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주일 장을 보러갔다가 만두파는 상인에게 예수님 믿냐고 물어보니
믿지만 주일은 안나간다고 하기에 하나님을 먼저 찾아야 한다고 하니
자신의 언니도 아주 열성적이라고 말한다.
열성적인것이아니라 ..그냥 하나님은 당연히 만나야 한다. 우리의 창조주이시기때무에
라고 말하니 알겠다고 한다.
주일이 되어서 이제 두분의 동역자님을 모시고 늘 가던 공원으로 갔다.
지난번 목사님 아들이라는 아이가 다가와서 우리의 교단을 물어보고 어느교회인지
조사를 한다. 우리를 괴롭히던 아이는 옆에와서 무슨이야기 하는지 다가온다.
나는 목사님 아들이라는 말에 그아이에게 장난삼아 이 아이가 우리 전도하는 것 방해했다고 했더니
그 상대아이가 화를 낸다. 말싸움이 될것같아 미안하다고 하고 그 자리를 떳는데
일주일 내내 전도를 방해한 재승이라는 아이를 길에서 만나고 우리 앞 공부방에서 보고
아침에 소리가 나서 문을 열면 거기서 놀고 있고...
오 주님..이아이 기도가 많이 필요한것이죠?
오늘은 재승이라는 아이와 여러무리의 아이들이 있다. 그중에 우리교회를 나오겠다고 했던
아이가 또 나를 보더니 저기 저사람들 또왔다고 한다. 어디어디...아이들이 수군거린다.
갑자기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그 아이들의 관심거리가 되었다...
아주 어렸던 시절 한동안 나가지 못한 교회로 용기를 내서 들어갔는데
목사님이신분이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띄고 어떻게 왔냐고 물어봤다.
낯선이의 미소가 쑥쓰러워서 인지, 아니면 무표정이 익숙한 시대에 살아서인지
그 뒤로는 그 교회 문턲을 밟지 못했다. 재승이와 다른 아이들을 매번 미소를 띄는 내게
그런 감정을 느낀것인지,,,웃는 어른을 무슨 낯선 이상한 사람보듯 보는 아이들을 보면서
울컥한 마음이 들었다..어른의 미소를 처음본것일까..지속적인 어른의 미소가 그래서 이상한 것인가?
오늘은 그 공원에 이단인 증인분들이 열명이 넘게 갑자기 와서 아이들 틈에서
노린다. 그들은 아주 선남선녀에 커피도 마시고 참 즐거워 보인다. 이들은 이제 여호와증인이라고
대놓고 말한다. '우리가 여호와 증인인게 죄는 아니잖아요' 라고 하는듯 너무도 떳떳하다.
그 공원에 삼파전이 벌어졌다. 우리와 우리의 전도를 방해하고 적대시하는 재승이파
그리고 그 상한 영혼을 끌어들이려는 이단파 그리고 우리...이렇게 삼파전인가?
우리는 이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 뿐아니라 이단도 매우 가까이 와있는
그런 말세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래서 두가지의 말씀이 응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팽팽한 긴장속에서 우리가 있는데
저쪽에서 다가오는 잘생긴 두아이를 만나 예수님을 전하는데
한 아이가 전에 교회를 다니다 지금은 안다니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교회도 알고 있다고 한다. 얼마나 감사한지 마치 하나님이 천사를 보낸듯 그 아이를 보니
그동안의 서러움이 풀리는 듯 하다.
여호와증인은 저렇게 잘 뭉치는데 우리들의 마을에 교회도 많고 다니다 만 이 많은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
이단들이 이리와 같이 양의 탈을 쓰고 접근하기 전에 주님의 열심을 품은자들의
아이들을 거둬들여야 한다. 참으로 안타깝지마 주님께서 한아이를 만나 위로를 주었다.
마치 그 아이가 힘내라 하는 것같다.
주님 감사합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개역개정 로마서 12장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개역개정 마태복음 24장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