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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3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열려-6개국 35개 대학 57명 교수가 참여
Date : 2015-08-24
문선명 선생 성화3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열려
-6개국 35개 대학 57명 교수가
참여
선문대학교는 오는 8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선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문선명 선생 성화3주년을 기념하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문선명 선생의 평화·통일운동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국제학술대회에는 요한 갈퉁 박사를 비롯하여 6개국 35개 대학에서 57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400 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문선명 선생의 평화사상과 운동의 함의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였다.
▲국제학술대회 전경
세계적인 평화학자인 노르웨이 요한 갈퉁 박사가 ‘한반도 미래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하였으며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의 라마 부장 박사와 중국 연변대의 콴동리 교수, 중국 상해대 최춘흠 교수, 일본 미야자키국제대의 홍정표 교수, 미국 UNP의 루이스 교수와 테네시주립대의 황원재 교수 등 외국의 저명한 학자들을 비롯하여 한국 각 분야의 학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깊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대내 귀빈으로는 최윤기 통일그룹 재단 이사장, 안진석 세계본부 부회장, 문연아 원모평애재단 이사장, 문상필 한국대학원리연구회 회장, 이현영 한국가정연합 부회장,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학계를 대표하여 조규성 한경대학교 부총장, 조광명 청심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다양한 분과를 통해 문선명 선생의 평화·통일운동에 대한 학문적 논의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흥미로웠다는 반응이 많았다. 하영애(경희대) 교수는 “문선명 선생이 평화운동을 펼쳐 오신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심오한 사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평화운동을 실천하신지 모르고 있다가 이번에 자세히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김수민(선문대)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이제야 문선명 선생의 평화사상과 운동에 대한 학문적 논의가 시작되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평화교수협의회와 선문대학교 문선명연구원, 통일사상연구원이 4개월 동안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들을 섭외하고 수준 높은 논문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문선명 선생의 자서전과 원리강론, 통일사상, 천성경, 평화경 등 말씀집과 관련 논문들을 제공하고 교류를 하면서 중간발표회 등을 개최하는 등 노력한 결실로 개최될 수 있었다. 그 결과 발표와 논평을 위해 참석한 교수들은 “이번 발표를 준비하면서 문선명 선생의 자서전과 말씀집 등을 읽고 감동을 많이 받았으며 평화운동에 대해서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대회사 중인 황선조 선문대 총장
문선명 선생의 사상과 운동을 학문적으로 조명
이날 국제학술대회는 황선조 선문대학교 총장의 대회사와 손대오
세계평화교수협의회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황선조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셨던 문선명
선생의 사상과 비전을 광복 70주년을 맞아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하였다”고 대회 개최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이어 문선명
선생의 삶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면서 “문선명 선생은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주셨으며 정신과 물질, 성과 속이 통합된 삶의 전형을
제시하면서 전방위적인 평화운동을 전개해 오셨다”고 설명하고 “누구보다 원대한 비전을 실현하시기 위해 노력하신 평화세계의 개척자이자
수호자이셨다”고 강조하였다.
▲환영사 중인 손대오 세계평화교수협의회 이사장
이어 손대오 이사장은 “문선명 선생의 평화를 위한 활동과 비전은 오직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실현하시려는 공의로운 노정이었다”고 소개하면서 “그동안 문선명 선생의 평화운동의 진의를 알지 못하고 폄하하고 왜곡하던 사람들이 많았지만 선생께서 성화하신 이후에 선생의 평화사상과 운동을 진지하게 학문적으로 탐구하려는 학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였다. 이후 “오늘 발표와 토론을 해주실 여러 교수님들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지기 바라며 오늘을 계기로 향후 문선명 선생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대신하였다.
▲기조발표 중인 요한 갈퉁 박사
이어 세계적인 평화학자로 알려진 요한 갈퉁 박사가 기조발표에서 군사적 긴장이 첨예하게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조언을 하였다. 갈퉁 박사는 “남북한이 광복 70주년을 넘어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려면 통일보다는 상호 대화를 통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갈퉁 박사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해 “동북아시아 공동체 형성, 6자 회담을 통한 주변 4대 강대국 평화정착, 한·중·일 간 과거사 청산”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구체적으로 지적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성화3주년을 맞은 문선명 선생에 대해 “국제하이웨이 등 여러 평화를 위한 운동을 펼쳐 오신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선생이 성화하신 이후에도 이러한 노력이 끊이지 않고 지속되기를 주문하였다.
