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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직예수훈련원<교회/기도원/은사/능력/집회/기적/종말/환난/> 원문보기 글쓴이: 오직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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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보복
예레미야 51장 1-32절
2011년 12월 4일 주일 설교
설교자 : 곽노아 목사
2011년도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이제 한해를 돌아보고 서서히 정리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어느 누구에게 복수심을 심어주는 행동을 하지는 아니하고 살아왔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도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나에게 복수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지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유독히 바벨론에 대해 50장 51장 두 장에 걸쳐서 말씀하셨는데 특히 51장은 더 길게 64절까지 하나님의 심판을 말씀하고 있는데 이렇게 강하게 바벨론 나라에 보복에 대해서 말씀하신 의미가 무엇일까요?
단순히 바벨론 한 나라에 대한 보복의 말씀을 하시고자 이렇게 길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10장에서 보면 노아 홍수 이후에 니므롯은 약B.C1700년에 바벨론이라는 나라를 만들어 시날 땅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벨탑을 쌓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바벨론이라는 나라는 무너졌습니다.
그러다가 B.C626년 신바벨론 제국이 다시 등장하면서 앗수르 세력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강대국으로 부상하여 고대 근동 지역을 정복하여 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약1천년 만에 바벨론이라는 나라가 다시 세계의 정복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이라는 나라는 100년도 그 강한 세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보복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바벨론의 세력이 다시 마지막 때에 종교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약 2천 4백년 만에 세상 속에 거대한 바벨론의 모습을 종교적으로 드러내놓고 있습니다.
“바벨” 이라는 뜻이 “혼합하다” 라는 의미처럼 오늘날 이 시대 곳곳에서 “모든 종교는 하나” 라고 떠들고 있습니다. WCC 거대한 세력을 통해 종교다원주의 운동을 일으키고 있고 목사들 입에서 기독교가 아닌 다른 종교에도 행복이 있다고 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벨론의 세력은 마지막 때에 바벨론 종교로 다시 세상을 손아귀에 넣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이 될 것입니다. 육적인 바벨론 나라는 역사 속에서 사라졌지만 영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바벨론 세력은 지금도 강하게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고 마지막 때에는 더욱 강하게 세상을 통치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두 장에 걸쳐서 바벨론의 세력에 대해 강한 심판을 예언하고 계신 것은 육적인 바벨론 나라만 언급하신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어둠의 악한 바벨론 세력까지도 언급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마지막 때에 세상은 분명히 바벨론 같은 거대한 종교 세력이 온 세상을 미혹할 것입니다. 계시록 18장에서 하나님은 거대한 바벨론 세력을 무섭게 보복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세력을 반드시 보복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에게는 항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첫 번째. 보복의 때
(렘51:1-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2) 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3) 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 (4) 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 (5)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6)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7)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8) 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9)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10)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강대국 바벨론의 멸망은 바벨론이 약해져서 멸망한 것이 아닙니다. 바벨론의 멸망은 하나님에 의해서 계획된 일이었습니다.
1절에 보면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메대와 바사 연합국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했습니다. 결코 메대 바사가 바벨론보다 강해서 바벨론을 침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바벨론을 공격케 했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이 이러한 심판을 받은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였기 때문입니다.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이 하나님을 어떻게 대적했나요? 교만함이 하나님을 곧 대적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바벨론은 몰랐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만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를 보이는 것입니다. 교만한 자들은 “내가 언제 하나님을 대적한 적이 있었느냐” 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교만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짓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교만은 원수 마귀에게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짓을 행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절에 보면 교만한 바벨론을 하나님은 키질하듯이 쓸어버릴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3-4절에 보면 바벨론 군대는 전멸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반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5-10절까지 보면 하나님이 바벨론을 멸망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칠년이 차면 포로에서 해방되어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렘29:10)
5절에 보면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완전히 버림받은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벨론의 세력들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들처럼 취급하였고 학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이 멸망 받을 때 그곳에서 도망하라고 6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날은 참으로 무서운 하나님의 보복의 날이므로 아무리 택한 자라 할지라도 도망쳐야 만이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도 세상은 하나님의 무서운 보복을 받을 것입니다. 창세 이래로 볼 수 없는 무서운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택함 받은 자라 할지라도 반드시 이 세상에서 도망쳐야 만이 살 수 있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마24: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해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유대에 있는 자들이라고 해서 이스라엘 백성만 극한된 자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들을 의미합니다.
