀야 해요. 왜냐하면 빨간색 안경을 쓰면 온 세상이 온통 빨갛게 보이듯이 바른 관점을 가져야 우리의 삶이 바른 삶이 되는 거예요.
이 세상에서는 비록 의인이든 악인이든 끝이 다 똑같아 보일지언정 우리는 바른 관점을 가져야 해요. 절대로 제멋대로 살아서는 안 돼요. 힘들고 어렵고 억울하고 속상해도 바른 관점에 따라 하나님을 믿으며 성실하고 착하게 살아 가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민솔(청암학교교회)
7월 24일(일)
기회
“무엇이든 살아 있는 쪽에 끼어 있으면 소망이 있으니 비록 개라도 살아 있으면 죽은 사자보다 낫다”(전도서 9장 4절 우리말)
솔로몬왕 시대에 개는 몹시 지저분했어요. 거리에 떼를 지어 몰려다니며 병을 옮기기도 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무서워했죠. 특별히 성경에서 개는 부정한 동물 중 하나로 가장 치욕적인 하나님의 저주 대상이기도 했어요(왕상 21:23).
그렇다면 사자는요? 짐승의 왕이었어요. 위풍당당하고 용맹하여 모든 사람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았어요. 왕을 나타내는 동물이었죠. 그러나 아무리 사자라지만 죽은 사자라면 살아 있는 개보다 못하다고 솔로몬왕은 이야기하고 있어요. 왜일까요?
살아 있으면 희망이 있기 때문이에요. 살아 있으면 기회가 있다는 거죠. 살아 있어서 복음을 들을 수 있고, 살아 있어서 회개할 수도 있고, 살아 있어서 다시금 믿음을 가질 수도 있어요. 아무리 밑바닥 인생일지라도 살아 있기만 하면 다시금 기회가 있어요. 은혜가 있어요.
솔로몬왕은 다 가져 보고, 다 경험해 보고, 다 누려 보고 뒤늦게 하나님의 지혜를 깨달았는데 그 말은 아직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거예요.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놓쳐서는 절대 안 되는 귀중한 기회를 하나님께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데 사용하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기회를 활용하는 오늘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루하(둔포교회)
7월 25일(월)
즐거운 신앙생활
“그러므로 즐겁게 매일 밥을 먹고 기분 좋게 네 포도주(포도즙)를 마셔라!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렇게 살도록 정해 놓으시고 그것을 좋아하고 계신다”(전도서 9장 7절, 현대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신앙생활은 어떤 모습일까요? 솔로몬왕은 우리가 즐겁고 기쁘게 살아가는 것을 하나님이 좋아하신다고 분명히 이야기하고 있어요. 물론 남들과 비교해서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좀 부족한 듯하고 조금 모자란 듯 생각되지만, 여전히 하나님께 복을 받고 있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며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니 여전히 우리는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거예요.
우리가 닮아야 할 예수님도 우울하고 슬픈 삶이 아니라 기쁘고 즐거운 삶을 사셨어요.
“예수님은 자주 시와 하늘의 노래를 부르며 마음속의 기쁨을 표현하셨다”(시대의 소망, 73).
하나님은 오늘 아침에도 우리를 깨워 주셨어요. 오늘을 살 수 있는 생명을 주신 거예요. 함께 예배드리는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맛있는 식사를 주셨어요. 그 밖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쁘게 해 주시려고 수많은 선물을 주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매일 기쁘고 즐거운 삶을 살 수가 있는 거예요.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 18).
이처럼 기쁘고 즐거운 신앙생활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분명한 뜻이에요. 오늘이 월요일이지만 기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도연(예문교회)
7월 26일(화)
굿 타이밍(Good Timing)
“오직 그들 모두에게 때와 기회가 있을 뿐이다”(전도서 9장 11절, 우리말)
솔로몬왕이 말하는 ‘때’는 하나님께서 미리 계획해 놓으신 정해진 시기를 의미해요. 이 세상 모든 것은 때와 기회, 다시 말해 하나님의 가장 좋은 타이밍이 있어요.
