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오드식 체험기 :
이제 집에서 하는 저요오드식이 낼이 마지막이네요
오늘이 13일째 입니다. 휴....
시작하면서 안 갈것만 같던 시간들이 갑상그릴라에 식단 일지 올리면서
후루룩 지나가 버렸어요....감사합니다. 저요오드식 무사히 지나가게 해주셔서 ^_^
오늘의 컨디션은 어제는 죽을거 같이 힘들더니만
또 살아났어요...ㅡㅡ;;
어찌 보면 얜 왜 이래 하시겠지만, 진짜 하루는 미치겠고, 하루는 참을 만 하고
어제 운동은 그냥 가벼운 산책 정도로 20분 정도 슬슬 걷는 정도로 했어요
그이상은 쓰러질거 같아서 그만~~!
푹 자고 일어났더니 얼굴이 어제 보다는 덜 부었네요
몸이 개운 한건 없지만, 그래도 덜 쑤시고 아프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쪄 놓은 감자 4알을 곰국(어제 저녁에 끓여 놓음)과 함께 먹고
1시간 뒤쯤 잡곡밥에 곰국 한그릇 말아서 후루룩 먹었네요~
중간에 간식없이 12시 경쯤 차돌박이 140g을 꺼내서 느타리 버섯과 함께
후라이팬에 굽기 시작하여, 쌈채소랑 기름장에 찍어서
곰국에 말은 잡곡 밥과 함께 흡입흡입
역시 국에 150g넣어서 하루종일 국으로 먹는 것보단
한끼에 몰아서 몸속에 넣어주는게
기분도 글코, 힘도 더 나긴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전 내일 점심도 차돌박이, 병원가는 수욜 아침부터 고기 궈먹고 6시간 금식하고 갈꺼에요~~ㅋ)
점심 먹고 카페에 책 들고 나가서 커피 한잔과 바게트 빵 사다 놓았던거 2조각 정도
먹어주면서 책도 보고, 사람구경도 하고, 미세먼지도 마셔가면서 구경도 하고.....
그린비아를 인터넷으로 구매 했더니 1상자 30개가 세트더라구요
많이 먹을줄 알았는데 13일 동안 6캔먹었네요...
제가 산건 4월 21일까지가 유통기한이라, 제가 다니는 병원의 다른 저요오드식 하시는 분꼐
혹시 몰라서 5캔 빼 놓고 19캔 아까 5시경 드림 했어요..>.<
그분도 곧 담주인가 그 담주부터 저요오드식 하신다고 하시는데...
진짜 잘 챙겨 드시길 바래요.ㅠ.ㅠ고기위주로..ㅠ.ㅠ
저녁은 어제 장만한 100% 국산 쌀로 첨가물 없이 만들어진 누룽지를
곰국에 투척 해서 곰국 에 고기를 10g넣어서 자글 자글 끓였어요
약간 비주얼 적으로는 그닥 먹고 싶진 않지만,
낮에 먹다 남은 상추에 쌈 싸서 다 먹었어요~
누룽지의 고소한 맛과 곰국의 구수한 맛이 어우려져서
나름 맛난 한끼가 되었네요~~
이제 낼이면 집에서 하는 저요오드식은 끝이 나네요.
수욜에 세브란스 가서 피 뽑고 동위원소 약 먹고,
예은암 병원에 바로 입원 하기로 했거든요.... 전 3월 2일 까지 예은암에 있을 예정인데
일단 입원 하면 28일까지 먹는 저요오드식은 병원식으로 먹을꺼니까
걱정 안해도 되는데...
살짝 심심할 거 같기도 하고....계속해서 침샘 자극해야 한다는게 부담이 되기도 하고...
가서 헬스장도 가보고, 등산 코스도 있다니까 거기도 함 가보고
잘 보내다 와야겠죠~
오늘은 가볍게 산책 정도만 하고 자려구요.
몸무게도 살짝 늘었고 옷도 꽉 끼려 하는데(제가 원래 헐렁하게 안 입는 편이라 옷이 다 쫄티 되려하네요)
동위원소후에 더 붓고 몸무게도 확 는다고 하니
걱정이 되기도 하고......
아직 겪어보지 못한 거라 그런거 같아요.
지나고 나면 에이~~~ 할만 했어.. 괜찮아라고 하면서 글 쓸 날이 오겠죠~~~??^^
그럼 모두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제목을
▶갑상선암 저요오드식 xx일째-방사성동위원소150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갑상선암 저요오드식 xx일째-방사성동위원소100 - 병원 이름 - 담당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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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저요오드식 xx일째-방사성동위원소150 - 병원 이름 - 담당의사
갑상선암 갑상선 질환 전문 카페 사이트 갑상그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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