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화북 입석리 옥양교~백악산~대왕봉
언 제 : 2023.07.02. 날씨 : 덥다더버.
어디로 : 화북면입석리 옥양교~옥양폭포~석문사~백악산~주추리봉~대왕봉~대방골~사담망개나무쉼터.
누구랑 : 산어귀산악회에 꼽싸리.
지난주까지 낭만의 백두대간종주를 신의터재에 붙들어 메어두고 장마철이랑 찜통더위에 항복하여 여름방학에 들어갔는데
산어귀산악회에서 매월정규산행으로 속리산줄기에서 분기한 백악산이랑 대왕봉넘어 계곡따라 내려가는 골치기한다더라.
오랜만에 산친구들과 함께 조잘조잘거리러 꼽싸리로 낑기갓고 꼬랑지 따라 붙었다가 디져브렀당.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보건진료소 맞은편 옥양교건너 주차장에서 석문사로 들어가는 계곡길따라 올라가다 옥양폭포를 지나
석문사입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는 들머리에 엄청큰 방구돌아레 돌덩이부처에게 꾸~뻑, 거~참.
석문사의 주지라는 여승할마씨 성질더럽고 지랄같더라. 멀쩡한 길을 두고 왜? 이리 시끄럽게 절마당으로 가느냐고?
석문사 사찰? 할마씨 즈그것이 아니라 국유림이고, 사찰은 면세지역이라 세금도 한푼 보태는거 없는 곳이어서 국민이 주인인데
뭔 넘의 헛소리로 지랄일까? 비실이생각.
백악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딩굴어져있는 방구돌에 올라가 얏호!! 도 해 봤었지만 덥다더버~
대왕봉으로 가는길에 솥뚜껑방구돌도 타보고, 대왕봉에선 왕도 되어 봤었지만 알바까지 하고보니 더더욱이 덥더라.
쬐그마한 2중폭포 대왕폭포를따라 내려가는 계곡의 숲길은 시원했어야 하는데도 덥다더버~
계곡아래 농지에 정원수농장의 정원수가 일품이어서 발길을 잡고 늘어지는데 이건 뭔 조화였을까?
하지만, 오랜만에 산어귀산악회원들과 송어회랑 이슬이 카스드리붓고 함께한 오늘이 가장 좋은날이었더라.
여름방학중이라 산어귀산악회에 따라 붙었다가 D졌더라.
옥양동에서 박악산으로
망개나무쉼터까지 가는길에 알바를~
칠곡휴게소에서 아침먹는 산객들이 또떼기시장이었더라.
대형버스 만차였던 산어귀회원들틈에 한가운데 낑기보고,
고인이 되신 신선너덜님!!
이 좋은 세상에 뭐이 그리 바쁘다고 저세상 가셨을까?
입석리 보건소앞 옥량교건너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당,
석문사로 가는길에 옥량폭포가 있다네요.
석문사로 가는 입구의 계곡
오랜만에 함께 걸음하는 특공대와 함께
옥량폭포에서
옥량폭포에서 조잘조잘
오랜만에 폭포에 앉았으니 이 맛이야~
공포의 50사단들
석문사입구에서
주지승 할마씨가 주절주절거리기나 말기나 한장그렸답니당
석문사
할마씨 즈그것도 아니고 국립공원이어서 세금으로 땡전한푼 내지도 않으면서
절간 지나간다고 왠 잔소리일까?
석문사 우측의 방구돌아래 돌댕이 부처는 와~ 앉아서 바라볼까?
우측으로 등산로따라 올라가더라
올라가다 방구돌에서 내려다 본 상주 화북면
속리산줄기를 올려다 보고
방구돌만 보이면 올라가는 타잔일까?
국립공원이지만 탐방로는 열려있더라.
솥뚜껑바위에서
속리산 문장대에서 이어지는 관음봉 충북알프스주능선
충북알프스 주능선이라오
북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의 주능선
이런 방구돌에도 살아 숨쉬는 이 소나무의 생명력에 할말을 잊고.
백악산에서 내려다 보는 괴산방향
백악산에 올라선 장모님
꼬라지가 영 거러지 같더라네
백악산에서 부라보~~
대왕봉인가 봅니다
대왕봉가는길에
뒤 돌아 본 백악산
이 곳에서 수안재로 가면 안되는 곳
대왕봉에서
대왕봉에서 왕질은 개뿔,
대왕봉에서 넘다 본 문장대
대왕봉에서 뒤 돌아 본 백악산줄기
이 세상 모든이에게 행복을~~
대왕봉에서 대왕폭포로 내려가는~
대왕폭포여불떼기로 내려서더라
오랜만에 조잘거리며 함께한 특공대랑 의산님.
사담계곡의 일품농장.
사담계곡의 망개나무쉼터에서
송어회랑 카스에 이슬이 드리붓고
오랜만에 산어귀의 산귀신 고신이랑 핵폭탄님과함께
산어귀산악회의 대빵님!! 꾸~~뻑.
오랜만에 함께한 산어귀회원님들의 덕분에 백악산에서 멋진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