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재시민의 숲"에서 "수서역"까지 10.7K를 걷는다.
"양재시민의 숲역"(매헌역)에서 '여의교"를지나 공원안으로 들어간다.
"대한항공 희생자 위령탑"을 지나 왼쫃에 있는 뚝방 산책로로 나간다.
"여의교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이길로 곧장 올 수도 있다.
녹색 포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여의천"으로 내려간다.
"양재대로"밑으로 지나간다.
"여의천"에서 사냥을 하는 "쇠백로"
고양이나 야생동물에게 당한듯 목에 상처가 있다.
"여의천"
여의천 다리를 건너 계단을 올라가면 좌측으로 난길로 가야한다.
하얀 휀스를 따라가면 육교가 보인다.
저 육교를 건너가야 한다.
육교위에 올라가면 건너보이는 산이 "구룡산"이다.
그 좌측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육교에서 내려오면 곧장 동네로 들어가 올라간다.
계속 올라가면 막힌듯한 길인데 맞는 길이다.
끝까지 올라가면 좌측으로 올라가라는 표지가 있다.
여기서부터 한참을 올라가야 한다.
한참을 올라가면 계단길은 없어지지만 그래도 오름길이다.
이 쉼터까지 올라 와서 잠깐 쉬어간다.
쉼터를 지나 계속 올라가면 구룡산으로 가는길이고 둘레길은 좌측으로 내려간다.
올라온 만치나 내려가는듯 한참을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벌써 2.9K를 걸어왔다.
길은 낮은 오르내림을 하지만 그늘이 시원해 그리 어렵지는 않다.
한참을 걸으면 "능인선원"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겨울에는 "능인선원"의 풍경이 조금 보였는데 잎이 많이 나오니 잘 보이지 않는다.
그늘이 시원하고 길이 좋아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며 걷는다.
가끔은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한참을 가다보면 꽤나 긴 계단길이 나온다.
약수터로 올라가는 길이다.
"개암 약수터"까지 올라가면 주변에 운동기구와 앉아 쉴곳이 여럿 있다.
"개암 약수터."
이곳에는 여러개의 약수가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큰 바위가 없는 산의 약수는 별로라서 마시지는 않는다.
이렇다 할 변화가 없는 산길을 천천히 돌아간다.
여기까지 오면 대충 절반을 온 셈이다.
오르내리는 길을 반복하다보면 길모양이 조금 특이한 곳을 만나게 된다.
둘레길과 "대모산"에서 "구룡산"으로 가는 등산코스와 만나는 곳이다.
앞에 처진 휀스는 "헌인릉"의 경계다.
조금 가다보니 길을 막아놨는데 몇몇 사람이 그냥 지나간다.
나도 따라 계속 길을 간다.
이길은 계곡을 내려다 보며 가는 경치가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아,,,, 이런 공사를 하기 때문에 길을 막아놓았구나,,,,
대모산과 구룡산의 안부로 골이 깊어 산사태가 나기 쉬운 자리이기 때문에 공사를 하는 것이다.
공사현장을 지나면 비교적 길도 넓고 잘 닦여진 곳을 가게 된다.
약한 언덕을 올라가면 넓다란 휴게공간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크게 네갈래 길이 있는데 그때문인지 이곳은 항상 사람들이 많다.
내가 걷는 코스도 반은 넘어왔기에 이곳에서 간단한 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는 중에 식탁위로 작은 '대나무"벌레가 올라온다.
지금 한마리가 발견된다면 이곳도 많은 "대나무" 벌레가 있다는 이야기인데,,,,,,
조금 내려가니 "대모산 유아숲"이 있다.
이곳에는 산새들의 집,나무를 잘라보여주는 나이테들 어른들도 보면 유익한 것들도 전시되어 있다.
"유아숲'을 지나면 금방 "불국사"가 나온다.
이곳도 숲이 우거져 잘 보이지 않는다.
불국사부터는 둘레길 표시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래 주차장쪽으로 주황색 리본이 있는데 그리고는 보이지 않는다.
다시 오른쪽으로 올라가니 전에 걸었던 길이 보여 가기는 하지만 리본이나 둘레길 표시가 보이지 않는다.
이 '연리목"을 보며 길을 찾아간다.
한참을 조심스레 가니 이제야 이정표가 보인다.
그래도 나무가지에 많이 붙어있던 주황색 리본은 보이지 않는다.
이 바위문(門)도 전에 몇번 지나왔던 길이니 안심하고 계속 간다.
"실로암"약수터.
"실로암"약수터를 지나면서부터 약간 조심을 한다.
왜나하면 이곳이 개인 사유지라서 둘레길을가지고 분쟁이 있던 곳이기 때문이다.
재작년 겨울 처음 이곳을 지날 때는 이미 한차례 난리가 지난 때이지만 지나가기 두려울 정도로 난장판이였다.
이곳이 그 현장이다.
그래도 많이 정리가 돼서 비교적 깨끗한 곳이 됐지만 아직도 곳곳에 현수막이 색이 바랜 채 걸려있다.
조금 더 가면 전에 붙여놓은 우회로 안내판이 아직도 잘 붙어있다.
아마도 이 문제때문에 여기서부터 불국사까지 안내리본이 없는것일지도 모르겠다.
조금 더가면 시내가 보이는 곳이 나오는데 "돌탑전망대"다.
지금은 벤치를 더 많이 설치 해놨다.
건너편에 "전주이씨 광평대군 묘역"이 보인다.
좌측에 보이는 곡장이 있는 묘가 "광평대군"(廣平大君)의 아들인 "영순군"(永順君)의 묘이고,
중간이 세중대왕의 다섯째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의 묘다.
"광평대군"(廣平大君)부부의 묘.
이곳에 조선 초 "왕자의 난"때 죽은 "무안대군"(撫安大君) "방번"(芳藩)의 묘가 있다.
"방번" 후손이 없이 죽음으로 "세종대왕"이 "광평대군"을 "방번"의 "양자"로 하여 모시게 했다고 한다.
돌탑 전망대의 돌탑들.
이제 수서역까지는 2.6K정도 남았지만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니다.
둘레길 다리옆에 있는 "쌍봉약수"
필요할때만 사용하라는 것인지 수도꼭지가 달려있다.
"쌍봉약수를 지나면 약한 내리막 길이 계속된다.
마지막 1K정도를 남겨놓고는 약간 오르내림이 있지만 힘들지는 않다.
다 내려오면 오른쪽에 먼지터는 청소기가 설치되어 있다.
우면산 4코스 둘레길 스템프 함.
이로서 둘레길 4코스를 무사히 마친다.
다음은 3코스인 수서역에서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역까지 약 10K를 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