에스더를 아시죠? 고아로 자랐지만, 어느 날 엄청난 기회를 잡게 되었어요. 당시 가장 강한 메데 페르시아라는 대제국의 왕비가 되었어요. 그러나 악한 하만의 속임수로 모든 유대인이 죽게 되었어요. 엄청난 위기의 순간이었지요.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이렇게 편지했어요.
“이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에 4:14).
우리가 보기에는 엄청난 위기의 순간이었지만 바로 그때가 모든 유대인을 구원할 하나님의 기회였어요. 결국 하나님은 에스더 왕비를 통해 놀라운 방법으로 모든 유대인을 구원하셨어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어요. 언제나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최고의 타이밍을 준비하고 계세요. 그분은 절대 실수하지 않는 분이세요. 일분일초라도 틀리지 않아요.
하나님의 굿 타이밍! 언제나 우리의 행복과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굿 타이밍을 기억하세요. 혹시 오늘이 나를 위한 하나님의 가장 좋은 시간이지 않을까요? 나를 위한 하나님의 굿 타이밍을 확신하며 힘차게 오늘 하루의 삶을 시작해 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도재(예문교회)
7월 27일(수)
파리 한 마리
“죽은 파리가 향유에 썩은 냄새가 나게 하듯이 하찮은 어리석은 짓 하나가 지혜와 명예를 망가뜨린다”(전도서 10장 1절, 우리말)
아무리 좋고 비싼 향수라도 죽은 파리 한 마리가 빠지면 어쩔 수 없이 버려야 해요. 작은 파리 한 마리가 큰일을 망칠 수 있어요. 나비 효과에 대해 들어 보셨죠? 브라질에서 나비 한 마리의 날갯짓이 미국에 태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거예요. 이처럼 사소한 사건 하나가 나중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예요.
우리의 사소한 것 하나가 우리 삶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어요. 사탄은 우리를 억지로 무너뜨릴 수는 없어요. 그러나 우리의 작은 선택을 바꾸도록 유혹한답니다. 아무리 사소한 선택이라도 그 사소한 선택이 나중에는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요.
반대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작은 결심 또한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요. 성경을 읽어 보세요. 기도해 보세요. 친구를 도와주세요. 한 발자국만 더 하나님께 가까이 내디뎌 보세요. 어린아이가 예수님께 작은 도시락을 드렸어요. 어떻게 되었죠? 5천 명이 넘는 사람이 배불리 먹고도 남았어요.
오늘 우리가 선택하면 돼요. 비록 작은 선택일지라도 그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거예요. 오늘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서로의 작은 결심들을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그리고 그 결심들을 위해 서로 기도해 주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서은(예문교회)
7월 28일(목)
도전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전도서 11장 1절)
투자의 달인인 워런 버핏(91세) 회장과 점심을 먹을 기회를 해마다 경매로 팔아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어요. 얼마에 팔리는지 아시나요? 무려 50억이 넘는답니다. 대단하죠? 이처럼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워런 버핏 회장의 몇 마디 조언을 듣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어요.
누구보다 지혜로웠던 솔로몬왕은 어떤 조언을 해 줄까요? 솔로몬왕은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고 말해요. 이 구절에 대한 해석이 여러 가지 있지만 공통적인 것은 무엇인가 ‘해 보라’는 거예요. 성공을 위해 가만있지 말고 도전해 보라는 것이죠. 농부가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어떠한 수확도 할 수 없어요. 어부가 배를 타고 나가지 않으면 어떠한 이익도 얻을 수 없어요. 나눠 주지 않으면 어떠한 것도 돌아오지 않아요. 여러분! 이상적이고 완벽한 조건은 없어요. 그래서 지금 도전하고, 지금 해 봐야 해요.
영적인 성공도 마찬가지예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을 할 때 거대한 홍해 바다가 가로막고 있었어요. 그리고 사막에서는 물이 없었어요. 먹을 양식도 떨어졌죠. 주변 나라가 갑자기 공격해 오기도 했어요. 넘실거리는 요단강은 물론이거니와 거대한 여리고성까지 앞을 가로막고 있었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앞으로 나아갔어요. 믿음으로 도전할 때,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내고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지금 바로 도전해 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예봄(예문교회)
7월 29일(금)
책임
“청년이여, 네 젊음을 즐거워하여라. 네 젊은 시절을 마음으로 기뻐하여라. 네 마음이 가는 대로, 네 눈에 보이는 대로 따라가거라. 다만, 이 모든 것들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알아라”(전도서 11장 9절, 우리말)
할리우드 배우 출신으로 미국 40대 대통령이 된 로널드 레이건(1911~2004)은 미국에서 존경받는 대통령 9위에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통령이에요.
