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붙어있는 동안 골프를 배우고 싶었다.
퇴직후 골프 배울 기회란 오지 않을 것 같아서였다.
탄광합리화로 고원 체육 도시 태백으로 거듭나자니~~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여성회관 골프반 개강되어 15기까지 이어졌다.
꽁짜시피한 여성회관 초급반 ( 4~6 3개월) 수강료 삼만 월 일만 강의료...
중급반( 9~11 3개월) 수강료 삼만 월 오만 강의료와 골프채 무료제공...
초급반 15기 골프회장으로 열씸히 배워 시장 표창장도 수령했다.
중급반 등떠밀려 재추대 회장으로 17명의 다양한 회원 의견수렴해야했다.
입문 5개월 후인 11.1 12:30~16:00 도계 블랙베리서 골프 머리올렸다.
처녀출전 성적은 18홀 125타 로스공 8개 4명 1조 18홀 4시간...
드라이버가 잘 안되니 오비.떠블타 많이 났습니다.
늦가을 가랑비 맞으며 황혼 낙엽 물든 경치와 그린은 나를 반겨 주었으며..
가을비속 산능선 안개 자욱한 자태 천국이 따로없는 곳에서 놀았씁니다.
" 머리올리다 " 무슨 뜻입니까?
" 골프장 그린을 처음 밟다. 처녀가 시집가면 머리 올리다.
처녀가 처음으로 사또에게 수청들다." 뭐 고런 처음이란 뜻이라한다.
도계여중고 재직 총각 시절 도계서 장가들었다.
도계 불랙베리서 골프 머리올렸다.
첫사랑... 도계 미인폭포로 처음 테이트하였다.
도계란 곳이 나에겐 많은 추억의 흔적을 제공하였다.
열씸히 연습 또 연습하다보니 왼쪽 갈비가 나갔다.
열씸히 하다보니 왼쪽 갈비밑 옆꾸리가 끊어지게 아팠다.
어느새 서서히 골프란 스포츠란 것에 매료되어간다.
프로강사 덕에 아이언 10개 혼마 중고 육십만...
36년 일제치하 거부한 내가 어쩔 수없이 일제로 구입했다.
2010 수능대비 지원행정에 바쁜시간 보내고...이제는,
수능 없는 곳에 가서 살고 싶어지는 맴 생기는 비오는 날에...
이것이 내가 살아가야하는 어쩔 수없는 나의 인간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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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는 동창에게 격려를 보낸다. 테니스 잘치니 잘 응용하면 훌륭한 골프인이되고 3년내에 90개정도는 가능하다. 본인도 너하고 비슷했으나 관심을 갖고하니 많이발전했다. 낭중에 시간만들어서 강릉비행장이나 동해에서 내기하자. 계속연습하시길.....
머리 엊은걸하고 취미생활로 운동으로 열심히 기길...
산악대장님 테니스 와 골프와 등산... 나머지 인생 기기 위해 취미로 정했다오 이말 외도 친구들과 잼나게 잘 댕겨오오
금년은 날추워저서 틀렸구 내년에 같이 가세..강릉 오시믄 연락하게
그려 신선놀음 함 하러 가세 한 수 갈켜주기도하구
이 나이에 머리 얹다니? 열의가 대단해. 갈비 한번 나가는데 2타. 손목 1타, 팔꿈치 1타, 어께 1타씩 줄어간다 그러데. 나이 생각하고 과여불급 하게!!
부드럽던 젊음 넘어선 중년 남자 나이 55세 넘어선 여자용 채를 써야한다하네요 야외연습장서 허리 안나가도록 체력단련 기량 열씸 수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