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의 쉬운해설 독해 강해] 알기쉬운 법화경의 해석 및 공부를 통하여 지혜의 창을 열어가도록 함. 법화경의 구성
<법화경이란 무엇인가?>
불교의 역사속에서 가장중요한 사건은 아무래도 대승불교운동의 전개를 뽑아야 할 것이다. 불교는 그 초기에는 실천적이고 생명력이 약동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것이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하신 후 점차생명력을 상실하여 갔다. 그리하여, 실천보다 이론을 중시하는 이론적이고 학문적이면서 형식적인 불교로 전략하여 갔다.
이와 같은 불교의 타락을 본래적 불교의 모습인 실천적이고 신앙적인 것으로 되살리기 위하여 뜻있는 불자들이 새로이 일으킨 불교운동이 대승 불교운동인 것이다. 이 대승 불교운동자들은 자기들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새로운 신행(信行)운동을 전개하면서 그 들의 이상에 알맞은 새로운 경전, 즉 대승경전들을 결집하여갔다.
새로 결집된 대승경전은 엄청난 수량의 것인데, 묘법연화경은 그 가운데 하나이다.
불교경전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그 골격을 이루는 것이 원칙이어서 이 묘법연화경도 예외일 수 없다. 그러나 이경전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수용하면서, 특히 대승불교라는 새 불교역사의 전개라는 점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회삼귀일(會三歸一)의 개화사상을 역설하여 이 경전을 특색지우고 있음을 주목해야된다.
법화경은 28품으로 구성되어있다. 전반부를 적문(迹門)법화라고하고, 후반부를 본문(本門)법화라고 한다. 적문법화에서는 제법실상의 교설이, 본문법화에서는 구원실성(久遠實成)의 교설이 설해진 것으로 전해온다. 제법실상, 즉 실상론은 종래의 연기론보다 진보된 사상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사실 그런 것은 아니다.실상론도 원시불교 이래 일관되어 온 연기론에 지나지 아니하는 것임을 알아야한다. 그러므로 제법실상,즉 모든 존재의 참다운 모습은 삼라만상 모두가 상의상관(相依相關)의 관계속에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이론이 실상론 인 것이다. 따라서, 생사와 열반, 범부와 성인등 나와 너는 서로 상대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근원적으로는 하나의 경계가 있다고 보는 입장에 설 때 모든 존재의 참다운 모습은 알아질 수 있는 것이다.
다음, 구원실성은 부처님의 성불이 금생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아득한 옛날에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부처님의 수명이 무량함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부처님의 무량한 혜명(慧命)을 이어받아 인생이 자기의 유한한 생명에 사로잡히지말고 영원생명을 자각할 때 인생의 참다운 모습 내지 모든 존재의 참다운 실상을 깨닫게 된다는 교설이다. 법화경은 경전가운데 임금이라고 일컬어지는 경전이다. 한문권불교국에서는 깊은 뿌리를 내려 학문적 연구도 대단하고 신앙면에서도 그 유례가 없을 만큼 대중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것이다.
이 경전의 원명은 “삿타르마 푼다리카 슈트라”라고 하는 것인데, 이 경전이 중국에 전해진 뒤 여섯차례 번역되었다. 여섯 번 번역된 것 가운데 세가지는 전하여지지않고 정법화경, 묘법연화경, 첨품묘법연화경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데, 그 세가지 중에서도 구마라습이 번역한 묘법연화경이 한문권의 불교국에서는 가장 널리 읽혀지고 있다.
<묘법연화경의 이름이 지닌 뜻>
세상에서는 흔히 ‘법화경’이라고 간단하게 부르지만 실은 구체적으로 부르면 ‘묘법연화경’이다. 이것을 나누어서 말하면 묘법(妙法)과 연화(蓮華)와 경(經)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먼저 묘법이란, 글자의 뜻대로라면 묘한 법, 아름다운 일, 아름다운 이치, 아름다운 진리, 아름다운 도리 등등으로 이를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법은 아름답다. 일은 아름답다. 이치와 진리와 도리는 아름답다’라고 할 수 있다. 법이라 부르던지, 일이라 부르던지, 이치나 진리나 도리라 부르던지, 그것이 왜 아름다운가? 그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되어있기에 아름다운가?
그것[法]이란 사람을 위시하여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과 그 사물들이 가지고 있는 성질과 그들의 활동 전부를 일컫는 말이다. 그래서 그것들 모두가 미묘하고 아름답기 이를 데 없다는 말이다. 우정 아름답게 꾸미고 만들어서 그렇게 아름다운 것이 아니고, 있는 그대로 전혀 꾸미지 않은 상태 그대로 지극히 아름답다는 뜻이다.
妙 法 蓮 華 經(묘법연화경)의 구성
目 次(목차)
妙法蓮華經 卷 第一
第一 序 品(서품)
第二 方 便 品(방편품)
妙法蓮華經 卷 第二
第三 譬 喩 品(비유품)
第四 信 解 品(신해품)
妙法蓮華經 卷 第三
第五 藥 草 喩 品(약초유품)
第六 授 記 品 (수기품)
第七 化 城 喩 品 (화성유품)
妙法蓮華經 卷 第四
第八 五百弟子授記品(오백제자수기품)
第九 授學無學人記品(수학무학인기품)
第十 法 師 品(법사품)
第十一 見 寶 塔 品(견보탑품)
第十二 提婆達多品(제바달다품)
第十三 勸 持 品 (권지품)
妙法蓮華經 卷 第五
第十四 安 樂 行 品 (안락행품)
第十五 從地涌出品 (종지용출품)
第十六 如來壽量品(여래수량품)
第十七 分別功德品(분별공덕품)
妙法蓮華經 卷 第六
第十八 隨喜功德品(수희공덕품)
第十九 法師功德品(법사공덕품)
第二十 常不輕菩薩品9상불경보살품)
第二十一 如來神力品 (여래신력품)
第二十二 囑 累 品 (촉루품
第二十三 藥王菩薩本事品 (약왕보살본사품)
妙法蓮華經 卷 第七
第二十四 妙 音 菩 薩 品(묘음보살품)
第二十五 觀世音菩薩普門品(관세음보살보문품)
第二十六 陀 羅 尼 品(다라니품)
第二十七 妙莊嚴王本事品 (묘장엄왕본사품)
第二十八 普賢菩薩勸發品(보현보살권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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