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020년 11월 15일
◆ 코스 : 죽도해변 - 동산항 - 복분리해변 - 잔교해변 -38선 휴게소 - 기사문 해변(일출) - 기사문항 -
기사문리 - 만세고개 - 현북 우체국 - 하조대 - 하조대 등대 - 하조대 전망대 - 하조대 해변
☞ 42-1코스 【죽도해변 ~ 기사문항】
◆ 거리 : 10.62km (누계 거리 : 673.55km)
◆ 시간 : 2시간 24분 (누계시간: 174시간 32분)
☞죽도해변에서 시작해 동산해변과 복분해변, 잔교해변, 기사문리해변을 거친 다음 하조대해변에서 끝을 맺는 양양의 두 번째 구간으로 해파랑길 50개 코스 가운데 비교적 짧은 구간(10.6㎞)이라 할 수 있다. 이 구간은 특별히 아름다운 풍경은 갖고 있지 못하지만 삼팔선 휴게소의 삼팔선 표지석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곳이다.
삼팔선 휴게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을때 동쪽 수평선에 금새라도 붉은 불덩이가 솟아 오를것만 같이 붉게 물들어 오길래 서둘러 기사문리 해변으로 내닫는다.
일출 장면은 여러번 봐 왔지만 이번 처럼 오메가 일출은 좀처럼 보기 힘든 풍경인데 멋진 일출을 보게 될 줄이야~
새벽 일찍 서둘러 오길 정말 잘 했다는 기분 좋은 아침이다 . 멋진 일출을 감상 하느라고 시간을 꽤나 보냈기에 서둘러 기사문리 해변을 빠져나와 기사문항으로 향한다.
죽도정 입구에 있는 죽도항 표지석
05시 48분에 죽도항에서 스템프 인증을 시작으로 42코스 출발을 한다
☞'UN태국해군참전기념탑' 과 '양양지구 전투초전충혼비 '
6.25전쟁 당시 강원도 지역방어에 힘쓴 8사단을 추모하고, 8사단 초전 전투(50. 6.25~6.27)에서 전사한 전몰장병 748명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가 ‘양양지구 전투 초전 충혼비’이고, ‘유엔 태국 해군 참전 기념탑’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마자 쌀 4만t을 지원키로 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먼저 한국전 지원 의사를 밝힌 태국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이다. 당시 태국은 보병 1개 대대와 군함 9척, 수송기 편대 등 연인원 1만 5천여 명이 참전해 전사 136명, 실종 4명, 부상 1139명의 피해를 입었다. 태국의 군함 ‘쁘라새함’이 양양 해변에서 좌초되었다고 하는데 이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기념탑인듯하다.(날이 어두워서 사진을 찍었는데 제대로 나오질 않아 다른분의
카페에서 퍼옴)
조각가 '표찬용'의 조형물 ‘환영(幻影) – 바다를 넘다’
☞동산항(洞山港)
☞ 조개굽는 마을 동산리마을 표지석
☞복분리 해변(北盆里 海邊)
해파랑길 옆으로 뻗어있는 7번국도
☞잔교해변의 무궁과 동산에 세워진 '경찰전적비'
6·25전쟁 당시 양양·속초 지역은 수많은 격전이 있었던 곳이다. 당시 이 지역의 25개 격전지에서 32명의 경찰이 희생되었는데, 이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기념비이자 충혼비라고 한다.
7번국도 도로위 육교에 설치된 양양 홍보 광고물, 육교위를 건너서 38선 휴게소로 진입한다
위 건물 앞에서 우측으로 육교를 건넌다
육교 위에서 바라본 7번국도 북진방향
38선 휴게소 앞 해변
38선 휴게소
38해변(기사문해변)
기사문항(基士門港’)
기사문 해변
기사문해변의 일출이 시작된다
기사문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