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ne Gallery 전시소식- 51회>
임성근 첫 개인전
2015. 동강국제사진제 선정作
"희망의 성화 ((聖火)"
- 전시기간 : 2016. 1. 19(화) ~ 1. 31(일)
- Opening Reception : 2016. 1. 22(금). 18:00
- 관람시간 : 11:00 ~ 18:00 (월, 휴관)
- 전시장소 : Photo Gallery A-One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로 131
070-4143-2100, 010-9011-7489
www.aonegallery.com
[전시서문]
'2015, 동강국제사진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임성근 작가의 "희망의 성화" 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장애인에 대한 부끄러운 무관심에 경종을 울리는 하나의 사건이기도 하다.
작가가 처음으로 찾은 국제대회경기장,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가경기대회 메인스타디움의 텅 빈 관중석은 42개국 6,000여명의 선수단 참여를 무색케 한다. 관객없는 무대. 선수들 스스로가 주인공이고 관객이다.침묵의 성화(聖火)가 유일한 응원자인셈이다.
우중(雨中)의 경기장은 그 공허함을 더한다. 처음 찾은 국제경기장에 대한 작가의 기대는 잠시 준비되지 않은 허탈위에 내려놓은 듯하다.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 다시 시선을 모아 그들은 바라본다.그리고 혼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작가도 힘을 얻는다.
울고, 웃고, 환호하고... 정상인의 경기 못지않은 뜨거움의 열기를 작가는 한 컷, 컷 담대하게 담아냈다. 그들에게 성화(聖火)는 단지 경기를 알리는 표징이 아닌 삶의 희망이고 등불임을 이미지의 언어로 잘 보여주고 있다.
텅 빈 관중석을 바라보며 시상대에 선 선수들의 모습, 차마 앞모습을 담을 수 없었던 작가의 심경은 보는이로 하여금 작가와 동일선상에서 공감대를 형성케 한다. 그것이 소통의 언어인 사진의 힘이고 사진이 존재하는 이유임을 그의 작품들은 역설하듯 말하고 있다.
[작가노트]
"희망의 성화 (聖火) "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도 나의 뇌리에 감동과 충격으로 자리하고 있는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의 모습!
우중(雨中)이어서일까? 선수와 진행요원, 취재기자가 전부이다.
성화(聖火)만이 소리 없는 함성으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었다.
시상대에 선 선수들의 표정은 차마 마주할 수 없어 뒷모습을 담았다.
환호 없는 침묵의 경기장을 바라보는 그들의 마음은 어떠할까.
좌절의 고비를 수 없이 넘기며 당당히 국제무대의 주인공이 된 그들답게
악천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감동의 무대를 펼쳐 나간다.
뜨거운 뭉클함이 솟아올랐다.
비록 그들만의 리그였지만,
‘극복’이란 큰 산 너머 희망의 빛이 있음을 알기에 행복한 그들이다.
나의 사진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따듯한 관심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며
이 시간을 빌어 우렁찬 함성의 응원을 보낸다.
[작가약력]
임 성 근
Lim Sung Keun
1956년. 전북 남원 生
계원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예술사진 2년 수료.
e-mail : sunggeunlim@hanmail.net
mobile : +82-10-7714-8791
개인전
2016. 1. “희망의 성화”. A-One Gallery. 안양시
그룹전
2015. 12. ‘23회 안양사진서클연합전’ . 미담 갤러리. 안양시
2015. 7. ‘2015 동강국제사진제’ 영월문화예술회관. 강원도.
2015. 6. ‘한.미 예술교류전’. Gallery Riverside. 뉴저지. 미국
2014. 5. ‘2015 전주국제 사진제 ’ 전북예술회관. 전주시
2015. 4. ‘Seoul Photo 2015’. Coex. Seoul. Korea
2015. 4. ‘다움 3’ Gallery 27. 계원예술대학교. 의왕시
2015. 2. ‘독일괴테문화원 초대전’ 프랑크푸르트. 독일
2014. 12. ‘22회 안양사진서클연합전’. 미담갤러리. 안양시
2014. 8. ‘학의사진연구회 회원전‘. A-One Gallery. 안양시
2014. 5. ‘한.중 예술교류전’. 청도문화예술회관. 중국
2014. 3. ‘다움 2’ Gallery 27. 계원예술대학교. 의왕시
2013. 12. ‘21회 안양사진서클연합전’. 미담 갤러리. 안양시
[대표작]
희망의 성화.
최선을 다하여.
환호없는 시상식.
관객이면서 응원자인 기자단.
텅빈 경기장.
* 찾아오시는 길
4호선 인덕원역 8번출구 나오셔서
버스 11-1.11-2,11-3, 8, 8-1, 51번승차, 4 정거장 째, 관양중학교앞 하차
횡단보도 건너셔서 학의천방향으로 150미터 걸어오시면 됩니다.
대한교(다리) 건너지 마시고 왼쪽 네 번째 6층건물입니다. 갤러리는 1층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