“산으로 도망하라고” 했다고 해서 눈에 보이는 산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모세가 말씀을 받았던 호렙산처럼 말씀의 산으로 올라가야 하고, 예수님이 기도하셨던 겟세마네 동산에 가셨던 것처럼 기도의 산으로 도망을 가야만 하고, 예수님이 골고다 언덕에 올라 십자가에서 죽으셨던 것처럼 순교의 산으로 올라가야만 합니다.
또한 (마24: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고 하였는데 이 말씀도 문자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도망하는 날” 이라고 하지 않고 “도망하는 일이”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이 추운 겨울처럼 싸늘한 신앙이라면 그곳에서 도망해야 하고 편안한 안식일처럼 안위한 신앙이라면 그곳에서 도망쳐야 만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보복을 당하는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7절에도 보면 바벨론의 세력이 아무리 강해도 하나님의 손에 잡혀 있는 나라라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바벨론을 금잔으로 비유하였는데 이것은 곧 바벨론의 부유하고 화려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였던 바벨론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열방을 파멸시켰습니다. 남유다도 바벨론에게 멸망당했습니다. 그러나 심판의 도구인 바벨론이 스스로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므로 하나님은 그 술잔을 깨뜨리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8절에 보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실상 바벨론은 앗수르를 능가하는 강대국이었지만 느부갓네살 시대 이후 3대를 넘기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바벨론의 멸망은 치명적이 될 것을 8-9절에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너무나도 철저하였기에 그들은 다시는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10절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고백하고 선포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지막 때에 바벨론 세력 같은 거대한 음녀의 세력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될 것입니다. 계시록 17장에서 보면 그 바벨론의 음녀의 세력 또한 금잔을 가지고 세상을 미혹할 것입니다.
(계17:4-6)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5)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6)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놀랍게 여기고 크게 놀랍게 여기니”
10절을 다시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바벨론 땅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의를 보았듯이 마지막 때에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의를 가지고 있는 자들을 보실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예수의 의를 가진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선포토록 하실 것입니다.
아무리 바벨론 세력 같은 자들이 화려하게 부를 누리며 권세를 부리고 산다 할지라도 그 어느 날 순식간에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나타나지 아니하는 믿음은 참된 믿음이라고 볼 수 없음을 깊이 깨닫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로 구원받았다면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나타나야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그리스도인 답게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회를 다니고 예수를 믿으면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하면 진실로 그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있는지 의심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롬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성도 여러분!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며 사는 자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이루며 살아가는 자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진실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두 번째. 철저하게 보복을 준비하신 하나님
(렘51:11-24) “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12)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13) 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시도다 (15)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6)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7)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8)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19)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2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의 철퇴 곧 무기라 나는 네가 나라들을 분쇄하며 네가 국가들을 멸하며 (21) 네가 말과 기마병을 분쇄하며 네가 병거와 병거대를 부수며 (22) 네가 남자와 여자를 분쇄하며 네가 노년과 유년을 분쇄하며 네가 청년과 처녀를 분쇄하며 (23) 네가 목자와 그 양 떼를 분쇄하며 네가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분쇄하며 네가 도백과 태수들을 분쇄하도록 하리로다 (24) 너희 눈 앞에서 그들이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주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바벨론 멸망에 대한 하나님의 보복은 철저하게 준비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11절에 보면 하나님의 보복에 쓰임 받을 자들이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메대 왕들” 이라고 하였는데 이들은 메대와 바사와 더불어 연합국의 주축을 이룬 메대의 분봉왕들 혹은 장수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레스 왕 휘하에서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한 자들이었고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바벨론을 파멸시킬 것이라는 것입니다.
주목해서 보아야 할 말씀은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고 하였는데 바벨론이 하나님의 보복을 받을 수밖에 이유 중에 하나는 그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무참하게 파괴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도 음녀의 세력인 바벨론 종교는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고 성도들을 미혹케 한 죄의 댓가를 톡톡히 받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그들의 세력이 크고 강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이길 수 없을 것입니다.