▲ 분과별 토론 모습
한반도평화 분과에 관심
집중
오후에는 문선명 선생이 생전에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온 평화운동을 학문적으로 조명하고 그 의미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학술사상, 종교평화, 한반도평화, 세계평화, 미래평화, 가정평화,
문화예술, 평화학 등 9개 분과에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1시 30분부터 먼저 학술사상, 종교평화, 한반도평화, 세계평화 분과가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여러 분과 중에서도 남북관계의 군사적 대치로 인해 한반도 평화 분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한반도 평화 분과에서는 김근식(경남대) 교수가 ‘평화로운 통일, 문선명 선생의 꿈과 실천’이라는 제목으로 향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근식 교수는 “남북한은 광복 70주년을 군사적 대결과 반목으로 지내고 말았다, 한반도에 평화는 실종되었고 통일은 공허한 메아리가 된 이때 문선명 총재의 생애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문선명의 전격적인 방북이 당시 남북관계에 기여했듯이 제2의 문선명 전략이 작금의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돌파구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어 이정우(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도 “남북한 통일방안을 수립하는데 문선명 선생의 통일방안에 대한 원칙은 적지 않은 함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그 의미를 강조하였다.
오기성(경인교대) 교수는 문선명 선생의 통일에 대한 노력을 트랙2외교와 비국가행위자에 대한 이론으로 조명하면서 통일을 위해 문선명 선생과 같은 “비국가행위자들의 중재를 통해 남북한 교착상태와 긴장상황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발표하였다. 이어 김학성(충남대), 이수석(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일기(국전략연구원) 등이 발표내용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였다.
▲ 분과별 토론 모습
평화유엔 등 평화세계를 위한 운동 이어지길
기대
같은 시각 옆 분과장(511B)에서는 문선명 선생이
전개해온 평화세계 운동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오영달(충남대) 교수는 ‘현 유엔의 한계와 대안적 ’평화유엔‘’이라는 제목으로 문선명
선생이 제창한 평화유엔 비전에 대해 발표하였고 홍정표(미야자키국제대, 일본) 교수는 ‘문선명 선생의 동북아시아 평화공동체 사상’을,
이신욱(동아대) 교수는 소련의 종말과 이후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한 문선명·고르바초프 회담을 글로벌 거버넌스 관점에서 조명하였다. 이러한 발표에
대해 홍기준(경희대), 최춘흠(상해외국어대, 중국), 우평균(한양대) 교수 등이 토론을 하였다. 특히 우평균(한양대) 교수는 문선명 선생이
고르바초프 회담을 통해 소련의 붕괴 이후 소련 젊은이들의 가치관 교육을 전격적으로 실시하였던 것처럼 “북한의 젊은이들이 미래의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한 세계를 교육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 분과별 토론 모습
종교평화와 학술사상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
이어져
종교평화 분과에서는 문선명 선생의 종교평화사상과
운동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김도공(원광대) 교수가 ‘후천 개벽사상의해석과 이해-통일교의 평화론과 관련하여’을 발표하였으며 이창익(한림대)
교수가 선포를 중심한 문선명 선생의 섭리전개에 대해 ‘말이 만드는 새로운 세계에 대해-통일개념과 상상의 종교정치학’이라는 제목으로 빌표를
하였다. 이어 김항제(신종교학회) 회장은 ‘문선명·한학자 선생의 영세평화사상과 종교평화운동’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러한 발표에 대해
한국종교문화연구소의 윤승용, 고건호 교수와 안연희(선문대) 교수가 논평을 하면서 문선명 선생의 종교평화운동에 대해 논의를 발전시켰다.
학술사상 분과에서는 문선명 선생의 사상을 집대성한 통일사상을 중심으로 전성배(통일사상연구원) 원장의 ‘귀납·연역 모델과 통일사상의 보편적 정초’, 셀로버(청심신학대학원) 교수의 ‘문선명 선생의 절대 가치의 중요성’, 루이스(Unification News Press, 미국) 박사와 한철희(선문대) 교수의 ‘성간여행의 이중적 특성과 신과학’이 발표되었다. 다소 일반 참석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학술적인 개념에 대해 최정창(브리지포트대, 미국)교수와 황진수(청심신학대학원) 교수, 안도 슝이치(선문대) 교수가 논평을 통해 내용을 정리하면서 발전적 논의를 이어갔다.
