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의 수상소감
배우 김혜자씨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제 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말한 수상소감이 화제다.
배우 김혜자씨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화제가 된
수상소감 또한
드라마 눈이부시게에서
나온 대사로,
많은 이들을
울림을 주고 있다.
김혜자씨는
눈이부시게에서 주인공
'김혜자 역'을 맡았다.
그는 극 중 치매에 걸려
어린 김혜자(한지민 역)의
마음으로 할머니가 된
현재를 살아가는
김혜자를 연기했다.
김혜자씨의
수상소감을 들은
연기자 후배들은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준
김혜자씨의
수상 소감은 이렇다.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큼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한 가지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카페 게시글
◈***좋은글 감동글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胎封최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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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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