레이건이 11살 때 사용이 금지된 폭죽을 터뜨린 적이 있는데, 그 일로 그는 경찰서에 가게 되었어요. 벌금 12달러 5센트를 대신 내준 아버지는 1년 뒤에 반드시 갚아야 한다고 냉정하게 말했어요. 그 뒤 레이건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아르바이트를 하고 폐품을 모으며 반년 동안 노력해 결국 아버지에게 빌렸던 돈을 다 갚았다고 해요. 아버지는 아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자신의 잘못을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라고 말했답니다. 레이건은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도 가끔 유년 시절에 겪은 이 일을 언급하며 아버지에게 배운 ‘책임감 훈련’이 평생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어요. 훌륭한 리더의 조건이 바로 책임감이랍니다.
솔로몬왕도 “네 마음이 가는 대로, 네 눈에 보이는 대로 따라”가되, 하나님의 심판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우리의 선택과 우리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거예요.
훌륭한 리더답게 책임감을 느끼고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남해솔(예문교회)
7월 30일 안식일
창조주
“젊은 시절에 너는 네 창조자를 기억하여라”(전도서 12장 1절, 우리말)
새로운 스마트폰을 샀어요. 잘 사용하려면 먼저 사용 설명서를 봐야 해요. 설명서대로 사용하면 아무 탈 없이 모든 기능을 잘 사용할 수 있어요. 이처럼 우리를 가장 잘 아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행복 설명서인 성경 말씀에 순종해야 해요.
사탄은 하늘에서 천사들을 속일 때와 이 땅에서 하와를 유혹할 때 하나님을 벗어나 인생을 즐기라고 이야기했어요. 제대로 인생을 즐기려면 하나님의 울타리를 벗어나야 할 것처럼 보여요. 그러나 사탄에 속아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천사들과 아담과 하와 그리고 온 인류가 행복했나요? 인생을 제대로 즐기고 있나요? 절대 아니에요.
그래서 모든 것을 다 가져 보고, 모든 것을 다 경험해 본 솔로몬왕은 인생의 절정기에 창조주를 기억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전 12:13)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기독교 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 중 하나인 아우구스티누스는 “하나님을 소유한 자는 모든 것을 소유한 자이다. 하나님이 없는 자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자이다. 하나님과 모든 것을 소유한 자는 하나님만을 소유하고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자보다 더 가진 것이 없는 자이다.”라고 말했어요.
어릴 때부터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남해찬(예문교회)
7월 31일(일)
잘 박힌 못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전도서 12장 11절)
솔로몬왕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찌르는 채찍’과 ‘잘 박힌 못’과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찌르는 채찍’이란 짐승을 몰 때 사용하는데 날카로운 것이 끝에 박혀 있는 막대기 같은 것이에요. 목동들은 짐승들이 잘못된 길로 갈 때 이 채찍으로 방향을 잡곤 했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찌르는 채찍과 같아요. 바른길을 가도록 방향을 잡아 주고 빨리 가도록 도와줘요.
그리고 성경은 ‘잘 박힌 못’과 같아요.
“그는 땅을 깊이 파고 바위 위에 단단히 기초를 세운 건축자와 같다. 홍수가 나서 폭우가 덮쳐도 그 집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 집이 잘 지어졌기 때문이다”(눅 6:48, 우리말).
하나님의 말씀은 어떠한 시험과 시련이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떨어지지 않도록 든든히 우리의 믿음을 지켜 줄 수 있어요.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찌르는 채찍’과 ‘잘 박힌 못’이 되어 우리를 행복으로, 성공으로 또한 하늘나라로 이끌어 준답니다. 전도서에서 배운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로 언제나 바른 신앙의 길을 걸어가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경을 더욱더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오세진(예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