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오후 2시
무학여고 도서관 혜윰 개관식을 하는 날.. 일전에 막바지 도서 정리하는 중에 안내를 해주셨던 그 도서관이 박광훈 교장선생님의 애정과 여러 선생님들의 수고로 결실을 맺는 날..
함께 축하를 하자시며 동창회에 초대를 주셨고 정규문회장님과 차기 강현숙 회장님이 기꺼운 맘으로 축하를 위해 자리했다.
코로나 중이라 본관 회의실에서 학부모 운영위원장, 위원들과 조촐한 다과를 겸한 그간의 경과 보고 후 바로 테이프 커팅을 하러 도서관으로..
도서관 입구에 자리잡은 총동창회 이름으로 보낸 떡갈 고무나무와 정규문 회장님이 기증한 해피트리가 우람하고 어여쁜 얼굴로 우리를 반겼다.
기존과 다른 공간을 디자인한 곡선형 도서관은 2만여 권의 책을 소장하고있고 곧 2000여권 가까이 들여 올 것이라고..
또한 도서관 곳곳에서 학생들의 면학과 독서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였다.
교장선생님은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좀 더 넓혀갈 계획이라며 청학관 옆 텃밭을 잔디밭으로 꾸며 학생들의 특별 과외와 휴식 공간으로, 또 열린 공간의 카페형 자율학습실.. 컴퓨터실 정비.. 등 무학 사랑이 학생들에 대한 애정으로 듬뿍~~
또한 동창회관으로 사용되는 청학관도 동문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선해 보겠다는 계획을 밝히셨다.
게다가 무학 동문들과 학부모님들께 도서관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동문으로 그저 감사한 마음에 무학 발전이 눈에 보이는 듯 뿌뜻하다.
다시 한번 혜윰 개관 축하드립니다..
첫댓글 도서관 대단하네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뿌듯합니다. 교장 선생님과 수고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동창회장님들 총무님들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맨 나중 사진에 우리동기 공순해가 기증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 수필집이 보이니까 더욱 반갑네요. 코로나 없어지면 우리 동기들과 함께 달려가 학창시절 못다한 도서관 사랑을 하고 싶네요.
-21회 조중혜-
조중혜 선배님! 잘 보셨네요.. 맞아요.. 지난 번에 공순해님이 기증하신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수필집이 진열된 앞에서 찍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