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큐티인묵상] 2024년 4월 11일(목) 예산수정교회
◆ 제목 “도울 자가 없구나”
◆ 묵상본문 : 욥기 30:1~15
1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
2 그들의 기력이 쇠잔하였으니 그들의 손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3 그들은 곧 궁핍과 기근으로 인하여 파리하며 캄캄하고 메마른 땅에서 마른 흙을 씹으며
4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짠 나물을 꺾으며 대싸리 뿌리로 먹을 거리를 삼느니라
5 무리가 그들에게 소리를 지름으로 도둑 같이 사람들 가운데에서 쫓겨나서
6 침침한 골짜기와 흙 구덩이와 바위 굴에서 살며
7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부르짖으며 가시나무 아래에 모여 있느니라
8 그들은 본래 미련한 자의 자식이요 이름 없는 자들의 자식으로서 고토에서 쫓겨난 자들이니라
9 이제는 그들이 나를 노래로 조롱하며 내가 그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으며
10 그들이 나를 미워하여 멀리 하고 서슴지 않고 내 얼굴에 침을 뱉는도다
11 이는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늘어지게 하시고 나를 곤고하게 하심으로 무리가 내 앞에서 굴레를 벗었음이니라
12 그들이 내 오른쪽에서 일어나 내 발에 덫을 놓으며 나를 대적하여 길을 에워싸며
13 그들이 내 길을 헐고 내 재앙을 재촉하는데도 도울 자가 없구나
14 그들은 성을 파괴하고 그 파괴한 가운데로 몰려드는 것 같이 내게로 달려드니
15 순식간에 공포가 나를 에워싸고 그들이 내 품위를 바람 같이 날려 버리니 나의 구원은 구름 같이 지나가 버렸구나
◆ 묵상구절 “이는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늘어지게 하시고 나를 곤고하게 하심으로 무리가 내 앞에서 굴레를 벗었음이니라” (11절)
◆ ‘도울 자가 없다’고 탄식하는 욥을 묵상하며…
욥은 과거에 모든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았지만, 지금은 비천한 자들에게까지 조롱과 인격적인 모독을 받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욥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들의 무자비한 공격에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극심한 고난에 빠지고, 그런 자신의 처지를 탄식합니다. 욥처럼 잘나가던 사람이 갑자기 큰 고난을 당하면 자기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한 채 과거에 집착하며 사람들의 조롱과 비난에 쉽게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하나님 앞에 100% 죄인임을 인정하면 사람들의 조롱과 비웃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그 고난을 잘 통과하며 오히려 성장의 계기가 됩니다. 욥과 같은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올 때 ‘어찌하여’라면서 하나님을 원망하기보다는 하나님이 풀어주실 때까지 잠잠히 인내해야 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주님의 십자가 고통을 생각하며, 이를 통해 이루시려는 주님의 뜻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지금은 이해할 수도 없고, 깨닫지 못해도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롬 8:18).
적용) 곤고하게 된 환경이 나를 거룩히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임을 믿습니까? 힘든 환경에 순종하지 못하고 자꾸 벗어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1절)
◆ 오늘의 기도 : 하나님, 사람들에게 조롱과 무시를 당할 때 고난받으신 주님을 묵상하며 상처받지 않게 하옵소서. 힘든 환경에서도 잠잠히 인내하며 십자가를 잘 지게 하옵소서.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공동체 성경읽기_24년 4월 11일_102일차 (삼상 20-21, 시 102)
https://www.youtube.com/watch?v=npB0xCZ4Ep4
◆ 중보기도요청 - 나의 기도제목(목사님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MfUFFbmQHHD-QX1-m8sE6vCLPiYuiRuCs5wbEN7Y8wU/edit
◆ 예산수정교회 열두광주리 헌금과 프로젝트를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https://cafe.daum.net/churchofcrystal/CH46/106
◆ 예산수정교회 유튜브 ~ 구독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cQmkyvF_Y4tMr4uC5FHU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