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땡볕 아래서 골프를 치는 것은 사실 고역이다.
라운딩을 하는 동안 얼굴과 온몸이 땀으로 젖게 되면 즐기기 위해 골프를 치는
건지,
고생을 하러 온건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심한 경우 18홀릉 다돌고 난후 체중이 3~4kg쯤 빠지기도 한다.
5~6시간 가량 진행되는 골프란 운동을 즐기기 위해선 가장 필요한 게
'체력'이다.
프로선수들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장기간 레이스를 견딜수 있는 체력을 축적해
놓는다.
그러나 주말골퍼는 주간에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리다가
충분한 휴식도 취하지 못한 채 필드에 나온다.
자기 체력의 바닥이 금방 보인다면 이를 극복해 낼수 있는 방법은
음식이다.
사상 체빌별로 살펴보면
태양인은
성질이 급하고 쉽게 화를 낸다.
기운이 위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서 하체의 기운이 약한 편이다.
라운딩 시 실수를 했을 때 흥분하지 말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원한 생수를 자주 마시는 것도 좋다.
음식은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보다는 시원하고 담백한 음식인
야채나 해물을 먹는 것이 좋다.
보양식으로는 대구나 붕어를 맵지 않게 지리난 찜으로 먹는 것이 좋고, 장어도
좋다.
소양인은
열이 얼굴과 가슴.위장에 몰려있어 여름이 되면 가장 지치기 쉬운 체질이다.
변비가 생기기 쉽과 조금만 더워도 쉽게 답답해 견디기 힘들어 한다.
라운딩 중에는 카트를 주로 이용해 체력을 비축하고,
상체의 열을 내려주며 음기를 보충해줘야 한다.
맵거나 뜨거운 음식보다는 수박.참외,멜론,바나나등 시
원한 과일과 신선한 채소,콩국수.냉면.오리고기등
성질이 서늘한 음식을 먹어 열을 식혀준다.
태음인은
소화기관이 튼튼하나 비만하기 쉽다.
성격은 느긋하고 과묵하며 지구력이 있는 편이다.
그러나 몸이 무거워 움직이는 것을 싫어한다.
태음인의 경우 평소 땀이 많이 나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다.
따라서 라운딩 전에 충분히 워밍업을 하고, 평소엔 목욕을 자주 한다.
수분이 많은 음식과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방이 많고 기름진 음식과 과식은 피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혈액을 맑게 해주는 다시마.미역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콩 요리. 쇠고기가
좋다.
소음인은
속이 냉하고 위장 기능이 약하며 성격은 꼼꼼하고 예민하다.
지구력은 약한 편으로 스트레스에 약하다.
찬 음식이나 음료수. 밀가루 음식 등은 위장장애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한여름에도 따뜻한 음식이 좋다.
맥주나 아이스크림. 냉수 등은 피하고 여름철 대표 음식인
삼계탕이나 염소 요리, 보신탕등이 잘맞는 음식이다.
태양인과 소양인의
경우 하체가 약하므로 다리와 허리의 스트레칭을 위주로 풀어준다,
태음인은 라운딩 전에 충분히 걷고 몸을 움직여야 한다.
소음인의 경우 상체가 허약하므로 목과 어깨의 스트레칭을 위주로 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무더운 날씨에 즐거운 라운딩이 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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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