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die Aguilar(프레디 아귈라)-Anak(아낙)
1978년 서울국제가요제에서 Anak (아낙) 대상수상
아낙(아들), 그의 아버지에게 바치는 노래
Nu"ng isilang ka sa mundong ito Laking tuwa ng magulang mo At ang kamay nila,ang iyong ilaw At ang nanay at tatay mo"y "Di malaman ang gagawin Minamasdan pati pagtulog mo. 아들아,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엄마와 아빠는 꿈이 이루어지는걸 보았지 우리의 꿈이 실현된 것이며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지.
At sa gabi"y napupuyatang iyong nanay Sa pagtimpla ng gatas mo At sa umaga nama"y kalong ka ng iyong amang Tuwang-tuwa sa iyo. 넌 우리에겐 너무도 소중한 아이였지 네가 방긋 웃을 때마다 우린 기뻐했고 네가 울 때마다 우린 네곁을 떠나지 않았단다.
Ngayon ng malaki ka na Nais mo"y maging malaya "Di man sila payag walang magagawa Ikaw nga ay biglang nagbago Naging matigas ang iyong ulo At ang payo nila"y sinuway mo. 아들아 넌 모르겠지 아무리 먼 길도 갈 수 있다는것을 우리가 너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을 위해서는 신에 맹세코 너를 끝까지 돌봐주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한다면 너를 위해서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을거라는것을.
Di mo man lang inisip na Ang kanilang ginagawa"y para sa iyo"Pagkat ang nais mo"y masunod ang layaw mo "Di mo sila pinapansin. 계절이 여러번 바뀌고 벌써 많은 세월이 흘러 지나갔구나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 버린거지 이제 너도 어느새 다 자라버렸구나.
Nagdaan pa ang mga araw At ang landas mo"y naligaw Ikaw ay nalulong sa masamang bisyo At ang una mong nilapitan Ang iyong inang lumuluha At ang tanong "Anak, ba"t ka nagkaganyan?" 그런데 무엇이 널 그렇게 변하게 했는지 넌 우리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 같구나 큰소리로 네마음을 말해보렴 우리가 너에게 뭘 잘못했는지 말이야?
At ang iyong mga mata"y biglang lumuha ng di mo napapansin Pagsisisi at sa isip mo"y nalaman mong Ikaw"y nagkamali.Pagsisisi at sa isip mo"y nalaman mongIkaw"y nagkamali. Pagsisisi at sa isip mo"y nalaman mong Ikaw"y nagkamali. 그런 너는 어느새 나쁜 길로 접어 들고말았구나 아들아 넌 지금 망설이고 있구나 무엇을 무슨 말을 해야 할지를 말이야 넌 너무도 외로운거야 네 옆엔 친구 하나 없는거지 아들아 넌 지금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구나 우리가 너의 외로움을 덜어 주련다. 네가 가야 하는 곳이 어디이든지 우리는 항상 문을 열고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한국판)
사랑스런 나의 아들아 네가 태어나던 그 날밤 우린 모두 기뻐서 어쩔줄 몰랐지 사랑스런 나의 아들아 천사같은 너의 모습을 우린 언제나 보고 있었지
밤새 엄마는 너에게 우유를 따뜻이 데워 주었지 낮엔 언제나 아빠가 네 곁을 감싸며 지켜 주었지 너는 크면서 언제나 말했지 이제는 자유를 달라고 진정한 의미도 모르면서 졸랐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변해가는 너의 모습에 우린 너무나 가슴 아파했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버리고 너는 그만 떠나 버렸지 엄마 아빠의 마음에 아픔을 남기고 떠나 버렸지
지금 네가 가는 그 길은 거칠고 험한 길이지 갈수록 험하고 나쁜 길이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너도 이젠 후회 하겠지 엄마는 언제나 울고만 계신다.
너도 이제는 후회의 눈물이 두 눈에 고여 있겠지 너도 이제는 두눈에 눈물이 고여 있겠지 너도 이제는 두눈에 눈물이 고여 있겠지 너도 이제는 두눈에 눈물이 고여 있겠지.
