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석탄산업과 관련된 에피소드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강원도 태백시에서 살았었는데요, 당시 저희집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했어요. 그래서 겨울마다 부모님께서 연탄을 직접 배달하셨답니다. 지금이야 가스레인지나 인덕션 등 다양한 난방기구들이 있지만 그때는 보일러 아니면 연탄밖에 없었죠. 하지만 최근들어 환경문제 및 자원고갈 문제로 인해 정부에서는 석탄 산업을 축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었고, 그로인해 지역경제 또한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에선 석탄산업을 계속해서 유지해야할까요? 이번 주제는 '탄광' 입니다.
석탄이란 무엇인가요?
석탄은 지하 깊은 곳에서 생성되는 검은색의 가연성 암석이에요. 주로 갈탄(褐炭)·역청탄(瀝靑炭)·무연탄(無煙炭) 따위가 있고, 천연가스처럼 무색투명하거나 석유처럼 점성이 높은 액체 상태로도 존재한답니다. 석탄은 오랜 기간 동안 인류에게 유용한 연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현재까지도 화력발전용 원료로서 세계 각국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어요. 특히 국내에서는 무연탄 생산지로서의 입지조건이 좋아 1960년대 이후 꾸준히 개발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 이후 경제성장률 둔화와 에너지 수급구조 변화로 인하여 수요가 감소하였고, 1990년대 들어 본격화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대체연료개발정책 추진으로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2000년대 들어서는 연간 약 300만 톤 내외의 적은 양만이 생산되고 있으며, 대부분 해외로부터 수입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엔 어떤 종류의 석탄이 있나요?
우리나라에서의 주요 석탄자원은 역청탄으로서, 남한 전체 매장량의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역청탄으로는 삼척탄전지대의 유연탄과 영월지역의 아역청탄이 있죠. 이외에도 북한과의 접경지역인 철원군 일대에서도 소량의 무연탄이 생산되고 있다고 해요. 이러한 광업권은 「광업법」에 의해 등록되며, 허가받은 광산에서만 채굴하도록 되어있어요. 그리고 채광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석 또는 부산물은 광물자원공사 산하 기관인 대한광업진흥공사에서 인수하여 재활용함으로써 국가기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답니다.
정부는 왜 석탄산업을 축소하려고 할까요?
국내외 여건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화석연료 비중을 점진적으로 감축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자 하고 있어요. 기존 에너지원이었던 석탄화력발전소 역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강화방안 발표 후 신규 건설계획이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서는 원자력 중심의 기저발전원 확보가 불가피하며, 향후 원전건설 계획 수립 시 안전성과 주민수용성을 최우선 고려하게 될 전망이랍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항상 궁금했던 게 있었어요. 과연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북극곰이 멸종위기에 처했을까? 라는 의문이었죠. 물론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곰이 살 공간이 좁아진 건 맞지만, 그것만으로 곰이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인간이라는 종이 먼저 적응했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삶을 살기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 모두 화이팅하세요!