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한민국 순국선열 영령 추모제>
불기2567년(2023년) 11월17일 오전10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한국불교태고종" 삼각산 문수원에서는 법안스님, 취산 이건호 법사 등, 신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침탈한 일제에 항거하다 장렬하게 순직한 애국열사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추모 법회를 봉행했다.
국가를 대신해 순국 선열들의 위패가 모셔진 서대문 현충사에서 1994부터 2018년까지 24년, 이 제를 주관, 지내 오신 법왕궁(문수원 창건주 故 박현재님이 2012년까지 지내 오심) )님의 유지를 받들어 해동성과 문수원 불자들이 그 맥을 이어 지내 오다, 장소를 옮겨 삼각산 문수원 대웅전에서 29년째 추모제 법회를 봉행하게 되었다.
이 날, 추모 법회는 법안스님의 집전으로 "극락왕생 발원" 염불 의식과 취산 이건호 법사의 추모 말씀, 해동성의 인사 말씀, 그리고 애국 영령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묵념과 애국가 제창, 참가자 모두 잔을 올리는 헌작(獻爵), 사홍서원, 산회가를 끝으로 추모 법회를 마무리 했다.
취산 이건호 법사는 애국 영령들에 대한 "극락왕생" 발원과 문수원 창건주 법왕궁님의 지극 정성한 "애국 열사들의 추모 제사" 지냄이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에 기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하며, 이어 법왕궁님의 유지를 받들어 지속으로 추모제를 봉행하는 해동성의 정성에도 감사함을 표했다.
해동성은 인사말씀에서 오늘도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하고,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이렇게 어머님이 가꾸어 놓으신 문수원 도량에서 애국 영령들께 술 한잔 올려 드릴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말씀하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기사, 사진 : 백암 박용신
첫댓글
법왕궁 보살님의
유지를 받들어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늘 함께 노력 하는
문수원 불자님들
이 작은 공덕으로
큰 소망 이루소서.
백암 거사님
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