(본어 발음대로)
Nu'ng isilang ka sa mundong ito 늉 이 씰 라 웅 카 사 문 동 이또 Laking tuwa ng magulang mo 라 킹 또 와 냥 마 꿀 랑 모 At ang kamay nila ang iyong ilaw 앗 앙 카 마 이 닐 라 앙 ~ 용 닐라우
At ang nanay at tatay mo'y 아 당 나 나 이 앗 다따이 모이 Di malaman ang gagawin 디 말 라 만 앙 가 거 윈 Minamasdan pati pagtulog mo 냐 마 스 딴 빳 띠 빳 뚜 르 모
Sa gabi'y napupuyat ang iyong nanay 싸아 다비이 나 뿌뿌얏 따끄 용 나 나이 Sa pagtimpla ng gatas mo 빴띵 쁠라 낭 가 타스 모
At sa umaga nama'y kalong 싸 우 마가 나 마이 칼 륭 Ka ng iyong amang tuwang-tuwa sa iyo 카 늉 용 아망 왕 뚜꽈 리 싸 요
Ngayon nga'y malaki ka na 으이 용 가이 말라 키 카 나 Nais mo'y maging malaya 나이스 모 이 마 깅 말라야 Di man sila payag 디 만 실라 빠 Walang magagawa 여뻘러뻐 까가마
Ikaw nga ay biglang nagbago 이까우 나 이 빅킬랑 냑빠고 Naging matigas ang iyong ulo 나 깅 마띠 갓 쌈기 용 쁘로오 At ang payo nila'y sinuway mo 앗 앙 파요 닐라이 시누 원 모
Di mo man lang inisip na 디 모 만 랑 디이씹뿌 나 Ang kanilang ginagawa'y para sa iyo 앙 깐 닐 랑 디 나가와요 빠라 싸 이요
Pagkat ang nais mo'y 깍 깡 앙 나이스 모이 Masunod ang layaw mo 마수 눗 앙 라이요 모 'Di mo sila pinapansin 디 모 실라 삐나판신
Nagdaan pa ang mga araw 낙다 안 파 앙 망아 아 라우 At ang landas mo'y naligaw 앗 앙 란 닷스 모 이 날리가우 Ikaw ay nalulong sa masamang bisyo 이까우 아이 날룰롱 사 마사망 비쇼
At ang una mong nilapitan 앗 앙 웅~나 몽 닐 라피탄 Ang iyong inang lumuluha 앙 용 이 낭 무룰루하 At ang tanong "anak ba't ka nagkaganyan?" 앗 앙 타농 아낙 밧 카 낙 카 간 약
At ang iyong mga mata'y biglang lumuha 아 당리 용 망아 마타이 랑웅등중 루무하 Ng di mo napapansin 낭 디 모 나 빠라빠판씬
Pagsisisi at sa isip mo'y 악 시시시 역 사 이씹 믓잇 Nalaman mong ika'y nagkamali 아라아븐 몽 가이 낙 까말리
Pagsisisi at sa isip mo'y 악 시시시 역 사 이씹 믓잇 Nalaman mong ika'y nagkamali 아라아븐 몽 가이 낙 까말이
Pagsisisi at sa isip mo'y 악 시시시 역 사 이씹 믓잇 Nalaman mong ika'y nagkamali 아라아븐 몽 가이 낙 까말이
Freddle Agulla (필리핀의 유명한 작곡가)
1970년대 어느 날 TV에 등장한 낯선 외국가수. 통기타에 긴 머리.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노래를 시작한 그의 이름은 필리핀 가수 프레디 아귈라. 그 노래의 제목은‘아낙(Anak.아들)’이었다.
아낙’ 이 한 노래로 단숨에 아시아의 별로 등극했던 프레디 아귈라. 그의 노래, 아낙은 세계 28개국에서 번안되며 당당히 8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필리핀 *타갈로그어로 자식이라는 뜻의 아낙(Anak)은 부모와 자식 간에 벌어지는 감정적인 갈등을 그린 노래다.
프레디에겐 세계적인 성공을 가져다 준 노래... 그러나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그는 죄인이 된다. 가수의 꿈을 반대했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으로 17살에 가출해 클럽을 전전했던 프레디. 어느 날 문득 밀려오는 향수병과 외로움에 아버지를 생각하며 만들었던 노래가 바로 아낙이었다.
1978년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가요제]에서 [아낙]으로 데뷔하여 이 한곡으로 일약 세계적인 가수가 된다. 세계 24개국에서 800만장이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렸으며 홍콩의 알란탐, 세계적인 가수 나나무수꾸리, 그리고 한국의 이용복도 번안해서 부르기도 했다. 아낙은 필리핀 최초로 영어가 아닌 필리핀 언어인 따갈로그어로 불린 아주 매력적인 곡이다.
80년대 초 라이오넬 리치와 마이클 잭슨 등 팝의 황제들과 함께 당당히 빌보드 싱글챠트 5위라는 기록을 남긴 프레디 아귈라가 지금 살아가는 곳은 마닐라에서도 가장 가난한 빈민가다.
그는 그곳에서 한칸의 교실에서 이 지역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유일한 공부방 아낙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연필 한 자루까지 공연을 통한 수익금으로 채운다.
1983년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미국에 진출하여 빌보트 싱글챠트에 5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그 당시의 1위는 마이클 잭슨이었으며 로라 브래니건과 마돈나, 스티비 원더 같은 기라성같은 세계적인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였다. 급기야 미국측에서 10년계약에 밀리언달러를 제시할 정도였는데... 순수한 프레디는 그것을 거절하고 필리핀으로 돌아온다.
그가 가장 큰 성공을 누렸을 당시, 필리핀은 마르코스 독재에 신음했던 가혹한 시절이었다. 그때 프레디 아귈라와 필리핀 전체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일대 사건이 벌어진다. 독재를 피해 망명중이던 니노이 아키노가 필리핀으로 돌아오던 중 공항에서 암살된 것. 분노한 민중은 거리로 나섰고, 독재에 항거했다.
프레디 아귈라는 그들의 중심에 서서 그들의 숨결로 노래를 했다. 그때부터 그는 필리핀 민중의 삶을 노래하는 가수가 되었다. 자유를 외치는 곳,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곳에 항상 그가 있었다.
이제 그는 단지 가수가 아니라 사랑과 존경이 담긴 전설이 되었다. 항쟁의 시기는 끝났지만 프레디 아귈라의 노래는 여전히 필리핀 사회를 보듬고 있다. 그는 여전히 술집여자, 해외 이주노동자, 감옥에 갇힌 이들의 아픈 삶을 노래하고 어루만진다.
58살, 그는 여전히 현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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