▲ 여성운동에 대해 토론하는 말라야대 라마 부장
NGO, 청년, 여성 중심한 평화운동 학문적 조명
오후 3시 50분부터는 사회운동, 미래평화, 가정평화, 문화예술,
평화학 등 5개 분과에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사회운동은 NGO 연구의 최고 연구자로 꼽히는 박상필(한일장신대) 교수가 문선명 선생이 펼쳐온
다양한 NGO활동에 대해 ‘통일교회의 평화운동의 현황과 의의’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였다. 박상필 교수는 통일교회의 NGO활동이 적극적 평화를
구현하기 위한 활동이었음을 개괄하면서 “운동영역의 포괄성, 국제적 연대와 지방적 실천, 근대성의 성찰과 종교성 근원에의 기초,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열정 등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활동이 발전적으로 계승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 및 NGO 이론에 대한 학습의 확대,
종교적 다원성에 기초한 초종교적 화합, 창의적인 운동방법의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이어 청년 학생운동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황원재(테네시주립대, 미국) 교수가 ‘정치학적으로 본 통일사상과 그 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발표하였다. 황원재 교수는 “문선명 선생은 하나의 종교적 분파로 사회 속에서 머물지 않고 각계각층에서 지지를 받는 세계적인 조직을 갖춘 운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원동력은 통일사상의 이상과 추구하는 바가 조직 자체의 이익에 머물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하였다.
여성운동에 대해서는 라마 부장(말라야대, 말레이시아) 교수가 ‘문선명· 한학자 총재의 여성운동에 대한 학문적 조명’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였다. 개인적으로 무슬림인 부장 교수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선견지명에 의해 창설된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이타적 헌신과 지원 속에 세계적인 NGO로 성장하였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하게 발전시키면서 5년 단위로 사업을 수립하여 계획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간다면 더욱 발전할 것이다”리고 제안하였다. 이러한 발표에 대해 배한동(경북대), 엄상윤(세종연구소), 조희원(경희대) 교수가 토론을 하였다.
▲ 토론에 참여하고 있는 청중들
미래평화, 가정평화, 문화예술 등 풍부한 논의
더해
미래평화분과에서는 문선명 선생이 제안한 국제
하이웨이 구상에 대해 콴동리(연변대, 중국) 교수가 발표하였으며 해양개발에 대해서 고경민(제주대) 교수가 ‘해양을 통한 평화-문선명 선생의
해양관과 해양식량자원, 그리고 평화’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이어 황상석(전남대) 교수는 문선명 선생의 경제평화운동에 대해 ‘블루오션전략으로
본 문선명 선생의 경제평화’를 발표하였다. 이헌경(동아대), 임상철(상지대), 한종수(단국대) 교수가 발표에 대해 각각 논평을 하면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가정평화분과에서는 문선명 선생의 국제축복결혼의 이상과 현실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오규영(선문대) 교수는 국제축복결혼을 한 가정의 평화인식을 설문조사하였으며 야노 다카요시(세종대) 교수는 국제축복결혼을 한 가정의 2세 교육에 대해 발표하였다. 지충남(전남대) 교수는 다문화평화운동의 관점에서 국제축복결혼의 이상에 대한 평가를 하였다. 이선미(전남대), 남부현(선문대), 이용승(대구대) 교수의 논평으로 분과토론이 더욱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
문화예술에서는 나형민(경희대) 교수가 미술을 중심으로 문선명 선생의 심정예술 세계론을
정리하였으며 김택환(경기대) 교수가 언론을 통한 평화실현운동에 대해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언론의 역할과 사명-워싱턴 다임즈와
세계일보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재일(선문대) 교수는 교육을 중심으로 ‘문선명 선생의 교육사상과 생애의 재조명’을
발표하였다. 이러한 발표에 대해 박암종(선문대), 전희락(동아방송예술대), 임현진(청심신학대) 교수가 논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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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영 부총장의 폐회사
향후 평화운동에 대한 진지한 논의의 장
3시 50분부터 이루어진 분과 중에서는 요한 갈퉁 박사와 함께 한반도
현재 상황과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 및 평화정착을 토론하는 평화학분과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었되었다. 이 분과에서는 이재봉(원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특별한 주제 없이 갈퉁 박사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평화학분과에 참석한 교수들은 광복70주년의 의미를 되살려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성취하려면 남북한 신뢰구축은 물론 주변 강대국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평화에 대한 비전이 공유되어야 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리더십이 요청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평화학분과에 참석한 오기성(경인교대) 교수는 “현재 경색되어 있는 남북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갈퉁 박사도 시종일관 진지하게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주변국들의 역할에 대해 제안하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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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학술대회 전경
분과발표를 마친 후 이재영(선문대 부총장 겸 문선명연구원 원장) 부총장은
폐회사를 통해 “문선명 선생의 평화·통일운동의 비전에 대해 진지하게 발표와 토론을 해준 57명의 교수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를 하면서 “그동안
문선명 선생을 종교지도자로만 알고 학문의 장에서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지 못한 만큼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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