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린 초등학교 50회 동창회 모임이 있는날 이었다. 한편 강서구에서는 구청장배 장애인 파크골프 대회가 열린날 이다. 이럴땐 내몸이 두개 였으면 좋았을 것을 ~~ 원래는 동창회 모임이 매 11월달 이었는데 올해 갑자기 바뀐것이다. 친구들이 10월의 단풍이 아름답다 하여 그렇게 된것이다. 몇명의 친구들도 갑자기 바뀐것에 대해 당황한 친구들도 있다. 나는 파크골프 대회 단체전에 속해있어 어쩔수 없이 동창회에 못 참석했다. 나는 동창생들을 너무나 사랑한다. 나를 잊지않고 항상 불러주고 소식도 전해주는 친구들이 있어 나는 동창생들의 고마움을 영원히 간직하며 살것이다. 오늘 이순간에도 원주 소금강 출렁다리에서 찍은 사진들이 카톡으로 들어오고 있다. 어제 동창생들은 만나서 만찬과 회포를 풀었을것 이고 우리 장애인 친구들은 서남 파크골프장 에서는 즐겁게 골프대회를 마치고 회식을 했다.
동창생들과 사회에서 만난 장애인 비장애인 친구들이 있어 행복하고 살아있음을 주님께 감사드리며 남은 生을 몸이 허락하는한 봉사하며 나보다 약한 사람을 도우며 기도하는 맘으로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