12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바벨론의 세력을 조롱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바벨론 너희들아 전쟁을 위해 아무리 준비를 하고 방비를 해보아라 소용이 없을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곧 하나님의 계획하시고 바벨론을 보복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에 그들이 아무리 전쟁을 준비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13절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바벨론은 유브라데 강가에 위치하면서 많은 운하들을 통해 각지에서 탈취한 재물들을 실어와 경제적 부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바벨론의 멸망을 14절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맹세하고 계십니다. 바벨론을 공격하는 세력이 메뚜기 떼처럼 달려들어 멸망시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지막 때에 타락한 음녀 교회들은 자신들의 부를 자랑하고 권세를 자랑할 것입니다. 그러한 음녀 교회들은 하나님의 계획하심 앞에 장난감 집처럼 무너질 것입니다.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신다” 는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의 주권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면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능력을 15절-19절까지 보면 “그” 라는 단어가 9번 언급되고 있습니다. 15절에 보면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6절에도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에 무슨 해석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성경에 시작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 시작됩니다.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명철을 인간의 무슨 말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을 철저하게 준비하시고 창조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도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하심 속에서 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다면 인간은 금수와 같은 존재로 전락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17절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인간들이 하는 짓들은 어리석고 무식해서 거짓되고 생기도 없는 우상을 섬기는 자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18절에 이런 자들은 조롱거리가 될 것이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잠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명철한 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을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실 것이라고 19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귀한 소유가 되어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자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있으면서도 악의 도구로 사용되는 자들이 있습니다.
20절-24절 까지 보면 바벨론이 하나님의 철퇴 무기로 사용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바벨론을 통해 하나님은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분쇄하며” 라는 말이 8번 언급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바벨론 세력이 많은 나라들을 잔인하게 멸망시켰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나라들을 분쇄했고” “말과 기병들을 분쇄했고” “남자와 여자를 분쇄했고” “노년과 유년을 분쇄했고” “청년과 처녀를 분쇄했고” “목자와 양 떼를 분쇄했고” “농부와 멍엣소를 분쇄했고” “도백과 태수들을 분쇄 하였습니다”
이러한 바벨론의 행위는 하나님의 뜻을 넘어서는 무자비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예루살렘에 대한 바벨론의 행위는 인간으로써는 할 수 없는 짓들을 행하였습니다.
남녀노소를 구별하지 않고 살해했으며 예루살렘 성전뿐만 아니라 성벽까지도 파괴하였고 성전에 모든 거룩한 성물들을 약탈해 갔습니다. 바벨론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위였습니다.
24절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벨론은 자신들이 행한 그대로 하나님이 갚아주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계시록에 17장 6절에 음녀의 바벨론 세력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곧 그들이 하나님의 행세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반드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특징 중에 하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마24: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나타난다는 것은 그만큼 거짓 선지자들을 따르는 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들이 무엇으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라고 하였습니까? “큰 표적과 기사” 입니다.
(마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마24:2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예수께서 이미 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에 표적과 기사를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악의 도구로 붙잡혀 쓰임 받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악의 도구에 미혹되는 자들이 되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아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습니까? 능력과 지혜와 명철의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두려워하는 자들이 되면 이러한 악의 도구로 사용되지 아니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계시록 7장에 보면 천사들이 하나님 보좌 앞에서 찬양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계7:12)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성도 여러분! 우리 또한 날마다 찬송, 영광, 지혜, 감사, 존귀. 권능. 힘의 7가지 찬양이 우리 입에서 멈추어지지 않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세 번째. 너는 영원한 황무지가 될 것이라.
