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영목항에서 안면도 바다낚시라는 배를 타구 갔는데요...
날씨는 죽였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먼바다로 못나갔구요....
근해서만 낚시했는데.. 조과는 꽝입니다. 20 정도 되는 놀래미만 잡히더군요....
세꼬시로 아픔을 달래구... 선장님이 전날 그물을 쳐놓았다길래...
꼬셔서... 점심먹구 그물 걷으러 갔지요....
그물에는 도다리 10마리 점도다리 1마리...해삼 한 놈... 간재미 한놈....
맘씨좋은 선장님이..... 거의 다 회를 떠 주셔서... 먹구 왔습니다.
그물이라두 안걷었으면 회사사람들한테 매맞을 뻔 했습니다. ㅋㅋㅋㅋ
첫댓글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그날따라 바람이 불고 하여 낚시하기에는 안좋은 날이 되었을겁니다. 그래도 갖잡은 해삼 드셨으니 본전입니다..틀려 질텐데.....그런데 회사 간부님들 꼬셔서 간신다고 하셨는데..어케 되셨어요?..ㅎㅎㅎㅎ
회맛을 보고 오셨으니 그래두 성공입니다. 자연산으로 회맛을 본게 언제인가 기억이 가물 거립니다.
ㅋㅋㅋ 모가 가물거리세요..그럼 가세요...사모님에게 혼날것 감아해서 걍 가세요...ㅋㅋ
캬~~~~그믈을 걷어 꽝 친분들 나누어 준다.......흠~~~. 그 옛날 만석 부두에서 출조하면 돌아올때 꼭 그믈을 걷어 주었는데....쩝!! ,,, 지금은 그런거 않해주죠?
다음에 안면도에 가실때엔 같이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안면도는 저의 고향입니다. 영목항에서 가까운 곳이지요. 조황이 별루 였다니 안타깝군요.
작년에 무창포 출조를 하엿는데 그때도 조황이 별로라 그물에 걸린 고기 다가지고 왔습니다..양은 많았지요..
정출이나 번출때 조과 없으면 그물 땡겨주는 선장님 한테로....가죠...ㅎㅎㅎ 못해도 회는 먹잖아요...^^
무창포 간재미 맛있었는데....
송사리님 고향이 안면도라구라???저는 남면 달산리 인디요....
아이구 옆동네 분들 만나셨네요......엣날에가지고 계셨던 땅들 어케들 하셨나요...많이들 올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