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이제, 우리는 한 食口입니다!(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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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맡긴 영혼은 ■ The abandoned soul 이제, 우리는 한 食口입니다!
지도사제 10.06.29 08:34
목포는 무엇입니까? 비는 몇 도 입니까?
우스개 퀴즈로 쓰이던 질문입니다.
답은 "목포는 항구다.' "비가 오도다."가 정답입니다.
유행가 가사의 제목이었습니다.
그러면 "내맡긴 영혼들은 누구입니까?" 내맡긴 영혼들은 한(같은) 食口입니다.
밥食, 입口의 식구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니, "한집에서 같이 살며 끼니를 함께 하는 사람, 식솔."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끼니"를 찾아보니, "아침, 점심, 저녁과 같이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먹는 밥, 또는 먹는 일"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끼니는 양식(糧食)을 말합니다.
"양식"을 찾아보니, "1) 살아가는 데 필요한 먹을거리, 식량 2) 지식, 물질, 사상 등의 원천이 되는 것의 비유" 라고 적혀 있습니다.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은 정해진 때에 자신의 생명유지를 위해 제때, 제때 끼니를 거르지 말고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사는 것이 곧 먹는 것"입니다.
"세상의 자녀들"은 "밥" 많이, 더 배부르게 먹기 위해 안달입니다.
자신의 몸(고기 肉)을 위해 안달을 하며 살다가 결국은 "밥 빌어다가 죽 쑤어 먹는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또, 마침내는 "밥 빌어 개(마귀) 주어", 자신의 고기(몸)와 함께 마귀 밥이 되고 맙니다.
하느님의 자녀, 참자녀, "내맡긴 영혼들"은 "양식(糧食)"을 즉, 그날그날의 필요한 양식(日用할 양식)만을 먹고 삽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 또한, 그 양식이 바로 "하느님의 뜻"입니다.
사는 것이 먹는 것인데, 영원히 살기 위해선 하느님의 뜻을 먹고 살아야(주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이다. (요한4,34)
하느님의 뜻대로 살기로 서약한 "내맡긴 영혼들"은 예수님처럼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양식으로 삼는 한 지붕(하느님 나라), 한 가족(하느님과 일치한), 한 식구(같은 뜻을 먹는)입니다. 같은 밥솥(거룩함)을 사용하는 같은 식구입니다.
같은 밥을 먹으면 서로 같아집니다. 고기만 먹으면 사나워집니다. 채소만 먹으면 양순해집니다.(염소 제외) 먹는 것에 따라 성질이 달라집니다.
하느님의 뜻을 양식으로 삼으면 예수님처럼 거룩해집니다.
이 뒷날 님이 날 보시고 "너 날 닮았구나!" 하고 나를 끌어안아 예수님과 하나 됩니다.
내맡긴 영혼은 하느님의 뜻을 양식으로 먹고 살다가 자신의 영혼을 배불리며 자신의 진짜 몸인 靈과 함께 영원한 하느님의 나라에서 자신의 靈肉의 주인이신 하느님과 하나 되어 영생을 누립니다.
이제부터 내맡긴 영혼들의 호칭은 "우리 식구"로 통일을 하겠습니다.
우리 식구, 프란츠 원장니임~ 우리 식구, 무위 신부니임~ 우리 식구, 율리안나~, 엘리~, 안젤라~ 등으로 말입니다.
오늘 아침에 내려 주신 지혜입니다.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이다." (요한4,34)
* * *
[강의록] 강의록(4)
지도사제 10.09.06 15:13
예수님께서는 <마태7,21 이하>에 분명히 말씀하셨다.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그리고 <마르3,31이하>의 "예수님의 참가족"이라는 소제목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참가족이 누구인가를 아주 명확히 알려주셨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가르치실 때, 성모님과 형제들이 찾아왔다는 소리를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바로 "누가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냐?"<33절> 고 반문하시면서,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35절>라고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아주 정말로 냉정하고 엄중하며 확고한 말씀이다. 그만큼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요한4,34>에서 제자들에게 당신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분명히 밝히셨던 것이다.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이다."라고.
〓 내맡김영성 나눔 〓 무위신부님 글- 이제, 우리는 한 食口입니다! 무심 12.12.14 06:29 12.12.14 08:13
<댓글> 지도사제 12.12.14 08:13
우와~ 격세지감입니다. 저 글을 올린 것이 까마득한 옛날?입니다.
저 글의 끝에 올려진 세례명(본명) 중에 두 명이 "강퇴" 되어 지금은 식구가 아니네요.ㅠㅠ
식구는 적어도 6개월~1년이 지나야 참 식구임이 드러남을 지난 3년 간의 세월이 증명해 주었답니다.
참 식구가 되기 위한 조건은 단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1) 완존~~~히 100% 내맡겨야 합니다. 2) 끊임 없는 기도(내맡김의 화살기도 성가)가 있어야 합니다.
▣ 카페 키퍼 오늘 많은 회원이 탈퇴되었습니다 김혜옥(산들바람) 11.07.26 15:29
<댓글> 지도사제 11.07.26 19:02
마음 아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예 한 번도 안 들어 오시기에 강퇴되신 사실도 모르는 분이 많이 계실 겁니다.
다시 가입을 원하는데 못들어오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강퇴되셨다가 다시 가입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십니다.
└ 지도사제 11.07.27 08:40
새로 가입하시는 하덧사는 주님께서 보내주시는 우리의 소중한 식구들입니다.
식구가 새로 들어와도 댓글로 환영해 주시는 분은 거의 똑같은 몇분들이십니다.
많은 분이 함께 진심어린 환영을 해 주신다면 아마도 한 번의 방문으로 강퇴되는 분들이 줄어들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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