(렘51:25-3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온 세계를 멸하는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네 원수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 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26) 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잇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7) 땅에 깃발을 세우며 나라들 가운데에 나팔을 불어서 나라들을 동원시켜 그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나라를 불러 모아 그를 치며 사무관을 세우고 그를 치되 극성스런 메뚜기 같이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 (28) 뭇 백성 곧 메대 사람의 왕들과 그 도백들과 그 모든 태수와 그 관할하는 모든 땅을 준비시켜 그를 치게 하라 (29) 땅이 진동하며 소용돌이치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할 계획이 섰음이라 (30) 바벨론의 용사는 싸움을 그치고 그들의 요새에 머무르나 기력이 쇠하여 여인 같이 되며 그들의 거처는 불타고 그 문빗장은 부러졌으며 (31) 보발꾼은 보발꾼을 맞으려고 달리며 전령은 전령을 맞으려고 달려가 바벨론의 왕에게 전하기를 그 성읍 사방이 함락되었으며 (32) 모든 나루는 빼앗겼으며 갈대밭이 불탔으며 군사들이 겁에 질렸더이다 하리라”
산처럼 위압적인 기세로 온 세계를 정복한 바벨론은 더 이상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가 아니었습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원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바벨론 위에 펴서 바위에서 굴릴 것이고, 불탄 산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26절에도 보면 바벨론 땅에서 집 모퉁이돌이나 기초돌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25절에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시작한 말씀이 26절 끝에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라고 끝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서 바벨론에 대한 심판은 하나님의 변치 아니하시는 말씀으로 행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27절에서 다시 반복적으로 바벨론의 멸망에 대해 언급합니다. 바벨론은 메대, 바사와 열방의 연합국을 통해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그 세력이 마치 메뚜기 같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신 것이 모두 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었다고 29절에서 다시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서 치루어진 전쟁을 그 어떤 세력이 이길 수 있겠습니까? 이미 하나님의 각본 속에 짜여진 전쟁 속에서 바벨론 군대는 겁을 먹고 싸울 기력도 못내는 가운데 모든 성읍은 함락될 것이며, 모든 나루터는 빼앗길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러한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사실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벨론 약70년 후 BC. 539년에 메대, 바사에 멸망하였습니다.
“너는 황무지가 될 것이라” 고 하셨던 말씀대로 바벨론은 오늘날 황무지로 변해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 음녀인 바벨론 종교에 대한 심판도 이미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계18:21) “이에 한 힘 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은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하심대로 움직여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진실로 깨닫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거룩한 주일에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도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감동하지 아니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강대국의 거대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이 한 인간의 삶을 계획하시지 아니하겠습니까?
(삼상2: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다윗은 이러한 비밀을 깊이 깨닫고 수많은 시를 작정하였던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시편 18편과 23편입니다.
(시18:1-2)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23:1-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께 귀한 자로 택함을 받은 자라면 하나님은 반드시 나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세우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011년 한 해가 시작될 때 어떤 계획을 세우셨습니까? 아무리 사람이 무수한 계획을 세운다 할지라도 그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아무리 인간이 많은 계획을 세운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계획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되는 자는 어떤 일들이 이루어지면 다윗처럼 감사로 찬양과 영광을 드리지 아니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강대국 바벨론을 초토화시켜 버리시겠다고 계획하신대로 그대로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많이 가졌다고 자랑하고 뽐낼 것도 없고, 가지지 못해 가난하다고 해서 낙심하거나 좌절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욥1:21)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잊지 말고 세상 속에서 힘차게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귀하고 복된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바벨” 이라는 뜻은 “혼합하다” 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 세상 경제도 혼란스럽고. 종교계도 혼란스럽고, 영적 세계도 무척 혼란스러운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바벨론이 세계를 정복하고 다스릴 때 온통 세상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울 때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말씀으로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지혜롭게 살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도 이스라엘도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외면하고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불안하고 혼란스럽습니까? 여러분의 신앙이 안정되지 못하고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는 혼란한 가운데 있습니까?
전쟁의 소식이 들린다 할지라도, 세상 경제가 불안한 소식을 전한다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는 자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본문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약2천 6백년 전에 멸망한 바벨론이 우리에게 무슨 큰 의미가 있습니까?
마지막 때에 이러한 거대한 바벨론 세력이 세상을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분명한 사실을 엄청난 혼란스러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혼란스러운 세상이 올 때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하나님의 진실된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라” 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시119:49)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그렇습니다. 날마다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시고 살아갈 때 내 안에 믿음과 소망이 떠나지 아니할 것입니다.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깨닫고 하나님 말씀에 붙잡혀 살아가는 귀하고 복된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오직 예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